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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특별법 '통과 45.8%' vs '재재협상 38.2%'

리얼미터, 추가 협상 필요성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
40대 연령층 국회 통과 49.6, 유가족 뜻 40% 주목

  • 웹출고시간2014.08.22 13:42:30
  • 최종수정2014.08.22 13:42:30
여야 정치권이 재협상을 통해 마련된 세월호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는 의견이 유가족 뜻에 따라 재재협상을 벌어야 한다는 주장보다 다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용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던 20~40세대 가운데 40대의 경우 세월호법 국회통과 지지가 50%에 육박하는 등 높은 찬성 의견을 보여 주목된다.

리얼미터가 지난 21일 전국 19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긴급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재협상 안대로 세월호 특별법 통과시켜야 한다는 의견은 45.8%로 집계됐다.

반면, 유가족 뜻에 따라 재재협상을 다시 해야 한다는 38.2%에 그쳤고, 모름·무응답은 16.0%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볼때 새누리당 지지층은 재협상 안대로 특별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80.6%로 압도적으로 나타났고, 유가족 뜻에 따라 재재협상을 다시 해야 한다는 의견은 8.2%에 그쳤다.

반면, 새정치연합 지지층은 재협상 안대로 특별법을 통과 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17.5%에 그친 반면, 유가족 뜻에 따라 재재협상 다시 해야 한다는 의견은 64.1%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경우 재협상 안대로 특별법 통과시켜야 14.0%, 유가족 뜻에 따라 재재협상 69.0%다.

30대는 재협상 안대로 세월호 특별법 통과시켜야 34.0%, 유가족 뜻에 따라 재재협상 다시 해야 52.2%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40대는 재협상 안대로 세월호 특별법 통과 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49.6%, 유가족 뜻에 따라 재재협상 다시 해야 40.0%로 도출됐다.

이어 50대는 국회 통과 62.8%, 재재협상 24.3% 등이며, 60대 이상은 국회 통과 63.8%, 재재협상 10.4% 등이다.

성별은 남성은 국회 통과 48.0%와 재재협상 38.2% 등이며, 여성은 국회 통과 43.6%와 재재협상 38.3% 등으로 찬반 격차가 좁혀졌다.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유·무선 혼합 방식으로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의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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