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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C-STAR사업단, 베트남 과학기술연합회와 MOU체결

충북도내 기업과 연관 산업의 베트남 진출을 도모

  • 웹출고시간2017.02.21 13:20:18
  • 최종수정2017.02.21 13:22:54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C-STAR사업단은 지난17일 베트남 하노이VUSTA 관사에서 베트남 과학기술연합회(VUSTA,Vietnam Un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Associations)와 '산학연 기술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응히엠 부 캬이 베트남 과학기술연합회 부회장과 한국교통대학교 황준 C-STAR 단장 (항공기계설계학과 교수)을 비롯한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 VUSTA 관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국의 과학·기술 상용화를 위한 기술사업화 협력체계 구축 및 인적교류 확대 등이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과학·기술자들과 폭넓은 교류활동을 통한 충북 기업의 기술이전과 기술정보를 베트남에 제공함으로써 대외적으로는 공동연구 및 공동포럼, 양 기관간 전문가 상호파견을 통한 기술노하우 전수, 네트워크 확대 등을 추진하고, 대내적으로는 충북도내 기업과 연관 산업의 베트남 진출을 도모하려는 취지이다.

현재 베트남은 기술이전 및 기술도입을 통한 산업발전모델을 제1순위의 정부지원정책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기술 권리성 보장 및 기술사업화의 법률 체제와 모델이 미비하고, 기술상용화의 모범사례를 찾고 있는 중에 한국교통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다.

또한, 이번 MOU에 함께 참여한 베트남 북부지역의 하띠잉(HATINH) 국립 대학교 및 베트남 국립 교통통신대학교(UTC)와 교통, 항공, 농업, 기계 부분에 대한 산학연 모델을 함께 구축하기로 협의했으며, 이를 통해 충북 동력기반기계부품산업 기업들의 기술 제품 수출에 관한 논의도 이루어 졌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응히엠 부 캬이 베트남 과학기술연합회 부회장은 "베트남과 한국의 경제는 사돈관계와 다름 없이 어느 나라보다 활발하나, 과학기술 부분의 교류는 미약하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우수한 한국교통대학교의 기술, 인력을 교류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국교통대학교 황준 단장도 "베트남 과학기술연합회와의 협력을 통해 충북도내 교통, 기계, 부품산업이 베트남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교통대학교는 앞으로도 더욱 우수한 기업체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하는데 큰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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