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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총선 여론조사

한나라·통합신당 지지자 44%“ 찍을 사람 정해”

  • 웹출고시간2008.02.20 22:33: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에서 대체적으로 한나라당을 지지하고 인물과 능력을 중요시 선택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지난 대선때 유세장의 유권자들)

ⓒ 김태훈 기자
△후보결정

충북도민 대부분은 총선에서 지지할 후보를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에서 투표할 후보를 결정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절반이 넘는 59%가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반면 ‘결정했다’고 응답한 도민은 34.7% 였고, ‘관심이 없다’는 6.3%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도내 중부권에 유동표가 많고, 상대적으로 남부권은 후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경우는 괴산군이 69.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진천군 65.6%, 청주 상당 64.8%, 청주 흥덕 60.8% 순으로 집계돼 중부권의 후보 미 결정 비율이 높았다.

후보를 결정한 경우는 단양군이 52.9%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영동군 50.0%, 보은군 46.8%, 옥천군 41.8%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여성보다 남성의 후보결정 비율이 높았다.

남성의 경우 ‘결정했다’는 43.9%인 반면 여성은 절반수준인 25.5%가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후보결정비율이 높았다.

50대의 38.6%가 후보를 결정해 수위를 차지했고, 이어 60대 이상이 37.6%, 40대가 36.4%로 파악됐다.

반면 19-20대는 31.9%, 30대는 29.9%가 후보를 결정했다.

정당지지도별로는 한나라당과 대통합민주신당 지지자들의 후보 결정비율이 높았다.

한나라당 지지자의 44.7%가 후보를 결정했고, 대통합신당 지지자 44.5%도 후보를 결정했다.

하지만 민주당, 자유선진당, 창조한국당 지지자들의 후보결정비율은 각각 35.7%, 34.4%, 29.0%에 머물렀다.

△후보선택기준(후보의 조건)

도민들은 후보결정 기준으로 소속 정당보다는 ‘인물과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후보를 결정할 때 무엇을 보고 결정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45%가 인물됨과 능력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외 정견과 정책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응답은 34%, 소속 정당이 13%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제천시 유권자들이 소속정당을 가장 중요시 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천시의 경우 소속 정당을 보고 후보를 결정하겠다는 응답은 23.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증평군 19.7%, 진천군 18.8%, 청원군 17.1% 순으로 집계됐다.

인물과 능력을 중요시 한 선거구는 괴산군이 57.8%로 최고를 기록했고 충주시 55.3%, 청원군 53.4%, 보은군 51.2% 순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결과 여성(42.6%)보다는 남성(49.2)이 인물과 능력을 중요시 했고, 소속 정당 중요도 역시 남성(16.3%)이 여성(9.4%)보다 높게 나왔다.

연령별로는 50대(50.7%)가 인물과 능력을 가장 중요시했고, 19-20대(42.7%)는 정견과 정책을, 40대(16.4%)는 소속 정당을 후보선택 기준의 최우선으로 꼽았다.

여론조사 결과 이번 총선은 인물론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당별 지지자들의 후보 결정기준으로 후보의 소속정당보다는 인물과 능력을 중요시했기 때문이다.

대통합신당 지지자들 중 소속정당을 보고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불과 13.4%에 머물렀고 한나라당 지지자 역시 18.7%만이 소속 정당이 후보결정의 요인이라고 대답했다.

이외 민주노동당 지지자는 17.6%, 자유선진당은 5.5%로 소속 정당은 후보결정에 결정적 역할은 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후보선택기준(후보의 조건(좌)과 관심분야(우))

△후보선택기준(관심분야)

충북도민들은 이번 총선도 지난 대선과 같이 경제문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마후보가 이번 선거에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58%가 지역경제 문제 해결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사회적 갈등해결이 16.5%, 교육문제 해결 11.7%, 정치적 수완 4.6%로 집계됐다.

