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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03 15:28: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영석 충북사회복지사협회장.

7대 충청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에 김영석(48) 북부종합사회복지관장이 선출됐다.

2일 충청북도사회복지사협회 대의원 26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에서 김 관장은 15표를 얻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신임회장은 "현재 도내에 8천여명의 사회복지사들이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는 물론 정확한 숫자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내부조직정비와 사회복지사와 관련된 법·제도정비에 중점을 두겠다"고 운영방침을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또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침체된 사무국의 활성화에도 주력해 도내 사회복지사들을 대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의 사회복지사협회는 회원(사회복지사)들이 몸으로 느낄 수 없는 활동이었기 때문에 회원들이 외면하는 상태에 이르게 됐다"는 김 신임회장은 "앞으로 회원들이 신뢰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벌이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월부터 충북사회복지관협회장도 맡고 있는 김 신임회장은 "그동안 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되면서 다양하게 사업을 진행해왔으나 노인복지관 등 단종 복지관이 늘면서 사업의 위기라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다"며 "노인복지관, 아동복지법은 관련법에 의한 보호받는데 반해 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사업법 상 목적사업의 일환으로만 돼 있어 지역복지법의 제정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김 신임회장은 내년 2월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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