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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심판론'…3당 "무조건 승리"

새, 이규석 사무처장 "친노세력 심판"
민, 유행렬 사무처장 "MB실정 심판"
선, 이승철 사무처장 "새·민 무능 심판"

  • 웹출고시간2012.03.11 19:17: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2일로 4·11 총선이 30일 남았다. 충북지역 8개 선거구에서 선량(選良)이 되기 위해 여야 주자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다.

현재 새누리당은 정치1번지 청주 상당을 비롯해 4개 선거구(충주, 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의 공천을, 민주통합당은 청주·청원 4개 선거구와 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 지역 등의 공천자를 각각 확정했다.

자유선진당은 청주 상당과 흥덕갑, 청원, 제천·단양 등의 공천을 확정했다.

이에 본보는 지난 9일 3당 충북도당 사무처장에게 총선계획과 판세 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새누리당 이규석 사무처장과 일문일답.

△총선 계획은.

"흥덕을과 증평·진천·괴산·음성 지역의 17일 경선을 준비 중이다. 구체적인 전략은 각 선거구의 공천자가 확정된 뒤 나올 것이다. 후보 확정이후 복지를 테마로 한 공약 등 주제별 테마 형식의 공약발표를 할 예정이다"

△증평·진천·괴산·음성과 보은·옥천·영동 지역 등의 공천을 놓고 강한 반발이 나온다.

"중앙당 공직자후보추천위의 권한으로 결정된 것이다. 낙천자들을 끌어안을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중앙당과 협의, 원만하게 풀릴 수 있도록 하겠다"

△어디에 중점을 두고 호소할 것인가.

"민주통합당 현역의원들은 노무현 정권과 같이 했다. 최근 친노세력이 부활했다. 노무현 정권을 또한번 심판해야 한다. 특히 충북은 야당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데 지역발전을 이룬 것이 없다. 이런 점 등을 공격하겠다"

다음은 민주통합당 유행렬 사무처장과 일문일답.

△총선 계획은.

"이명박 정권이 세종특별자치시 수정안을 내놨을 때, 또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입지 선정을 바꾸려 했을 때 민주통합당은 정권에 맞서 이를 지켜냈다. 충북을 지키는 큰 힘이 우리당이란 것을 잘 알리는 한편 현 정권의 실정을 도민들에게 각인시킬 계획이다"

△판세 어떻게 보나.

"대부분 우위에 있다. 다만 청주 상당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지역이고, 북부권(충주, 제천·단양)도 다소 어려운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들 지역 각 캠프에서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도당 차원에선 공중전을 통해 지원할 것이다"

△어디에 중점을 두고 호소할 것인가.

"두 가지다. 현 정권으로부터 충북을 지켜냈다는 점과 서민경제를 파탄 낸 이명박 정권을 심판해야 함을 도민들에게 강력 호소하겠다"

다음은 자유선진당 이승철 사무처장과 일문일답.

△총선 계획은.

"자유선진당이 충청권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이란 점과 이명박 정권의 각종 실정, 민주통합당 현역의원들의 무능함을 도민들에게 잘 알릴 것이다. 8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자를 공천, 최소 2석 이상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

△구체적인 선거운동 계획을 말해달라.

"당세도 약하고, 당원도 적다. 소수 정예화를 통해 선거전을 치를 것이다. 최근 청년·대학생층이 합세를 해서 도와주고 있다. 노인층과 젊은층이 어울릴 수 있는 재미난 선거를 계획 중이다. 볼거리를 제공하는 유세를 펼칠 것이다"

△8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자를 낼 수 있나.

"중앙당과 도당이 후보자 영입을 위해 긴밀히 협의 중이다. 새누리당이나 민주통합당의 낙천자들도 함께 할 수 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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