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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심항공교통 도입 시험

자체 설계한 기체 풍동시험 성공

  • 웹출고시간2022.11.06 15:31:27
  • 최종수정2022.11.06 15:31:27

충북형 UAM 기체 형상.

[충북일보] 충북 드론·도심항공교통 연구센터는 내년 도심항공용 축소기 비행시험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자체 설계한 충북형 도심항공교통 기체에 대한 풍동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비행시험에 사용될 축소기는 ㈜성우엔지니어링이 제작 중이다.

이 센터가 검토 중인 도심항공용 기체는 1·2인용인데, 축소기는 이의 5분의 1 크기로 폭 1∼2m 정도다.

센터는 초경량비행장치 공역으로 지정된 미호강이나 병천천, 보은군 소재 드론 전용 시험장에서 비행시험을 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지원으로 지난해 4월 설립됐다. 청주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3년까지 충북형 UAM 기체설계 및 축소기 비행시험, 충돌회피기술 개발, 자동착륙기술과 버티포트 설계, 분산전기추진시스템 평가 기술 개발 등을 연구한다.

연구센터 관계자는 "국내 첫 UAM 풍동시험 수행으로 UAM 기체 개발 기술 확보에 한 단계 진보한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향후 기체개발에 관심있는 기업과의 협력, 기술지원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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