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이근규 제천시장이 지난 7일 오후 4시30분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투자전문회사인 I사를 방문해 대표이사와 임원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방문한 I사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중국, 타이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을 기반으로 지사를 운영하는 투자전문회사로 벤처·중소기업부터 중견·대기업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가치 증대에 주력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날 이근규 시장은 다양한 기업들의 투자정보 파악과 이를 활용한 기업유치를 위해 I사 대표이사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자리에서 직접 제천의 투자입지 환경 등을 설명했다. 이에 I사는 제천 3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평택~제천 동서고속도로 개통,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으로 인한 접근성 향상과 미니복합타운 건설로 근로자와 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중부내륙권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부상할 것에 공감하며 I사의 파트너 그룹들을 대상으로 투자의 최적지로 적극 추천해 투자 연계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제천시는 3산업단지 착공을 앞두고 조성과 동시에 대규모 투자에 대한 맞춤형 투자협력방안을 제시하는 등 전략적인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오는 13일부터 내달 8일까지 4주간 과수농가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반사필름류) 특별 수거기간'을 지정해 운영한다. 특별 수거기간 동안에는 제천시자원관리센터에 반입수수료 없이 반사필름류를 무상 반입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일 각 읍·면·동과 과수농가 작목반에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특별 수거 기간 홍보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배출농가에서는 이 기간 동안 수거한 반사필름폐기물을 작목반별 또는 개별적으로 일정량씩 묶거나 포대에 담아 자원관리센터에 직접 반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반사필름류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의 협약대상 품목이 아니어서 배출농가에서는 종량제 지침에 따라 쓰레기봉투에 담아 배출해 자원관리센터에서 소각 처리됐다. 이 때문에 일부 농가에서는 배출시 종량제봉투 구입에 따른 경제적 이유와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경작 현장에서 자체 소각하는 등 또 다른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해왔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관내 충북원협제천지부, 5개 지역농협, 아세아시멘트 등 7개 기관과 '영농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상 수거한 폐반사필름을 시멘트 소성로 열원으로 재활용하는 처리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현재 관내에서 발생하는 반사필름류 폐기물은 과수 및 인삼 농가 등 약 600여 농가에서 연간 300여t으로 추정되며 사업장폐기물 처리비 환산 약 9천여만 원의 처리비용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장규 도시미화과장은 "이번 재활용을 통해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 사전 예방은 물론 처리비용 절감 등 지역 농가의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시는 폐반사필름 재활용 행정체계 구축으로 '2017 대한민국 환경대상 수상', 행정안전부 주관 '2017 국민공감 생활규제개혁 우수사례', '2017 행정서비스 사회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한방 제품의 수출 판로 모색을 위해 지난 7일 서울 서초구에서 러시아 기업체 대표단을 만나 제천 한방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러경제협력협회(회장 이석우)가 배석한 이날 공식 면담은 이근규 제천시장과 러시아 굴지의 A.V.e Group의 테무사카야 대표를 비롯한 경제교류단이 대거 참석했다. 또 러시아 푸틴대통력 공식 통역관 출신인 세르게이 레툰씨가 이날 통역을 맡는 등 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른 도시의 명성을 바탕으로 제천한방바이오산업과 천연물 제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 상담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근규 제천시장은 테무사카야 대표에게 제천 한방 및 천연물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설명하며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힘을 기울였다. 특히 러시아측 대표로 참석한 테무사카야 대표는 러시아와 유럽에 5만개가 넘는 점포를 연결하는 거래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제천 한방 제품이 러시아나 유럽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는 노령인구 급증에 따른 건강기능식품, 약초, 천연물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고 있어 그에 따른 한방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르게이 박사 일행은 올해 제천에서 열린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이후 제천산 청정 한방원료를 이용한 제품에 대한 러시아 기업체들의 호감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데에 깊은 공감을 표시했다. 이근규 시장은 "이 자리를 통해 러시아에서도 제천 한방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제천 한방 제품이 러시아에 수출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테무사카야 대표는 "제천 한방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제천시와의 실질적 경제 교류를 통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길 바라며 제천시장과 관계자들이 내년에 모스크바에 공식 방문할 것을 요청한다"고 화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면담을 통해 제품 홍보뿐 아니라 러시아 동향 파악으로 수출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제천 한방 기업들의 해외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제천은 전국 3대 약령시장 중 하나로 2005년 정부로부터 약초 웰빙 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국내 최고의 한방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열린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통해 세계적인 한방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중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한 도전과 열정의 한마당 잔치인 '제천 꿈나무 장학퀴즈'가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오후 2시 제천체육관에서 관내 8개 중학교 2학년 학생 1천200여 명이 참여해 이중 100명이 퀴즈대회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날 최우수 학생에 뽑힌 대제중학교 장재혁 학생은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으며 우수에는 내토중학교 김현 학생이 50만원, 장려에는 의림여중학교 이유민 학생이 3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받았다. 