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에 머물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글로벌 CEO들과 만나 한국 기업과의 협업과 한국 투자 확대를 요청하는 등 '세일즈 외교'에 집중했다. 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다보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CEO와의 오찬'에 참석했다. 이날 오찬은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국내외 주요 기업인들을 초청해 공급망 안정,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글로벌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민간과 정부의 바람직한 관계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주요 기업 대표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박진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인텔, IBM, 퀄컴, JP모건, 무바달라, 블랙스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비스타 에쿼티 파트너스(Vista Equity Partners), 히타치, 쉘, 에어리퀴드, 토탈, 네슬레, 텍사스퍼시픽그룹(TPG), 리포(Lippo)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 CEO들이 참석했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동포들과 만나 "과학기술 경쟁 시대를 맞이해서 스위스와 같이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기술 선도국들과 첨단 과학기술 협력을 강력히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이날 오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참석차 스위스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취리히의 한 호텔에서 스위스 동포 8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과 수교를 맺은 지 60주년이 된 스위스에는 현재 4천여 명의 한인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격동의 근현대사를 거쳐오면서 한국과 스위스 양국은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섰다"며 "양국은 그간 다져온 신뢰와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해서 새로운 60년을 향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3년 새해 여러 위기와 도전이 있지만 저는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해서 국제사회와 연대하는 것이 국익을 지키고 경제적 번영을 가져오는 길이라 확신하고 있다"고 전한 뒤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이 동포 여러분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오전(현지시간) '미래 비전 두바이 포럼'에 참석해 "우리는 이제 과학기술에 기반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기후 위기, 팬데믹, 고령화, 저성장이라는 인류 공통의 위기를 극복하고 인간의 존엄이 최우선 가치로 존중되는 미래를 함께 설계하며 글로벌 연대를 통해 이를 구현해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미래박물관에서 개최된 이날 포럼은 윤 대통령이 글로벌 지도자로서 미래 설계에 대한 철학을 처음 밝히는 자리였다. 윤 대통령은 "기술선택권과 기술통제권은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 우리에게 생존권만큼 중요하다"며 "어떠한 일이 있어도 포기할 수 없고 포기해서는 안 되는 가치가 인간의 존엄"이라고 말했다. 또한 "과학기술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진화하되,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를 실현하는 일에 전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리처드 데이비드 헤임즈 아시아미래기획원 회장, 린다 밀스 뉴욕대 수석부총장, 레이 오 존슨 UAE 기술혁신연구소장 등 석학들과 사라 알 아미리 UAE 첨단기술 특임장관,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양국 정부 관계자가 패널로 참여했
[충북일보]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7일 나경원 전 국회의원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에서 해임된 것에 대해 "나 전 의원 해임은 대통령의 정확한 진상 파악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실장의 입장을 전달했다. 김 실장은 "국익을 위해 분초를 아껴가며 경제외교 활동을 하고 계시는 대통령께서 나 전 의원의 그간 처신을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본인이 잘 알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대통령께서는 누구보다 여러 국정 현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시다"며 "대통령께서는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해 공적 의사결정에서 실체적 진실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이라고도 했다. 김 실장의 입장은 이날 나 전 의원이 SNS에 올린 글을 반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나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통령께서 그와 같은 결정을 내리시기까지 저의 부족도 있었겠지만 전달과정의 왜곡도 있었다고 본다", "저는 그러기에 해임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오는 3월 8일 선출되는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와 내년 4월 10일 실시되는 22대 총선과 관련 "국민과 대통령을 이간하는 당…
[충북일보]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와 기업은 한 몸이고 원팀"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아부다비의 한 호텔에서 경제사절단으로 이번 순방에 동행한 국내 기업인들과 만찬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첫 경제사절단에 여러분이 동행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사의를 표한 뒤 "2박 3일간의 아부다비 일정 동안 여러분이 땀과 열정으로 이뤄낸 성과들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모하메드 대통령이 한국에 300억 달러(약 37조 원) 투자를 결정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계약을 이행하는 한국 기업을 언급했다. 