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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정우택 VS 비박 나경원

與 원내대표, 충북출신 의원으로 결정될 듯

  • 웹출고시간2016.12.14 17:48:49
  • 최종수정2016.12.14 18:58:55
[충북일보=서울]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가 충북출신 의원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14일 새 원내대표 선거를 이틀 앞두고 친박계와 비박계 후보자를 각각 결정하면서 경선이 확정됐다.

양 계파가 모두 후보자를 낸 만큼 16일 치러지는 원내대표 경선에서 계파간 표대결이 치열할 전망이다.

친박계에서는 4선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과 재선의 이현재(경기 하남)의원이 각각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후보로 나섰다.

정 의원의 러닝메이트로 친박 재선인 이현재 의원을 뽑았다.

정 의원은 "당이 어렵고 나라가 위중한 상황에서 우리 두사람은 새로운 원내지도부를 이뤄 위기에 빠진 새누리당과 사경을 헤매는 보수, 혼란에 빠진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한다"며 원내대표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여소야대 국회에서 협치의 성공적 모델을 구축하겠다. 말로만 하는 협치, 보여주기식 협치가 아닌 실질적 협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비박계도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상시국회의를 열고 4선의 나경원(서울 동작을) 의원과 3선의 김세연(부산 금정) 의원을 각각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후보로 확정했다.

충북 영동출신의 나경원 의원은 "당의 정상화는 국민의 마음을 읽는 쪽으로 가야한다"며 "새누리당도 결국 책임질 사람은 책임지고, 변화를 만들라는 게 국민의 요구인 만큼 이런 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원과 나 의원은 본적지가 충북이고, 이현재 의원은 출생지가 보은이다. 친박·비박을 대표한 원내대표와 정책위 의장 후보 4명 중 3명이나 충북 출신으로 채워진 셈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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