조사결과 개발호재가 많은 증평군(82%), 보은군(77.3%), 충주시(68.3%)가 지역경제 문제 해결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고, 교육문제는 인구 밀집지역인 청주시 흥덕구(18.2%)·상당구(11.8%), 청원군(13%), 제천시(12.3%)가 높게 나와 지역별로 관심차이를 나타냈다.

성별로는 남성(60.6%)이 여성(55.4%)보다 지역경제 문제 해결을 중요시했고, 교육은 여성(15%)이 남성(8.3%)보다 관심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별에서는 취업적령기인 20대가 경제해결에 가장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문제의 경우 19세-20대가 65.4%로 가장 높게 응답했고 이어 중학생 이상 자녀를 둔 50대와 40대가 각각 62.2%, 61.7%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문제에서는 유치원과 초등학생 자녀가 둔 30대가 20.4%로 가장 높은 반응을 나타냈다.

이어 40대가 13.5%, 결혼적령기의 20대 후반이 포함된 19세-20대 층에서 13%의 관심으로 피력했다.

정당 지지자별 조사에서는 대통합신당 지지자들이 경제문제 해결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대통합신당 지지자의 66.3%가 경제문제 해결을 우선시했고 뒤이어 한나라당 지지자의 61.3%가, 민주당 56.1%, 자유선진당 55% 순으로 답변했고 민노당의 경우 34.9%로 가장 낮았다.

사회적 갈등해결에 대해서는 민노당 지지자들의 관심(21.8%)이 가장 높았고, 교육문제는 창조한국당(32.4%)과 자유선진당(26.9%) 지지자들이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정당지지도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지난 대선의 표심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론 조사 결과 한나라당 지지는 여전한 가운데 지난 대선에서 대통합신당과 대등하게 득표했던 자유선진당이 절반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한나라당 45.5%, 대통합신당 16.9%, 자유선진당 7.1%, 민주노동당 6.5% 순으로 밝혀졌다.

반면 21.5%가 잘 모르겠다고 응답해 도민 5명중 1명은 부동층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나라당은 중부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대도시인 청주와 충주에서 상대적으로 저조한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괴산군이 76.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증평군 62%, 영동군 52.4%, 음성군 51.2%로 집계됐다.

반면 청주 흥덕구 39.6%, 상당구 40.4%, 충주시 43.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통합신당은 증평군(27.6%)과 청주 상당구(26%), 보은군(24%) 등 3개 선거구에서만 20%대의 지지율을 보였다.

자유선진당은 청주 흥덕구(13.8%)만 유일하게 10%대를 나타냈다.

민노당은 공장유치가 활발한 진천군에서 24.1%의 지지세를 보인 반면 상대적으로 공장이 적은 청주 상당구의 경우 1.9%의 지지율에 머물렀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의 한나라당 지지율은 각각 45.9%, 45.2%로 비슷했고, 대통합신당과 민노당의 경우도 성별 간 지지율이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다만 자유선진당은 남성이 11.2%로 3%인 여성 지지율보다 높게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 한나라당은 전 연령대에서 최고 지지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나라당을 제외하고 대통합신당은 30대에서 20%의 최고 지지율을 받았고, 자유선진당은 40대(10%), 민노당은 30대(10.9%)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 새정부출범 관련

4월 총선에서 한나라당 견제심리가 대두될 것으로 분석됐다.

‘새 정부 출범과 관련해 이번 총선에서 어떤 후보가 선출돼야 한다고 보는가’에 대한 질문에 근소한 차이로 ‘적절한 견제를 위해 다른 당 후보’를 선택한 답변이 40.8%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한나라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40.5%를 기록했고‘, 모르겠다’는 답변도 18.7%나됐다. 견제론이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청주 상당구가 50%로 가장 높았고 이어 충주시와 진천군이 49.5%로 동일했으며, 보은군도 44.2%를 기록했다.

반면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지역은 증평군 65.8%, 괴산군 54.8%, 단양군 53.7%, 제천시 51.7%, 영동군49.7% 순으로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 쪽에선 견제론이 우세했다.

남성의 경우 47.2%가 견제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여성은 34.4%가 이에 동참했다.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한나라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경우는 남성(39.1%)과 여성(41.9%)의 답변이 비슷했다.