이는 경제인 여러분께서 일궈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한-UAE 비즈니스 포럼과 상담회를 계기로 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넘어서 우주항공, 보건의료, 스마트팜, 문화 콘텐츠 등 전방위 분야에서 새로운 수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970년 제1차 오일쇼크로 세계 경제가 침체됐을 때 우리는 중동 진출로 그 위기를 돌파했다"며 "지금 복합 위기도 이곳 중동에서 그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탄소중립 분야까지 확대되면 국제사회에서 양국의 리더십이 더욱 커지고, 경제적 협력 기회 역시 증대될 것"이라며 양국 간 협력분야를 청정에너지 공급, 스마트 시티 건설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Abu Dhabi Sustainability Week·ADSW)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포스트 오일 시대를 준비하고,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UAE의 담대한 행보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UAE는) 2021년 중동지역에서 최초로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아부다비는 세계 최초의 탄소 제로 도시 '마스다르'를 건설해 오고 있다"며 "한국 역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무탄소 전원인 원전 생태계를 빠르게 복원하고, 재생에너지·수소 등 청정에너지의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이 기술혁신을 통해 탄소중립 관련 신산업 분야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도시는 저에너지와 모빌리티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시티로의 탈
[충북일보]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오후(현지시간) UAE에 파병 중인 '아크부대'를 찾아 "UAE는 바로 우리의 형제국가"라며 "형제국의 안보는 바로 우리의 안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은 우리 대한민국의 최정예 요원들"이라며 "여러분이 여기서 합동훈련을 하고 작전을 하고, 또 교육을 하는 이 현장은 바로 여기가 대한민국이고 우리 조국"이라며 "여러분들이 국가로부터 명 받아서 온 이곳은 타국 UAE가 아니고 여기가 바로 여러분의 조국"이라고 말했다. 또한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이라며 "여러분들이 이곳에 와서 활약하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 국방력을 전 세계에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들이 잘하면 우리의 안보가 그만큼 더 튼튼해진다"며 "대한민국의 국방력이 이렇게 강하다고 하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면 그만큼 적의 도발 의지를 꺾게 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국군통수권자로서 자랑스럽고 아주 든든하다"며 "기후라든지 생활 여건 때문에 불편한 것도 많겠지만 이곳에서의 훈련과 교육, 또 연합, 이런 작전의 시간들이 여러분
[충북일보]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아부 다비 대통령궁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야외 공식 환영식에서는 모하메드 대통령을 비롯한 UAE 주요 인사와 연방정부 각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마병 호위, 예포 발사(21발), UAE 공군 곡예 비행시범단의 에어쇼 등 UAE 측의 각별한 환대가 있었다. 환영식 후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대통령은 확대 회담과 단독 회담 순으로 진행된 정상회담을 갖고 한-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2023년 첫 순방지로 UAE를 방문해 모하메드 대통령과 회담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1980년 양국 수교 이래 첫 국빈 방문이 이뤄진 것은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양국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회담을 통해 원자력 협력, 에너지, 투자, 방산 등 4대 핵심 협력 분야는 물론 신산업, 보건·의료, 문화·인적 교류와 같은 미래 협력 분야에서도 전략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감으로써 한-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설날을 맞아 각계 인사 1만5천여 명에게 각 지역의 특산물이 담긴 선물과 함께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전달했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설 선물은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호국영웅과 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 계층 등에게 발송됐다. 올해는 46회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해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준 국제기능올림픽 선수단 등 참가자와 국회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관계자들에게도 설 선물이 전달됐다. 설 선물은 쌀을 비롯한 농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각 지역의 화합을 바라는 의미에서 떡국떡(경북 의성), 곱창김(전남 신안), 황태채(강원 인제), 표고채(충남 청양), 멸치(경남 통영), 홍새우(인천 옹진) 등으로 구성됐다. 설 명절 메시지 카드는 77세의 늦은 나이에 세종글꽃서당에서 한글을 배우신 홍죽표 어르신의 서체로 제작됐다. 윤 대통령 부부는 카드에 "국민 여러분의 소망을 담아 희망찬 걸음을 내딛습니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국민을 위한 길을 가겠습니다. 2023년 새해,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습니다. 따듯한 설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대구 달서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새마을운동중앙회 대학생 봉사자 등과 급식 봉사를 했다. 이날 봉사는 새마을운동중앙회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 여사는 자원봉사자 등과 어르신 120여 명의 식사를 챙기면서 새해 인사를 건넸다. 김 여사는 목도리와 덧버선 등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했으며 봉사 이후 '보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문시장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고른 양말 300켤레를 추가로 전달했다. 