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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셀트리온 의혹 세심히 살피겠다"

"불공정거래 등 위법 엄정 조치"

  • 웹출고시간2013.04.22 17:13: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22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셀트리온의 공매도 및 악성루머 유포와 관련한 불공정거래 여부와 매출 부풀리기 등의 의혹에 대해 세심하게 살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16일 서정진 회장이 공매도 세력 때문에 보유지분을 모두 매각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지분매각 발표를 둘러싼 갖가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셀트리온의 주가는 무려 4만9천800원에서 2만6천650원으로 4영업일 동안 46%로 떨어지며 시가총액 2조3천234억 원이 증발했다.

최 원장은 이에 대해 "이러한 의혹은 곧바로 우리 자본시장 참가자에게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자본시장 금융소비자 보호와 직결된 문제"라며 "관련부서는 해당내용에 대한 점검을 조속히 마무리해 위법행위는 엄정하게 조치하고 제도개선 필요사항은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시장의 불안요인을 조기에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금융업계 풍문에 대한 우려도 언급했다.

그는 "산은·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정책금융체계 개편 등 대형 정책 이슈들이 제기되고 금융지주 회장 교체관련 풍문이 계속 나돌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업무소홀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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