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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스마트빌리지 서비스 현장 시연회

드론과 트랙터를 이용한 자율 농작업 서비스 시연

  • 웹출고시간2022.12.12 11:20:22
  • 최종수정2022.12.12 11:20:22

증평군이 드론과 트랙터를 이용한 자율농작업을 위한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스마트빌리지 서비스 구현도.

[충북일보] 증평군이 드론과 트랙터를 활용한 자율 농작업 현장 시연회를 연다.

군은 오는 15일 오후 2시 도안면 송정리(490번지) 일원에서 이재영 증평군수, 이동령 증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을 비롯해 이장, 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농촌 실증 빌리지 사업을 소개한다.

드론이 사람의 조종 없이 작업명령에 따라 배터리부착, 농약 충전 후 자동 이륙해 방제하고 다시 회귀하는 과정과 드론이 취득한 작업지 경계 좌표를 이용해 자율주행 알고리즘에 따라 트랙터가 자율작업하는 기능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시연을 마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군은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2022년도 스마트빌리지 서비스 발굴 및 실증 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총 14억7천500만 원을 들여 자율화 기술 기반 농기계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충북도, ㈜순돌이드론, ㈜LS엠트론, 증평농협 등도 참여했다.

군은 내년 1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증평읍 사곡1리, 도안면 노암리, 송정리 일원에서 자율화 기반 기술을 농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군이 새로운 미래농촌을 이끌어갈 자율화 농기계를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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