김 여사는 "1970년대에 시작된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오늘이 새마을운동중앙회의 노란 후드티를 입은 두 번째 날"이라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중앙회와 함께 전국 곳곳을 돌며 봉사활동에 참여해 우리 사회에 봉사와 나눔의 문화가 정착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서문시장에서 김 여사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설 명절에 필요한 식자재를 구매하고 먹거리를 현장에서 사서 맛보기도 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무인기 영공 침범 등으로 한반도 군사적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가 핵(核)·미사일 등 비대칭 위협에 대한 압도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을 주제로 2023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 핵·미사일 등 비대칭 위협 대비 압도적 대응능력 구축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도약 기반 마련 방안을 핵심 국방정책으로 보고했다. 특히 북 핵·미사일 등 비대칭 위협에 압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독자적 정보·감시·정찰(ISR) 기반 능력 확충 △한국형 3축 체계 능력·태세 강화 △북한 무인기 대응능력 강화 △전략사령부 창설 가속화 △미국 확장억제 실행력 획기적 제고 △한·미 연합연습·훈련 강화 등 6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도약과 관련해서는 △구매국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지원 강화 △추가 구매 촉진을 위한 포스트 세일즈 강화 △도전적인 국방 R&D 환경 조성 등 체계적인 수출전략을 실행하고 폴란드·아랍에미리트(UAE) 등과 지속 가능한 방산 협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한국이나 미국이나 서로 북핵에 대한 위협에 함께 노출돼 있기 때문에 서로 협력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개된 AP통신 인터뷰에서 북핵 관련 미국과의 공동 대응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소위 말하는 공동 기획, 공동 실행에 대한 논의가 (미국과) 진행 중"이라며 "(공동 실행에는) 도상연습(TTX), 시뮬레이션도 있고 핵 투발수단의 기동에 관한 연습도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해 윤 대통령은 "북한 내부적인 이유도 있을 텐데, 왜 이런 도발을 하는지 우리나 다른 나라에서 정확히 알 수는 없다"며 "북한의 이러한 불법적인 도발 행위들은 결국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한·미·일 간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결과로 귀착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직통 전화 등 북한과의 대화에 대해선 "북쪽에서 회선을 전부 차단하고 있고 대화 자체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잘못된 신호를 북한에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조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4~21일 6박 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방문한다. 대통령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의 새해 첫 순방 일정을 브리핑했다.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UAE를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14~17일 머물며 정상회담, 국빈 오찬, 아크부대 및 바라카 원전 방문, 경제 및 에너지 관련 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스위스 방문은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즉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17일 UAE에서 스위스 취리히로 이동해 현지에서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18일에는 다보스로 이동해 국내·외 주요 글로벌 기업 CEO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또한 2030 부산 엑스포 박람회 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한국의 밤' 행사에도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19일 다보스 포럼에서 단독 특별연설도 한다. 윤 대통령은 범세계적 경제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한 국제 협력의 방안에 관해서 연설할 예정이며 이후 취리히 공과대학을 방문해 석학들과 과학기술 분야 협력 방안에 관해서 논의한 뒤 귀국길에 오르게 된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을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개혁의 목표는 오로지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선택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 개혁은 필수다. 개혁 이외에 우리가 살길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속도감 있게 개혁 과제를 추진하고 국민과 국회에 개혁 취지와 진행 과정을 소상하게 설명해 달라"고 주문하며 "국민의 지지를 받으며 국민과 함께 추진할 때 개혁은 성공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으로부터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도 노동개혁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노동 개혁을 지난번에 3대 개혁으로 올해 주요 국정과제로 제시한 것은 이것 역시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사업주, 자본가, 돈 있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게 국민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인 5일 "교육이라는 것은 지방 균형발전, 저출산 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사안"이라며 "결국은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권한의 이양과 지원체계가 잘 만들어져야 되고, 문화에 있어서도 우리가 K-콘텐츠를 키우는 그 과정에서도 지방에도 소위 로컬 콘텐츠, 로컬 브랜드를 자꾸 키워야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3년도 정책방향 보고를 받는 국민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교육과 문화라는 것은 우리의 자유로운 생활에 기초가 되는 것이고, 또 이 역시도 자유와 창의가 충분히 보장된 그런 분위기에서 성장할 수 있는 것"이라며 "어느 사회나 우수한 인재와 창의적인 콘텐츠는 국가 산업과 경쟁력에 핵심"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자유와 창의를 존중하고, 이 교육을 통해 그 사회의 어떤 성장잠재력과 경쟁력을 키우려고 하면 가장 중요한 것이 교육의 다양성"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어떤 일방적인, 국가 독점적인 교육 내용을 가지고는 이제 4차 산업혁명의 이런 사회에서는 더 이상 이 교육이 지탱하고 버틸 수가 없다"며 "교육이라고 하는 것을 하나의 서비스라고 보고,…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등과 관련 4일 "북한이 다시 우리 영토를 침범하는 도발을 일으키면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안보실,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무인기 대응 전략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관련 여권에서 9·19 군사합의 재검토 필요성이 나온 적은 있지만 윤 대통령이 직접 9·19 합의 효력 정지 검토 등을 언급한 것은 대통령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9·19 군사합의는 지난 2018년 9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과 북이 일체의 군사적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한 합의다. 9·19 군사합의에는 △일체의 적대행위 중지 △비무장지대 평화지대화 △서해 해상 평화수역화 △교류협력과 접촉 왕래 활성화를 위한 군사적 보장대책 강구 △군사적 신뢰구축 조치 강구 등 5개 분야에 걸친 합의사항이 담겨 있다. 