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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3.24 20:21: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기름값이 2주 연속 하락하면서 산으로 들로 떠나는 상춘객들의 발걸음도 조금이나마 가벼워지게 됐다. 기름값은 이번 주 들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유가 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와 경유 평균가격은 2주 연속 하락하며 ℓ당 각각 1천985.47원, 1천784.31원에 판매됐다.

충북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82원 내린 1천981.86원, 자동차용 경유는 전주보다 6.28원 내린 1천780.01원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세종시 기름값도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휘발유는 ℓ당 1천996.91원으로 서울(2천61.88원)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1천788.74원으로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비쌌다.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는데다 국내 정유사 공급가격도 약세를 보여 충북을 비롯한 국내 주유소 소비자가격도 더 떨어지겠다.

실제 24일 오후 1시 기준 충북지역 평균 휘발유가격은 ℓ당 1천978.39원, 경유는 1천773.86원에 판매돼 소비자들의 기름값 인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달 셋째 주 국제유가는 키프로스 구제금융 문제 등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5주 연속 하락했고 국내 정유사 공급가격 또한 약세를 보였다"며 "국내 주유소 소비자 판매가격은 당분간 현재의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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