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3.15 18:42:26
  • 최종수정2015.03.15 18:42:26
○…충남 공주 출신의 정진석 전 의원이 최근 "충북도의 공주역 감차 요구 염치없다"고 주장하고 나선데 대해 충북 정치권 안팎에서 "도발이다"며 발끈

정 전 의원은 지난 14일 오전 지인들에게 '호남고속철도에 관한 입장'이란 제목의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충북도가 공주역 정차횟수가 과다하다 주장하며 오송역의 정차횟수를 늘려달라고 국토부에 요구했다는 소식은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충북도는 공주역의 고속철운행계획에 대해 '월권 어깃장'을 놓고 있는 격"이라고 주장.

이어 "호남고속철 분기역은 천안이 돼야 합리적이란 게 중론이었다"며 "하지만 2005년 분기역이 충북 오송으로 결정될 당시 여당인 열린우리당의 정무적 판단이 크게 작용했던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도 피력.

이에 대해 충북 정치권 안팎에서는 "공주 출신의 정 전 의원이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이런 자극적인 메시지 정치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며 "하지만,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은 당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당론 결정 등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상황을 외면한 채 열린우리당의 정무적 판단 등만을 운운하는 것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

서울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