윤 대통령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합동 드론부대 창설 등 무인기 도발 대응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감시 정찰과 전자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2023년은 우리 정부가 국민께 드린 약속을 실행으로 보여주는 해"라며 국정과제와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 각 부처는 개혁 과제와 국정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로드맵을 만들고, 그 이행 과정을 수시로 저와 대통령실에 보고해주기를 바란다"며 "그 진행 과정은 국민들께 소상히 보고드릴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 달라.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밝힌 경제 위기 극복 방안과 3대 개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 경제의 복합 위기와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우리를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정부는 엄중한 경제 상황에 철저히 대응하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되겠다. 올해도 제가 비상경제민생회의와 수출전략회의를 직접 챙기고, 산업 현장과 민생의 어려움을 여러분과 함께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출을 통한 복합위기 대응과 관련 윤 대통령은 "첨단 기술과 산업을 키워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5부 요인 등 국가 주요 인사와 2023년 계묘년(癸卯年) 신년 인사를 나누고 새해 국정운영의 각오를 다졌다. '자유와 공정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윤 대통령은 "2023년 새해 여러 위기와 도전이 있겠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또 지금의 번영을 이끈 자유와 연대, 인권과 법치의 기반을 더욱 확고히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WTO 체계의 약화, 기술 패권 경쟁의 심화 그리고 지정학적 갈등으로 세계적으로 블록화가 심화되고, 그래서 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 됐다"며 "민간 주도 시장 중심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외교, 통상,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정부의 뒷받침이 촘촘하게 이뤄지도록 잘 챙기겠다"고 전했다. 또한 "당면한 민생 현안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는 폐단을 신속하게 바로잡고 우리 모두 정상화에 속도를 내야 하겠다"며 "흔들림 없이 법과 원칙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을 언급하며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가 반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올해 세계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크다"며 "복합의 위기를 수출로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3년 신년사'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 경기침체의 여파가 우리 실물경제의 둔화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경제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해 나가겠다"며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실시하는 불가피한 금리 인상의 조치가 우리 가계와 기업의 과도한 채무 부담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고 일자리의 원천"이라며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놓고, 수출전략을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해외 수주 500억 달러 프로젝트' 가동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인프라 건설·원전·방산 분야 육성 △무역금융 360조 원 확대 등을 열거한 뒤 "대한민국의 수출 영토를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IT와 바이오산업뿐 아니라 방산과 원자력, 탄소 중립과 엔터테인먼트까지 '스타트업 코리아'의 시대를 열겠다"며 "우주항공, 인공지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우리가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압도적으로 우월한 전쟁 준비를 해야 한다"며 "위장된 평화로는 우리의 평화와 안보를 지킬 수 없을 뿐 아니라 그 기반마저 무너진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최근 북한의 무인기 위협에 대한 우리 군의 감시·정찰 요격시스템을 포함한 국내 무기체계 개발 현황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방문한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ADD, Agency for Defense Development)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월요일 북한 무인기가 영공을 침범하고 우리로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우리는 북한에 도발에는 반드시 혹독한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우리는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국가"라며 "그렇기 때문에 침략 전쟁은 거부하지만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자위권의 행사는 확실하고 단호하게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우리의 자유를 침범하는 행위에 대한 확고한 응징과 보복만이 우리 자유에 대한 공격과 도발을 억제할 수 있다"며 "상대에게 핵이 있든, 또 어떠한 대량살상무기가 