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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ㆍ경인지역 입학처장 긴급 회동(종합)

내달 총회…`학생부 반영방법‘ 입장 정리키로

  • 웹출고시간2007.06.18 14:47: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수능을 불과 5개월 남겨두고 학생부 반영방법 문제로 교육당국과 대학들이 정면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ㆍ경인지역 입학처장협의회 회장단은 18일 오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긴급 조찬모임을 갖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울ㆍ경인지역입학처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완용 경희대 입학처장은 모임이 끝난 직후 "대학마다 입장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지금 당장 뭐라고 얘기하긴 힘들다"며 "다만 내신반영 문제가 공교육 정상화와 큰 관련이 있는 만큼 대학자율 문제에 대해 되도록 빨리 교육당국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은 이달 4일 전국입학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새로 선출된 서울ㆍ경인지역 협의회 새 임원진의 상견례 형식으로 마련됐으며 정 처장과 전(前) 회장이었던 박제남 인하대 입학처장, 건국대 및 아주대, 홍익대, 단국대 입학처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다음달 초 서울ㆍ경인지역 67개 대학 입학처장들이 모두 참석하는 서울ㆍ경인지역 총회를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정리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정 처장은 "다음달 열리는 총회에서 앞으로 대학들이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참석자는 "교육부와 대학들이 협의를 거쳐 중간 정도 되는 선에서 대안을 내놓는 것이 가장 무난하지 않겠느냐"며 "빠른 시일 내에 협의회 차원에서 대안을 내놓고 여론의 검증을 받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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