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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 어린이에게 ‘사랑의 급식비’

청주 서원성결교회, 15명에게 600만원 지원

  • 웹출고시간2008.06.16 20:26: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서원성결교회(담임목사 송성웅·46)가 상당구 북부지역 3개 초등학교(덕성, 우암, 주성) 학생 15명(학교별 5명)에게 매달 사랑의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어 사랑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서원성결교회는 지난 5월부터 매달 1인 5만원씩 15명의 학생에게 올해 총 6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성웅 담임목사는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마음 아프게 생각하며, 이번 지원사업이 학교 급식비를 못내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68년 설립돼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청주 서원성결교회는 정부보조를 받지 못하는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불우한 학생들을 돕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헌혈, 음악회, 불우이웃돕기, 장기기증 등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복지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


/ 홍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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