있든…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가 달 임무 궤도에 진입한 것에 대해 28일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우주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한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45일 전 지구를 떠난 다누리호가 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다누리호는 앞으로 1년간 달 착륙 후보지를 탐색하고,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등의 과학기술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우주경제 시대를 앞당길 2023년이 기다려진다"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오랜 시간 다누리호 개발에 매진해 온 연구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주 강국을 향한 도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원자력안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가 무려 145일, 730만㎞의 항행을 거쳐서 27일 오후 6시에 성공적으로 달 궤도에 안착했다"고 보고하자 참석자들과 함께 박수를 치며 함께 기뻐했다. 서울 / 안혜주기
[충북일보] 윤석열 정부가 비영리민간단체에 지급된 보조금이 목적에 맞게 제대로 사용됐는지, 보조금이 지급된 단체 선정에는 문제가 없는지 집중 점검한다. 대통령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은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영리민간단체 보조금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자체 감사, 사업 정비, 관리체계와 시스템 개선 의지를 밝혔다. 윤석열 정부는 '비영리민간단체 보조금의 투명성 강화'를 국정과제로 선정했으며 이는 정의기억연대 등의 보조금·기부금 부적절 사용 논란이 배경이 됐다. 김 수석이 발표한 계획에는 비영리민간단체 보조금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각 부처는 내년 상반기까지 보조금 집행 현황에 대한 전면적인 자체 감사를 실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감사에서는 지원단체 선정 과정, 투명한 회계처리, 보조금이 목적에 맞게 사용됐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감사 결과에 따라 문제가 많은 것으로 드러난 사업은 과감히 정비하고 과거 지원사업을 관성적으로 계속해 오던 것에서 벗어나 지원 필요성, 효과성을 객관적으로 검토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부실한 관리체계도 개선된다. 보조금 사업 중 60% 가까이 차지하는 '지자체 보조금 사업'은 부처의 책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북한 군용 무인기의 전날 기습 도발에 대해 "수년간 우리 군의 대비 태세와 훈련이 대단히 부족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더 강도 높은 대비 태세와 훈련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을 여실히 확인해준 그런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17년부터 전혀 이런 UAV(무인기) 드론에 대한 대응 노력과 훈련, 전력 구축이 제대로 되지 않고 훈련이 아주 전무했다"며 "북한의 선의와 군사 합의에만 의존한 대북정책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국민들께서 잘 보셨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한의 주요 군사시설을 감시 정찰할 드론부대 창설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어제 그 사건을 계기로 해서 드론부대 설치를 최대한 앞당기겠다"며 "최첨단으로 드론을 스텔스화해서 감시 정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군용 무인기 도발에 대한 2023년도 대응 전력 예산이 국회에서 50% 삭감된 것을 언급하며 "새해 국회를 다시 설득해서 이런 전력 예산을 증액해서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으시도록 예산과 전력을 확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에서 수정 의결된 내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인 다트(DART)처럼 노동조합 회계 공시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노조 부패 방지와 투명성 강화가 우리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노동자 복리 증진에 필수적"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2021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을 보고 받은 뒤 "국내 노조가 노동 약자를 제대로 대표하지 못하고 있다. 노동시장의 이중구조와 노노 간 착취구조 타파가 시급하다"며 노동 개혁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을 보면 근로자가 노조에 가입한 우리나라의 노조 조직률은 지난해 14.2%로 나타났다. 이를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300명 이상 근로자의 노조 조직률은 지난해 46.3%로 절반에 육박했다. 공공부문 노조 조직률은 무려 70%에 달했다. 반면 30명 이상 99명 이하 사업장의 노조 조직률은 1.6%에 그쳤고 30명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노조 조직률은 0.2%에 불과했다. 윤 대통령이 언급한 회계 공시시스템 구축과 관련
[충북일보]윤석열 대통령은 성탄절인 25일 "이웃 사랑의 첫 번째는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 책임을 완수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으로서 저도 제가 할 일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에서 성탄 예배를 드린 뒤 "이웃을 사랑하고 실천하는 것이 예수님이 세상에 온 뜻을 구현하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영암교회는 윤 대통령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다닌 교회로 윤 대통령이 49년 만에 교회를 다시 찾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영암교회에서 대광초등학교 시절 은사였던 손관식·이순길씨와 재회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약현성당에서 열린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에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예수님 말씀 중에 가장 요체가 되는 것은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이라며 "결국 우리 공동체에 대한 사랑과 연대가 우리 모두를 자유롭게 하고 또 우리 공동체의 번영과 평화를 보장해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으로서 우리 사회가 사랑과 박애와 연대에 기초해 자유와 번영과 평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