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천진우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장이 15일 부임했다. 천 본부장은 "도내 무역업계의 수출확대를 통해 충북경제 4% 실현이 앞당겨 질 수 있도록 열과 성을 하겠다"며"도내 무역업계의 특성에 부합하는 타겟시장 발굴과 이를 전략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여러 기관들이 시행하는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관련업계, 충북도 등 각급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교류·협력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천 본부장은 제천고, 단국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일본 와세다대학 상학연구과 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다양한 학문적 배경과 일본 동경지부, e-비즈니스, 무역연수 등 무역협회에서 쌓은 풍부한 업무경험이 장점으로 꼽힌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한국무역협회는 2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 수출기업의 비관세장벽 등 대(對) 중국 수출애로 해소 및 업계지원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충북지역 대표 식품기업인 주식회사 이킴, 국내 데이터 복구 1위 기업인 ㈜명정보기술, 지난해 1천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중국인 투자기업 ㈜광메탈, 항균수세미 수출기업 ㈜인산 등 도내 11개 업체 대표와 충북도청,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수출기업 대표들은 중국내 통관 애로, 위생허가 취득 및 중국 기술인력 초청시 비자 발급 등 비관세장벽 관련 애로를 다수 토로했고, 바이어 발굴 지원 및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최저임금 관련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김 부회장은 "대 중국 비관세장벽 관련 수출애로는 주로 정부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으로서 우리 기업의 수출과 사업운영에 큰 어려움이 되고 있다"며 "간담회에서 제기된 충북 수출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무역협회가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인도네시아·베트남에 파견된 충북 무역사절단이 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중국의 사드보복에 맞서 수출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파견된 무역사절단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과의 수출 상담을 통해 총 70건, 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이끌어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장자동화, ㈜에이치피앤씨, ㈜지엘켐, ㈜다스테크, ㈜명정보기술, 만상, ㈜노바렉스, ㈜태일컴퍼니 등 8개사가 참가했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한국무역협회 호치민 지부가 직접 바이어를 알선해줘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북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13일까지 '스마트클라우드 IT마스터(이하 SC IT마스터)' 교육생을 모집한다. 'SC IT마스터'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01년부터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해 오고 있는 해외취업 연계 교육과정이다. 교육생들은 총 11개월 과정 동안 해외 ICT 기업 취업에 필요한 ICT 및 외국어를 집중적으로 이수하게 된다. 수료 1개월 전 해외 취업박람회 참여를 통해 해외기업 취업을 위한 면접도 진행된다. 최근 5년간 수료생의 누적 취업률은 98%에 달하며, 상당수가 일본 IT 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 희망자는 'SC IT마스터' 홈페이지(www.itmasters.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가 오는 9월 개강하는 '26기 글로벌물류 최고경영자과정(Global Logistics Management Program, 이하 GLMP)'에 참여할 신입 교육생을 모집한다. 'GLMP'는 한국무역협회가 급변하는 글로벌 물류 융복합 시대를 선도할 리더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05년에 개설한 물류업계 최고경영자 과정이다. 교육생들은 △해상·항공물류 △최신 물류혁신기업과 물류 트렌드 △선진물류사례 △물류분야 법률분쟁 분야 등 사례 중심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론 과정 후에는 직접 해외 물류현장 탐방을 통해 글로벌 물류현장을 점검한다. 모든 과정을 완료하면 한국무역협회 회장 및 인하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는다. 한국무역협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업계 최고경영자 모임인 'GLMP 총동문회' 운영을 통해 수료생 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GLMP' 홈페이지(www.glmp.kr)를 통해 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진행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54회 무역의 날을 맞아 다음 달 21일까지 '2017년 유공자 포상 및 수출의 탑' 신청을 받는다. 무역의 날에는 수출증대에 기여한 수출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100만 달러부터 750억 달러까지 총 40종의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100만 달러 이상 수출기업 대표자와 임직원들에게는 산업훈장·산업포장 및 대통령 표창 등 총 10종의 유공자 포상이 수여된다. 수출의 탑은 실적 기준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다. 희망 기업은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한국무역협회 본부 포상사무국 또는 충북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 무역이 전국적으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두 자릿수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우리나라 무역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충북의 총 수출액은 92억9천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86억2천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국 수위권을 형성했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 충북의 10대 수출품목 중 합성수지(-1.5%)와 산업용기기(-1.2%)를 제외한 전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전력용기기(209.7%), 정밀화학원료(55.6%), 광학기기(43.9%), 반도체(37.8%), 건전지 및 축전지(12.15%)가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충북의 10대 수출품목이 충북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 71%에서 75%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수출 국가별로는 미국(-25.2%)과 인도(-13.5%)를 제외한 8개 시장에 대한 수출이 증가했다. 