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조길형 충주시장 "충주기상대 축소 반대"

김진국 대전지방기상청장 면담,
정부 차원의 보완대책 강력 요구

  • 웹출고시간2015.02.05 10:13:10
  • 최종수정2015.02.11 15:15:07
조길형 충주시장이 4일 오후 4시30분 시장실에서 김진국 대전지방기상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기상청의 충주기상대 조직 축소에 강한 항의와 함께 유감의 뜻을 밝혔다. (본보 1월30일,2일,3일,4일자 2면보도)

그간 충주기상대는 충북 북부내륙지역 충주·제천·음성·단양군의 기상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기상이변 등으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폭설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민에게 기상정보를 신속 정확히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에 대해 조길형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의 방향이 여론 수렴도 없이 기상이변이 심한 충주·제천·음성·단양군 등 특수산악지대를 관할하는 충주기상대의 위상을 격상하지는 못할망정 조직을 축소하는 것은 시대적 요구에 역행하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조직 축소는 지역 주민의 정서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충분한 설득 과정 또한 생략된 심각한 문제이며, 지역 특성에 맞는 기상 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한다는 점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향후 기능 축소에 따른 지역 주민이 요구하는 목소리를 반영, 기상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기능 강화 등 정부 차원의 보완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