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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청주교구, 사천동시대 개막

신축 청사 축복식…본관·사제숙소동 갖춰

  • 웹출고시간2008.10.06 19:12: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주교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가 교구 설정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해온 새 교구청사 건립을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인 사천동시대를 맞는다.

청주교구는 지난 3일 사천동 새 교구 청사에서 신축 청사 축복식을 갖고 30년간 계속돼온 북문로시대를 마감한다.

모두 60억원이 사업비를 들여 건립된 신청사는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 29의8번지 성심양로원 부지에 들어섰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87㎡ 규모의 본관 청사동 건물을 비롯해 지상 4층의 사제숙소동(1천747㎡)등으로 건립됐다.

청사동에는 교구장집무실, 총대리실, 사무처, 사목국, 관리국, 성소국, 법원, 가정상담실, 전산실, 문서고, 교육실, 회의실, 수녀원, 주교숙소, 총대리숙소, 경당, 강당이 들어섰고 사제숙소동에는 식당, 친교실, 사제숙소(14실), 기도실이 건립됐다.

장봉훈 주교는 그동안 “새 청사가 교구 쇄신을 위한 시노드의 결정을 구현하는 자리, 선교를 통한 지역사회 복음화와 세계 선교에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청주교구는 신축청사 마련을 위해 지난 2004년 2월 사천동 성심양로원 부지를 새 교구청사 부지로 결정하고 2005년 3월 전명수 아브라함 신부를 위원장으로 한 교구 청사 신축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왔다. 이어 지난해 3월 신축허가를 받고 다음 달인 4월 기공식을 열고 신축청사 공사를 진행해 왔다.

청주교구 관계자는 “현 북문로 교구청사가 낡고 협소한데다 앞으로 늘어나는 특수사목 사제들을 위한 숙소건립을 위해 신청사를 건립하게 됐다”며 “올해로 교구 설정 50주년을 맞은 청주교구가 신청사 축복식을 계기로 교구 공동체가 쇄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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