연령대별 조사에서는 40대 이하에서 견제론이 강했고, 50대 이상은 한나라당 지지 의견이 많았다. 19세~20대부터 40대까지는 견제를 위해 다른 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비율이 46~48%로 나왔다. 하지만 50~60대 이상은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한나라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각각 48.5%와 55%를 기록했다.

정정지지도에 따라서도 반대 의견이 나왔다.

대통합신당 지지자들의 65%는 견제를 위해 비 한나라당 후보를 선택하겠다

고 밝힌 반면 한나라당 지지자 72%는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한나라당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이외 민노당, 자유선진당, 창조한국당 지지자들도 견제론에 무게를 두었다.

△후보선택기준(새 정부 출범관련)

4월 총선에서 한나라당 견제심리가 대두될 것으로 분석됐다.

‘새 정부 출범과 관련해 이번 총선에서 어떤 후보가 선출돼야 한다고 보는가’에 대한 질문에 근소한 차이로 ‘적절한 견제를 위해 다른 당 후보’를 선택한 답변이 40.8%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한나라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40.5%를 기록했고, ‘모르겠다’는 답변도 18.7%나 됐다.

견제론이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청주 상당구가 50%로 가장 높았고 이어 충주시와 진천군이 49.5%로 동일했으며, 보은군도 44.2%를 기록했다.

반면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지역은 증평군 65.8%, 괴산군 54.8%, 단양군 53.7%, 제천시 51.7%, 영동군 49.7% 순으로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 쪽에선 견제론이 우세했다.

남성의 경우 47.2%가 견제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여성은 34.4%가 이에 동참했다.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한나라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경우는 남성(39.1%)과 여성(41.9%)의 답변이 비슷했다.

연령대별 조사에서는 40대 이하에서 견제론이 강했고, 50대 이상은 한나라당 지지 의견이 많았다.

19세-20대부터 40대까지는 견제를 위해 다른 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비율이 46-48%로 나왔다.
하지만 50-60대 이상은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한나라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각각 48.5%와 55%를 기록했다.

정정지지도에 따라서도 반대 의견이 나왔다.

대통합신당 지지자들의 65%는 견제를 위해 비 한나라당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밝힌 반면 한나라당 지지자 72%는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한나라당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이외 민노당, 자유선진당, 창조한국당 지지자들도 견제론에 무게를 두었다.

△민선4기 도지사 평가

충북도민의 절반 이상은 정우택 도지사가 도정을 잘 이끌고 있다고 판단했다.

‘민선4기 정우택 충북도지사의 도정수행 능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아주 잘하고 있다’ 18.3%, ‘잘하고 있다’ 34.3%로 응답, 52.6%가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외 ‘보통이다’는 37.6%, ‘못하고 있다’ 8.3%, ‘아주 못하고 있다’는 1.4%에 불과했다.

정 지사의 도정 능력에 지역별로는 증평군민들이 가장 후한 점수를 주었다.

조사결과 ‘아주 잘하고 있다’라고 응답한 경우 증평군이 60.4%로 압도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어 진천군 51.1%, 괴산군 30.1%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단양군 15%, 음성군 14.5%, 충주시 11.9%, 제천시 11%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은 반면 여성은 ‘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높았다.

남성의 경우 ‘(아주)잘하고 있다’가 61.9%를 차지했지만 여성은 43.4%만이 동의했다.

‘(아주)못하고 있다’라고 답변한 경우 남성은 5.7%에 불과했지만 여성은 13.6%에 달했다.

연령대별로는 고령일수록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젊은 층일수록 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아주)잘하고 있다’의 경우 60대 이상이 65.4%로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가 60.3%, 40대 49.8% 순으로 집계됐다.

‘(아주)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19세-20대가 14.8%로 최고를 기록했고, 이어 30대가 11.6%, 40대 9% 순이었다.

정당 지지별로는 정 지사 소속인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아주)잘하고 있다’고 63.8%의 지지를 밝혔다.

