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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머트리얼즈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일과 생활 균형' 근무제 도입
사업장마다 여성전용 휴게실 확보

  • 웹출고시간2020.07.30 17:26:33
  • 최종수정2020.07.30 17:26:33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회원사인 오창 소재 ㈜원익머트리얼즈가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앞장서서 개선한 기업 100개사를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한다.

반도체용 특수가스와 일반산업용 가스를 제조·판매하는 ㈜원익머트리얼즈는 최근 2년간 신규 채용자 167명 가운데 125명(75%)을 청년으로 채용했다.

젊은 인재 고용 창출에 앞장서 2020년 현재 직원 평균연령은 만 33.7다. 임직원의 66%가 청년에 해당된다.

특히 '일과 생활의 균형' 기반의 근무제도(시간선택제, 유연근무제 등)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 채용확대를 통한 근로시간 단축, 연장근무 축소에 따른 보전수당 신설, 징검다리 연휴 연차 사용, 수평적 소통을 위한 호칭 폐지(ㅇㅇ님)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직원들의 출산·육아 장려를 위해 2016년부터는 임금 감소 없는 임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를 도입했다.

최근에는 사업장마다 여성전용 휴게실을 추가로 확보해 여성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과 장기 근속을 독려하고 있다.

한우성 ㈜원익머트리얼즈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지난 2018년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2018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충북 중소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바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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