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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무역, 中사드 보복 '무풍지대'

중간재 집중… 반도체 호황으로
1분기 수출액 13억2천여 달러
광학기기·플라스틱제품도 증가

  • 웹출고시간2017.04.18 22:13:32
  • 최종수정2017.04.18 22:13:32
[충북일보] 중국의 사드 보복이 충북 무역에 미치는 효과는 미미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한국 단체여행금지 조치로 관광 수입은 상당수 감소했으나 충북경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무역은 반도체의 호황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중국의 사드 보복이 소비재에 집중된 반면, 충북의 주력 수출품은 자국 내 완제품 생산을 위한 중간재(부품 등)에 쏠려 있는 까닭이다.

18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3월 충북의 대중(對中) 수출액은 총 13억2천751만5천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5%나 증가했다.

특히 사드 보복이 노골화 된 3월 수출액이 4억6천418만4천 달러를 기록, 오히려 △1월 4억1천436만1천 달러 △2월 4억4천897만 달러 보다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교역 규모 2위의 홍콩 역시 3월 누적 11억2천79만9천 달러로 전년 대비 97%나 급증하며 사드 보복 우려를 무색케 했다. 지난해 기준 충북의 2개 국가 수출 비중은 각각 30.2%, 19.4%로 전체 교역량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번 수출 증가의 일등공신은 '반도체'였다. 중간재의 대표 주자인 반도체는 중국 내 스마트폰 전성시대를 맞아 올해 3월 누적 5억1천644만4천 달러 규모를 수출했다. 전년 대비 66.4%나 늘어난 수치다.

그 배경에는 무관세 특혜가 있었다. 충북 전체 수출의 40%가량을 차지하는 반도체는 세계무역기구 정보기술협정에 따라 무관세로 거래되는 품목이어서 중국 정부가 사드 보복을 뒤집어 씌울만한 명복이 없었다.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한국산 반도체 없이는 완제품을 만들지 못하는 점도 충북으로선 호재였다. 이 같은 영향으로 청주에 낸드플래시 공장을 둔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사상 최대 중국 매출(5조9천602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기세에 편승한 나머지 품목들의 활약 또한 눈부셨다. 1~3월 누적 광학기기 1억7천474만4천 달러(54.1% 증가)를 비롯해 소비재 성격의 플라스틱제품도 1억3천842만1천 달러로 3.7% 증가했다.

상위 20개 품목 중에선 건전지 및 축전지(-21%), 기구부품(-0.4%), 전력용기기(-53.1%)를 제외하고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충북의 무역구조 자체가 소비재 보단 중간재에 집중돼 있는 까닭에 당초부터 사드 보복의 피해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됐다"며 "오히려 비관세 장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미(對美) 무역을 활성화하는데 정책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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