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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자치단체장·도의원 재산 줄었다

1인당 평균 자치단체장 8억3천만원…도의원 6억9천만원

  • 웹출고시간2015.03.26 11:10:22
  • 최종수정2015.03.26 11:10:33
충북지역 자치단체장과 도의원들의 평균 재산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15년 정기 재산변동 사항'을 26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이시종 충북지사와 시장·군수 11명의 평균 재산은 8억3천600만원이다.

지난해 평균 신고액인 8억4천400만원보다 800만원 감소했다.

이 지사는 서울과 청주의 아파트(11억2천200만원)를 포함해 16억2천6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예금 증가로 작년보다 1억5천400만원 늘었다.

도내 시장·군수 11명 중에서는 이승훈 청주시장의 재산이 23억8천7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시장의 부모 재산 고지 거부에 따라 지난해보다 9억5천200만원 줄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지난해보다 지난해보다 1억800만원 줄어든 6천200만원을 신고했다.

충북도의원의 평균 재산은 6억9천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억1천100만원보다 평균 1천500만원 감소했다.

1인당 소유한 토지의 평균 가액은 4억5천300만원, 주택은 4억5천300만원이다. 1인당 평균 예금액은 1억9천500만원으로 집계됐다. 1억원 이상 예금자는 도의원의 절반이 넘는 17명에 달했다.

새누리당 이언구(충주2) 도의장은 지난해보다 5천700만원 증가한 15억8천6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한 도의원은 모두 4명이다.

최고의 자산가는 새정치민주연합 최병윤(음성1) 의원이다. 최 의원의 재산은 58억500만원에 달했다.

반면 새누리당 이종욱(비례) 의원은 마이너스 1억9천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의원은 은행 빚이 9억6천100만원에 달해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보다 재산이 증가한 도의원은 모두 15명이다.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한 도의원은 16명이다. 새누리당 임병운(청주10) 의원의 감소폭이 10억800만원으로 가장 컸다. 임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 직후 재산 신고 당시 누락됐던 채무 10억6천800만원이 이번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지난해(마이너스 5억6천400만원)보다 10억9천600만원 증가한 5억3천1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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