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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06 18:32: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하이닉스반도체 청주사업장 직원들이 매월 모인 급여 끝돈으로 사랑의 연탄을 구입해 6일 청주 수동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사진은 배달을 마친 후 기념촬영.

하이닉스반도체 청주사업장 직원들이 자신들의 급여에서 1천원 미만 끝돈을 모아 사랑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권오철) 청주사업장 임직원 50여명은 이렇게 모인 돈으로 연탄을 구입해 6일 오전 상당구 수동 일대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이날 사원들로부터 매달 적립한 천원 미만 우수리 급여와 회사의 1대1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사랑의 연탄 8천장을 구입해 이뤄졌다.

직원들은 이날 지역 동사무소와 사단법인 징검다리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40가구에 이른 아침부터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연탄 200장씩을 전했다.

김준수 우수리한사랑회 회장은 "매달 5천600여명의 청주사업장 임직원들이 끝돈 기부에 참여해 준 결과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의미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수리한사랑회는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해마다 겨울 연탄 및 김장김치 전달, 신학기 저소득층 학생 교복·급식비 지원, 명절 독거노인 위문공연과 사회복지시설의 원생동반 외부나들이 도우미 봉사 등 지역내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게 온정을 나누는 정기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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