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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유공자 '청주시 여성상' 선정

효행 임영숙·봉사 나기순
예능 박미경·신지식인 신순애씨

  • 웹출고시간2015.09.07 14:36:23
  • 최종수정2015.09.07 14:36:53

임영숙·나기순·박미경·신순애씨

[충북일보=청주]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권익향상, 평등사회 구현 등에 공헌한 '청주시 여성상'에 임영숙·나기순·박미경·신순애씨 등 4명 선정됐다.

청주시는 '양성평등주간(7월1~7일)'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권익향상, 평등사회 구현 등에 공헌한 여성에게 수여하는 청주시 여성상과 여성발전 유공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여성상 효행부문 수상자 임영숙(64·남일면)씨는 농사일하며 3년 전부터 심각한 치매증상을 보이는 시어머니를 1975년부터 극진히 모시고 사는 등 효향 남일의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고 있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봉사부문 나기순(66·가덕면)씨는 1993년부터 청주소년원 상담봉사, 1997년부터 한국병원에서 무료 간호보조 봉사를 하고 있으며 마을 부녀회장으로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이웃의 대소사에 앞장서는 등 이웃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예능부문 박미경(50·가경동)씨는 청주하우스콘서트의 대표로 청주지역 클래식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2011년부터 음악 재능 기부 단체인··나도람··의 부회장직을 맡아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있다.

신지식인 부문 신순애(55·운천동) 씨는 '직지' 큐브 퍼즐을 제작해 청소년의 한자 및 지능개발과 직지 찾기 운동에 기여하고 물에 뜨는 인공 섬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지방자치시대의 조형물 분야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양성평등주간 기념 표창대상자로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청주시 지회(회장 어미선)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시 지부(지부장 김미연)가 여성발전 유공단체로 선정됐다.

개인 표창으로 여성단체 육성 부문에 김옥배(주부전문인클럽 청주지부 회장)·임진숙(한국걸스카우트 충북연맹 이사)씨, 양성평등기여 부문에 백옥기(청주 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씨, 여성친화도시조성에 방영숙(충북성문화연구소)·문수진씨가 선정됐다.

여성발전 유공자로 신영순(낭성면)·김미숙(남이면), 김선희(현도면), 박인순(옥산면), 한숙희(북이면), 이명주(내수읍)씨가 각각 선정됐다.

메르스로 연기된 청주시 여성상과 여성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3시 청주아트홀에서 개최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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