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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유치원·학교 친환경급식 재료납품업체 22일 결정

학교급식심의위원회에서 6곳 선정

  • 웹출고시간2015.07.19 19:26:32
  • 최종수정2015.07.19 19:26:32
[충북일보=청주] 오는 9월부터 청주 시내 유치원과 학교에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 급식 재료를 납품할 업체가 오는 22일 결정된다.

청주시는 현재 읍·면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을 9월부터 동 지역까지 확대하기 전 공급업체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급식 재료의 안전성을 확보위해 지난 10일까지 쌀을 제외한 친환경 농산물·축산물을 공급할 업체를 모집했다.

모집 결과 친환경 농산물 공급에 3개 업체, 친환경 축산물 공급에 7개 업체가 각각 신청서를 냈다.

시는 이들 업체 중 친환경 농산물과 축산물 공급업체를 각각 3개씩, 모두 6개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친환경 농산물 공급 업체 모집에는 오창농협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와 신생 업체 2곳이 지원했다.

청주시가 공급업체 모집 공고를 냈을 당시만 해도 친환경 농산물의 경우 응시 자격기준을 갖춘 업체가 오창농협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2개 업체가 최근 자격을 갖추고 대열에 합류했다.

친환경 축산물은 3개 업체 모집에 7개 업체가 응시,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오는 22일 학교급식심의위원회를 연 뒤 농·축산물 학교급식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해 23일 발표할 예정으로 지난주 서류·현장심사를 마쳤다.

학교급식심의위원회는 △공공성 확보(전산시스템 관리, 안전성 관리 등) △생산조직 안전성(계약 재배 또는 납품 계약) △사업수행 능력(급식 공급 수행 역량, 배송 능력 등) △시설(작업장, 전처리시설, 가공·포장 시설 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친환경 농산물의 경우 3개 업체에 3개 업체가 응시했더라도 심사과정에서 자격 기준에 미흡한 점이 발견되면 탈락할 수 있다.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2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9월부터 청주 시내 유치원, 초·중·고교에 오전 8시~9시30분 사이 급식 재료를 납품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아직 심사 중이기에 신청서를 낸 업체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밝힐 수 없다"며 "청주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축산물을 학교급식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지역 우수 농·축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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