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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인력개발원, 다문화 가족 '무료 검진'

세종병원-충북도와 MOU
이주 여성 일자리 창출

  • 웹출고시간2011.12.04 18:23: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충북도, 세종병원이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업무 협약을 2일 도청에서 체결했다.

도내 다문화 가정의 무료 검진과 이주 여성들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길이 열렸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이하 KOHI )은 2일 충북 지역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충북도,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정란희)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충북 도내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 의료지원 및 고용창출 실현 공동 노력한다.

이를 위해 충북도에서는 무료 수술대상을 발굴하고 도내 거주 이주 여성의 국제 진료 업무 교육과 고용 활성화에 노력하게 된다.

심장수술과 다문화 가족 무료 수술로 유명한 경기도 부천의 세종병원은 충북도 다문화가정·소외계층 무료 검진과 수술 등 의료 나눔과 도내 이주여성 국제진료업무 고용지원에 노력한다.

KOHI는 이들 양 기관의 보건복지와 글로벌 헬스케어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사업을 지원한다.

이로써 이번 MOU를 통해 '소외계층 사랑나눔' 사업과 교육 연구 및 발전이라는 공동 협력 관계가 형성된 것이다.

KOHI 이상용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 의료 인재양성 관련 교육 협력과 사랑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충북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은 KOHI 교육 과정 중 병원 국제 마케팅 전문가 과정의 '의료 및 나눔문화 확산' 프로젝트가 주도적 역할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충북 내 다문화가정 어린이, 저소득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심장 수술과 충북 지역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에 대한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고용을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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