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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새정치 의원 "원내대표 선거 불출마"

"문재인 탕평인사 기조에 부담"

  • 웹출고시간2015.03.29 19:20:58
  • 최종수정2015.03.29 19:20:58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청주 흥덕을) 의원이 오는 5월 실시 예정인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5월 둘째 주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차기 원내대표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19대 국회 마지막 원내 사령탑으로, 정치관계법 협상을 진두지휘할 막중한 권한을 갖게 된다.

아울러 내년 총선 체제에서도 당 지도부로서 당내 공천을 포함한 선거 전략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 당내 경쟁이 치열한 상태다.

현재 이종걸 의원과 박기춘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화했고, 3선의 설훈, 김동철, 조정식, 최재성 의원 등이 자천타천격으로 물망에 올라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의 비서실자을 역임한 노영민 의원의 경우 당 안팎에서 강력한 후보군으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노 의원은 문재인 대표의 탕평 인사 기조에 부담된다는 이유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여전한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도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노 의원측은 29일 본보 통화에서 "문 대표의 최측근 인사로 꼽히면서 당 안팎에서 원내대표 출마를 권유하는 분위기가 많다"며 "하지만, 현재 맡고 있는 충북도당 위원장과 자원외교비리 특위 위원장, 올 하반기 예정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등을 충실히 수행하기로 결심을 굳혔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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