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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통합 청주시 출범일 시민의 날 된다

市, 조례안 입법예고 착수…각종 기념행사 추진 근거 담아

  • 웹출고시간2015.09.29 13:59:16
  • 최종수정2015.09.29 13:59:16
[충북일보=청주]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7월1일이 새로운 '청주시민의 날'이 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통합시가 출범한 7월1일을 시민의 날로 정하기 위해 '청주시 시민의 날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시는 통합 전 청주시와 청원군의 시민의 날이 서로 달라 빚어졌던 혼선을 해결하면서 시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시민의날 제정 작업에 착수했다.

시민의 날은 △옛 청주시민의 날 4월15일 △옛 청원군민의 날 10월1일 △주민자율 통합을 합의한 날 6월27일 △통합 청주시 출범일 7월1일 등이 후보로 거론됐으며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온라인과 이·통장 설문조사, 성안길 길거리 설문조사 등 시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

설문조사 결과 시민 2천910명 가운데 72.1%(2천100명)이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7월1일'을 새로운 청주시민의 날로 적합하다고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최근 시민단체, 교수 등이 참여하는 '청주시 시민의 날에 제정에 관한 자문회의'를 열어 주민이 압도적으로 지지한 '7월1일'을 시민의 날로 정하기로 하고 지난 25일부터 입법예고 절차를 밟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15일까지 주민 찬반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11월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거쳐 시의회에 이 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조례안에는 시민의 날에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각종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행사에 필요한 보조금 지원 근거도 담았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민의 자긍심 고취·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향토 고유 문화예술의 창달·시민 화합 도모를 위해 시민의 날을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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