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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재활용 나들목 분리수거함 설치 신청 접수

다세대·원룸주택 등 20곳 대상
관리인 선임·주민 80% 동의 필수

  • 웹출고시간2016.02.29 10:08:00
  • 최종수정2016.02.29 10:08:06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3월2~18일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재활용 나들목 분리수거함 시범 설치사업 대상지'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분리수거함 설치지원을 원하는 50~80가구 내외의 다세대, 연립 등 공동주택과 20가구 이상의 원룸주택이며 관리인 선임과 함께 70% 이상 주민동의를 받아야 한다.

수요 파악이 완료되면 구청은 현장실사를 통해 분리수거함 설치 공간 확보여부, 관리인 선임 및 주민의 지속적 관리 의지 등을 확인한다.

이후 시는 구청별 5개소씩 20개 지역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한다.

이 사업은 재활용 수거함이 없는 다세대 주택 및 원룸지역에 '재활용 나들목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쉽게 하고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는 분리수거함 설치지역에 대한 분리수거 운영실태, 주민편리성 분석, 주민의견조사 등을 종합 검토 분석하여 효과가 좋을 경우 2017년에는 100개소 이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단위 공동주택 지역은 관련법 규정에 의거 별도의 재활용품 분리수거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 등의 명확한 관리주체가 있어 재활용 분리배출이 안정적으로 처리되고 있지만 일반주택지역 골목길은 재활용품과 생활쓰레기 혼합배출, 무단투기 등으로 잦은 민원발생과 도심지 미관 저해의 문제를 겪어왔다"며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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