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11.10 10:56:34
  • 최종수정2015.11.10 10:56:34
[충북일보=보은] 37명의 산나물·산약초 전문가가 탄생했다.

10일 보은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는 산나물·산약초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한 산림소득전문대학 과정 수료식이 개최됐다.

군은 청정임산물에 대한 시장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품질의 산림 소득 작목 생산기술을 보급하고 재배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날 산림소득전문화 과정을 수료한 37명은 산나물·산약초 전문가로 거듭났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19차례에 걸쳐 매주 총 9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은 충청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교육을 위탁해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한 해 동안 산마늘, 곰취, 곤드레, 고사리 등의 재배기술을 비롯해 산채 품질관리, 유통, 마케팅 전략까지 생산부터 유통 전반에 걸친 전문적인 강의와 현지 견학이 실시됐다.

또 전문성을 갖춘 대학 관계자와 국내 유명 산나물, 산약초 분야 전문가 등 30명의 강사진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 적용, 생산기술 보급, 농가소득 증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군 면적의 68%가 임야로 지역 자원인 산림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및 농가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