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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7·30 재보선 승리로 지지율 반등

지난주보다 1.3% 상승한 46.5% 기록
부정평가는 하락

  • 웹출고시간2014.08.04 10:13:58
  • 최종수정2014.08.04 20:00:45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여당의 재보선 승리로 다시 반등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올해 7월 다섯째주 주간 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취임 75주차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1.3%p 상승한 46.5%를 기록해 1주 만에 반등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5%p 하락한 48.0%를 기록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격차는 1주일 전 대비 1.8%p 좁혀져 1.5%p로 근접했다.

이는 지난주 1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긍정평가 40%에 비해 6.5%p 높고, 부정평가(49%)는 비슷한 수치를 보여준 것이다.

일간집계 상으로는 재보궐선거 다음날인 7월 31일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다시 앞서기 시작했고, 8월 1일 일간 집계에서는 긍정평가(47.5%)가 부정평가(45.9%)를 1.6%p로 더 벌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새누리당의 재보선 승리 영향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당분간 앞설 것으로 전망되는 대목이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1.5%p 상승한 43.6%, 새정치민주연합은 2.0%p 상승한 28.2%를 기록해 양당 간 격차는 15.4%p로 1주일 전 15.9%p 보다 0.5%p 좁혀졌다.

하지만 일간집계 상으로는 새정치연합이 재보궐 참패로 인해 선거 다음날부터 하락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정의당은 6.1%, 통합진보당은 2.0%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4.2%p 하락한 18.5%로 나타났다.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0.9%p 상승하면서 16.0%로 3주째 1위를 기록했고, 이어 김문수 전 지사가 10.4%로 2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정몽준 전 의원이 8.8%, 오세훈 전 시장 6.7%, 남경필 지사 5.7%, 홍준표 지사 5.5%, 원희룡 지사 3.9%, 유정복 시장 2.0%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40.9%다.

야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0.9%p 상승한 18.2%로 1위로 올라섰고, 다음으로 문재인 의원이 0.4%p 하락한 17.2%로 오차범위 내에서 뒤를 이었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 12.6%, 손학규 고문 7.3%, 김부겸 전 의원 6.7%, 안희정 지사 4.4%, 정동영 전 장관 3.6%, 송영길 전 시장 1.8% 순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28.2%다.

여야 통합 순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6.2%로 1주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고,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가 1.1%p 상승한 14.5%로 2위로 올라섰다.

일간집계 상으로는 재보궐 효과로 김무성 대표가 8월 1일 집계에서는 16.1%를 기록하면서 여야 차기에서 1위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 당분간 강세가 예상된다.

다음으로 문재인 의원이 14.0%를 기록해 전주 1위에서 3위를 내려왔고, 4위는 안철수 전 대표로 10.4%를 기록했다.

이어 정몽준 전 의원이 9.7%, 김문수 전 지사 6.9%, 남경필 지사 5.6%, 손학규 고문 3.9%, 안희정 지사 3.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4년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다.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였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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