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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대학 ACE사업 '전멸'

수도권 3개교, 지방 6개교
24일부터 현장실사 최종 3개교 선정

  • 웹출고시간2012.04.22 19:36: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적으로 65개 대학이 신청한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 사업 서면평가 결과 9개교가 1단계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충북도내 대학중 이번 1단계에 통과된 대학은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는 충북대가 도내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22일 충북도내 대학가에 따르면, 이번 1단계 통과 대학은 수도권에서는 3개 대학, 지방에서는 6개 대학으로 충남과 경북이 각각 2개, 전남과 부산이 각각 1개 대학이 선정됐다는 것.

교과부가 지난달 발표한 ACE 사업공고에 따르면 올해 선정 대학 수는 3개교다. 수도권에서 1개교, 지방에서 2개교가 선정된다.

충북에서 올해 1단계를 통과한 대학이 한 곳도 없자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재학생 규모에 따라 그룹을 나눠 평가를 했는데 올해는 대·중·소규모 대학을 한 곳에 모아 평가했다"며 "대형 대학이 유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교과부가 ACE 사업 접수받은 결과 전국적으로 65개 대학이 신청서를 냈으나 충북에서는 올해 1단계에 한 곳도 선정되지 못해 대학들의 분발이 요구되고 있다.

대학들이 ACE 사업에 관심을 갖는 것은 사업 선정 시 홍보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ACE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이란 별칭을 갖는다.

교과부는 24일부터 1단계 통과 대학인 9개교에 대한 현장실사를 벌여 5월 초 최종 선정 대학을 가린다. 사업 선정 대학에는 대학 당 평균 24억 원이 배정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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