홍콩(79.3%), 베트남(67.0%), 프랑스(63.6%), 일본(49.1%), 독일(23.6%), 중국(21.1%) 순이다. 미국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를 시행하면서 충북 기업들도 어려움에 빠지게 한 것으로 분석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기업들이 수출노선 다변화를 위해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7 충북우수상품전'에 참가했다. 충북우수상품전은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24~25일 태국 방콕 스위소텔에서 진행됐다. 태국은 아세안 국가 중 인구 4위, GDP 규모 2위인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신흥경제국이다. 지난 2015년 기준 국가 수출 65억 달러(15위), 충북 수출 2억4천만 달러(9위)의 수출시장을 보유한 충북의 수출노선 다변화의 핵심전략거점이다. 첫날 개막식에는 태국 사업개발청, 태국 무역전시협회, 태국 경영자협회, 월드옥타 태국지회, 태국 한국대사관, 한태상공회의소, 재태한인회 등 통상 관련 태국 현지기관 및 유력인사 3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충북우수상품전에는 도내 유망수출기업 35개 업체가 참가해 태국 및 인근 지역 유력바이어 200개 업체와 1대1 맞춤형 수출 상담을 했다. 첫날에는 청주에서 압브레이커 등 중장비와 관련된 제품을 생산하는 ㈜디앤에이치아이가 태국 칸자나 콘크리트(Kanjana Concrete)사와 연간 4만5천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차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개막식에서 "충북도는 앞으로도 전 세계 유력시장 확보와 맞춤형 진성바이어 발굴 등을 위한 '해외 충북우수상품전' 을 매년 개최해 나감으로써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증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중국의 사드 보복이 충북 무역에 미치는 효과는 미미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한국 단체여행금지 조치로 관광 수입은 상당수 감소했으나 충북경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무역은 반도체의 호황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중국의 사드 보복이 소비재에 집중된 반면, 충북의 주력 수출품은 자국 내 완제품 생산을 위한 중간재(부품 등)에 쏠려 있는 까닭이다. 18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3월 충북의 대중(對中) 수출액은 총 13억2천751만5천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5%나 증가했다. 특히 사드 보복이 노골화 된 3월 수출액이 4억6천418만4천 달러를 기록, 오히려 △1월 4억1천436만1천 달러 △2월 4억4천897만 달러 보다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교역 규모 2위의 홍콩 역시 3월 누적 11억2천79만9천 달러로 전년 대비 97%나 급증하며 사드 보복 우려를 무색케 했다. 지난해 기준 충북의 2개 국가 수출 비중은 각각 30.2%, 19.4%로 전체 교역량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번 수출 증가의 일등공신은 '반도체'였다. 중간재의 대표 주자인 반도체는 중국 내 스마트폰 전성시대를 맞아 올해 3월 누적 5억1천644만4천 달러 규모를 수출했다. 전년 대비 66.4%나 늘어난 수치다. 그 배경에는 무관세 특혜가 있었다. 충북 전체 수출의 40%가량을 차지하는 반도체는 세계무역기구 정보기술협정에 따라 무관세로 거래되는 품목이어서 중국 정부가 사드 보복을 뒤집어 씌울만한 명복이 없었다.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한국산 반도체 없이는 완제품을 만들지 못하는 점도 충북으로선 호재였다. 이 같은 영향으로 청주에 낸드플래시 공장을 둔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사상 최대 중국 매출(5조9천602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기세에 편승한 나머지 품목들의 활약 또한 눈부셨다. 1~3월 누적 광학기기 1억7천474만4천 달러(54.1% 증가)를 비롯해 소비재 성격의 플라스틱제품도 1억3천842만1천 달러로 3.7% 증가했다. 상위 20개 품목 중에선 건전지 및 축전지(-21%), 기구부품(-0.4%), 전력용기기(-53.1%)를 제외하고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충북의 무역구조 자체가 소비재 보단 중간재에 집중돼 있는 까닭에 당초부터 사드 보복의 피해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됐다"며 "오히려 비관세 장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미(對美) 무역을 활성화하는데 정책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3월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화동 수출입교역전'에 참가, 354만달러의 상담과 59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종이나라와 ㈜원쎄라테크, ㈜제이에스엠, ㈜비엔디생활건강, ㈜휴먼, ㈜월드리빙,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 미스플러스, ㈜씨엔케이코리아, 탑월드㈜ 등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상하이 화동 수출입교역전은 상하이 등 중국 동부지역 9개의 성과 시가 연합 개최하는 B2B 전문 종합무역전시회로 매년 해외 10개국 3천50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충북은 중국지역에 대한 소비재 관련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 2010년부터 참가해 왔다. 이번 화동교역전의 주최자인 상해대외중계무역컨벤션의 뤄예조우 부사장은 사드배치와 관련 중국 내 분위기에 대해 "한국과 중국은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고, 교역량이 크지 않은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한시적인 분위기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17일까지 무역아카데미 '스마트 클라우드 IT마스터 과정' 33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스마트 클라우드 IT마스터 과정은 한국무역협회가 산업인력공단의 K Move 사업과 협력해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전문가 양성과정으로서 11개월 동안 웹 프로그래밍과 일본어를 집중적으로 배운 후 일본기업 취업을 목표로 한다. 최근 5년간 'SC IT마스터' 수료생들의 일본 취업률은 98%를 넘기고 있으며, 일본 경제가 살아나면서 기업들의 IT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전공과 무관하게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서울 코엑스 무역아카데미에서 ICT 전문과정 및 외국어를 집중적으로 이수하게 된다. 수료 1개월 전에는 일본 도쿄에서 기업들과의 취업면접을 진행한다. 희망자는 'SC IT마스터' 홈페이지(www.itmasters.