이외 대통합신당(53.9%), 자유선진당(52.7%) 지지자들도 높은 점수를 주었다.

하지만 민노당 지지자들은 36.6%만이 ‘(아주)잘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반대로 ‘(아주)못하고 있다’고 답한 경우도 가장 높은 22.6%를 기록했다.

△경제특별도 정책

충북도의 경제특별도 정책은 도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충북의 경제특별도 정책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질문에 ‘아주 도움이 된다’21.7%,‘ 조금 도움이 된다’ 30.9%, '보통이다' 36.1%,‘ 별로 도움이 안된다’8.2%, 전혀 도움이 안된다 3.1%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경우는 괴산군이 74.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진천군 67.9%, 보은군 60.6%, 청주 상당구 53.2%로 파악됐다.

반면 도움이 안된다고 응답한 경우는 청주 흥덕구와 단양군이 16.3%로 가장 높았고, 충주시가 15.7%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남성의 62.5%가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고 여성은 42.8%에 머물렀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변한 경우는 남성이 7.4%, 여성이 15.1%로 도지사 평가와 비례했다.

연령대별 조사에서 도움이 된다고 답변한 경우는 50대가 58.7%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가 57.6%, 60대 이상이 53.3%를 기록했다.

도움이 안된다고 응답한 도민은 19세-20대가 17.2%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11.1%, 60대 이상이 10.2%로 집계됐다. 정당별 지지자 조사에서는 정 지사 소속인 한나라당 보다 민주당, 대통합신당
지지자들의 반응이 더 좋았다.

민주당 지지자 중 68.2%가‘도움이 된다’고 답변했고 이어 대통합신당 61.3%, 한나라당 59.5%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민노당 지지자는 38.8%만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도움이 안된다’에 17%가 답변, 가장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자유선진당 지지자는 49%가 ‘도움이 된다’고 밝혔고, 11.5%는‘도움이
안된다’고 응답했다.

△이명박정부의 국정운영

충북도민의 절반이상이 이명박 정부가 국정운영을 잘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명박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운영을 잘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매우 잘할 것이다’ 24.9%, ‘잘 할 것이다’가 33.9%로 나타나 무려 58.8%가 새 정부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보통이다’는 21%, ‘못할 것이다’ 9.3%, ‘매우 못할 것이다’ 4.2%, ‘모르겠다’ 6.7%로 밝혀 이명박 정부에 대해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증평군이 이명박 정부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큰 것으로 밝혀졌다.

증평군은 82%, 괴산군 76.7%, 단양군 66.2% 순으로 기대수치가 높았다.

반면 진천군은 최하위인 46.2%에 머물렀다.

지역별로 ‘못 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경우는 옥천군이 16.6%로 가장 높았고 이어 보은군 14.5%, 청주 흥덕구 14.4%, 청주 상당구 14% 순으로 집계됐다.

이명박 정부에 대한 기대는 남성과 여성이 비슷했다.

‘잘 할 것이다’에 남성은 58.9%, 여성은 58.5%가 응답했고, ‘못 할 것이다’에 남성 14.1%, 여성 15%가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고령일수록 기대가 높았고 젊은 층 일수록 비판적 시각이 많았다.

‘잘 할 것이다’에 60대 이상은 67%, 50대 64.3%, 19세-20대 59.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못할 것이다’에는 19세-20대가 20.5%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가 18.5%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자별 반응은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한나라당 지지자의 경우 84.3%가 이명박 정부가 국정운영을 잘 할 것으로 평가하고, ‘잘 못할 것이다’는 2.6%에 불과했다.

하지만 자유선진당 지지자는 25.3%만이 잘할 것으로 보고, 무려 41.1%가 잘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노당 역시 잘할 것으로 본 지지자는 29.7%에 불과했고 20.1%가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특히 창조한국당의 경우 잘 할 것으로 본 지지자는 7.5%인 반면 아주 잘못할 것이란 응답에37.7%가 찬성하며 이를 포함 40.1%가 잘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홍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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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