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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 깨지는 일 없다…박근혜와 조건없이 만날 것"

  • 웹출고시간2007.05.02 14:00: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현 체제 속 개혁‘ 선택 … 재보선 후유증 털고 경선국면 진입

당내분 수습방안을 놓고 고심하던 이명박 前 서울시장이 현 체제 속에서의 당개혁을 선택했다.

이 전 시장은 2일 오전 안국포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직 대통령과 소속 의원 등 당내외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고심한 끝에개혁과 화합을 조화하는 어려운 길을 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이재오 최고위원도 강재섭 대표를 중심으로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개혁과 화합을 이루자는 자신의 요청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대선주자간 반목에 대한 당 안팎의 우려와 관련해 "박근혜 前 대표와 조건없이 만나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신은 선의의 정책적 경쟁은 치열하게 하되 상대를 근거없이 비난하는 싸움에는 결코 대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결코 당이 분열하거나 깨어지는 일은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당 내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경선룰에 대해서는 "이미 합의된대로 당원과 국민의 뜻이 50%씩 반영되는 것이 바람직하고 새롭게 오픈 프라이머리를 도입하는 것은 무리가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이와 함께, "재보선 패배의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당이 부패와 비리에서 자유로워야 하고 집권세력보다 유능해야 정권교체의 명분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당쇄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명박 전 시장이 현 지도부 체체 속에서의 당 개혁을 택함에 따라 한나라당은 재보선 후유증을 털어내고 본격적인 경선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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