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53회 충북 무역의 날 기념식'이 1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렸다.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충북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체 관계자와 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파워로직스 등 43개 업체가 수출탑을, ㈜와이엠텍 김홍기 사장이 은탑산업훈장, ㈜코엠에스 황선오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시종 지사는 축사를 통해 "올해는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비관세 장벽 등 어려운 교역여건으로 전국 수출이 전년 대비 8% 감소했다"며 "그럼에도 우리 충북은 2% 이상 증가하며 수출 증가율 전국 4위를 기록했다"고 충북 무역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북도는 내년도 수출 중소·중견기업 글로벌마케팅 지원에 43억여원을 투입, 2020년 230억 달러 수출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무역협회는 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지역 주력산업인 화장품 분야 수출지원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미국, 홍콩 등지로 마스크팩과 기초화장품을 수출하는 ㈜뷰티화장품, 기능성 화장품 원료 및 식품 첨가물을 수출하는 ㈜마크로케어, 의학 검증 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화장품인 코스메슈티컬 제품을 수출하는 ㈜파이온텍 등 충북의 10개 업체 대표가 참여했다. 또 식약처, 충북도청, 충북산학융합본부, 대한화장품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출기업 대표들은 중국 위생허가 취득 애로와 중국 인증 획득을 위한 대행기관 추천 요청 등 중국 관련 애로를 다수 토로했다. 해외마케팅 전문 인력 지원 요청, 중국 온라인 전자상거래 활용 홍보, 화장품 표시 광고 규제 완화 등의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김 부회장은 "화장품 산업은 한류열풍, 웰빙, 남성 및 청소년으로의 소비층 확대 등 새로운 수요 발생에 따라 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관련 애로나 규제가 여전히 존재하여 기업이 수출과 사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간담회에서 제기된 화장품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무역협회가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무역협회는 무역아카데미가 시행하는 국제무역사 자격시험제도를 내년부터 일부 개편해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현행 국제무역사 시험은 '국제무역사 1급', 초급 무역사무원의 무역실무 검증시험인 무역관리사 시험은 '국제무역사 2급'으로 변경된다. 무역협회는 또 국제무역사 시험에 직장인과 대학생들의 응시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3년간 직장인은 총 3848명이 응시해 전체 응시자 대비 18%를 차지했다. 국제무역사 시험은 연 2회 실시되며 1993년 이래 지금까지 총 38회 실시돼 8만5천여명이 응시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가 차세대 글로벌 IT 전문가를 꿈꾸는 예비 'IT마스터'를 모집한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오는 16일까지 'SMART Cloud IT마스터 과정(이하 SC IT마스터 과정)'에 참여할 32기 신입 교육생을 모집한다. 'SC IT마스터 과정'은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가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해 온 대표 IT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졸업생 모두에게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생들은 약 11개월 동안 강도 높은 ICT 및 외국어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수료 전 해외 유수의 IT기업들과의 면접 알선을 통해 해외취업에 나서게 된다. '마이넘버' 제도 도입, 동경올림픽 등으로 최근 IT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 일본이 주요 해외취업 대상국이다. 2001년 이후 취업률은 98%로 2013년부터는 교육과정 및 해외취업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K-Move스쿨'로 지정되어 운영되어 오고 있다. 최근 일본 IT기업들로부터 'SC IT마스터 과정' 졸업생들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채용을 희망하는 일본 IT기업들이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일본 최대 온라인쇼핑기업인 '라쿠텐'에 졸업생이 취업하는 성과를 올려 대내외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일본의 한 IT기업 인사담당자는 "'SC IT마스터 과정'은 11개월의 장기간 동안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졸업생 대부분 ICT 및 일본어 역량이 뛰어나며 적극적인 자세와 문제해결 능력 또한 졸업생들의 큰 강점"이라고 호평했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올해 220명 규모의 교육인원을, 내년에는 300명으로 확대해 국내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선발대상은 전공과 무관하게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오는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정부로부터 총 교육비의 80%(800만원)를 지원받게 되며 교육생 개인이 부담하는 1인당 수강료는 200만원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자체 대표쇼핑몰 한방바이오 제천몰이 지난 17일 개막한 '작약꽃과 함께하는 제22회 영천한약축제'에서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 판촉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와 영천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가 올해 4월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립한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회원 간 공동부스를 운영했다. 제천몰은 국내 유일의 한방특화 지자체 쇼핑몰로 제천 황기가 들어간 황기장 세트, 환절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쌍화차, 홍삼 세트 및 꿀흑마늘절임 선물 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천몰 입점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제천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판촉행사 추진을 통해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을 널리 알려 제천이 한방천연물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하는 'K-FESTIVAL'에 참여해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이번 축제에서 인기를 끈 대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