꿈나무들의 재능을 맘껏 발휘한 장기자랑 부문에는 의림여중학교 댄스팀, 내토중학교 댄스팀, 제천동중학교 전자기타 연주팀이, 응원상에는 의림여중학교와 제천여중학교, 대제중학교가 차지했다. (재)제천시인재육성재단 주최로 열린 이번 장학퀴즈는 50문제에 도전하는 퀴즈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최우수 학생의 재학 학교에는 학습기자재 200만원이 지원된다. 제천시와 제천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열리는 제천 꿈나무 장학퀴즈는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과 용기를 심어줌으로써 지역사회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평소 격무와 각종 민원으로 직무스트레스가 누적돼 피로감을 호소하는 직원 35명을 엄선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안산시에서 '자연치유 휴(休) 캠프'를 진행한다. 휴(休) 캠프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힐링 교육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긍정적인 사고와 재충전을 통해 활력 있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문가로부터 생활 속 자가 치유법(self-healing)을 배우고 클래식 힐링, 유쾌한 대화법, 디톡스 커뮤니케이션 등 각종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2015년 처음 시작해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휴(休) 캠프는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심신치유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몸과 마음의 참 휴식을 통한 업무 능률 향상으로 이어져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휴(休) 캠프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감이 높아 직원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 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내년도 지역현안 사업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난 6일 국회를 방문해 백재현 예결위원장실과 각 당 간사실을 찾아 내년도 정부예산 증액을 건의했고 윤호중, 심기준, 이상민, 손금주 국회의원을 만나 제천시 핵심 사업을 설명하며 지원 및 협조를 건의했다. 또한 장병완 산업위원장실과 간사실을 찾아 미래 신성장산업의 거점 확보와 청년일자리 모델 창출을 위해 제천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복합지식산업센터 건립의 정책적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홍영표 환노위 위원장실과 간사실을 찾아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왕암동 폐기물매립시설 안정화사업의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조정식 국토위위원장 및 각 당 간사실을 찾아 지역 숙원사업인 동서6축(제천~삼척)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기 추진과 국도 38호선 도화~송학 도로건설의 국회 증액을 적극 건의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선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내년도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철저히 대비하는 등 최종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온 행정력을 동원해 예산확보에 온 힘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어두운 골목길 4개소에 CCTV가 작동되고 있음을 알리는 로고라이트와 비상벨을 설치 운영한다. 시는 이달 화산초등학교 옆, 청전동 번화가 근처, 제천여고 후문, 신월동 학사촌 등 관내 어두운 골목길 중 특히 취약한 4개소를 여성안심 귀갓길로 선정해 9개의 로고라이트와 비상벨을 설치했다. 로고라이트는 문구나 그림이 그려진 이미지 글라스에 LED등을 투사해 바닥이나 벽면에 이미지를 비추는 일종의 빔 프로젝트 장치로 야간에 뛰어난 시인성으로 메시지 전달에 효과적이다. 또 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밤 시간대에 이곳의 상황을 CCTV로 집중 관제하고 있으며 비상벨을 눌러 도움 요청 시 경찰서와 연계해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제천시청 홍희표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로고라이트와 비상벨 설치로 여성들이 야간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관제를 통해 지난 1월부터 10월말까지 범인 현장검거 13건, 음주자 안전귀가 조치 및 폭력사건 출동 등 150여 건의 사건·사고를 예방했으며 630여 건의 자료제공으로 사건해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바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범죄 발생지역에 대해 CCTV안내판을 LED안내판으로 교체해 밤 시간대에 CCTV가 촬영하고 있음을 명확히 알리어 범죄 발생 사전 차단으로 시민의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난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관내 사과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우박피해사과 팔아주기' 운동에 나선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인 이마트제천점 매장입구, 제천시청 로비, 제천보건복지센터 주차장 등에서 '우박피해사과 팔아주기' 행사를 열어 상처 입은 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관내 공공기관과 기업체, 제천시와 자매결연한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15개 시·군·구에도 협조를 통해 우박피해사과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박에 맞은 사과지만 겉모양에만 조금의 상처가 있을 뿐 맛이나 저장성 등에서는 정상적인 사과와 차이가 없다"며 "특히 올해는 우박을 제외하고 서리 피해 등 사과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없어 전체적으로 제천사과의 맛과 식감이 뛰어나 이번 행사기간동안 저렴한 가격에 맛 좋은 제천사과를 많이 구입해 판로를 찾지 못해 시름에 빠져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제천시는 두 차례 걸쳐 쏟아진 우박으로 관내 사과재배농가 350곳에서 158㏊가 피해를 보았으며 이는 제천시 사과재배면적의 35%에 해당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오는 20일까지 '의림지 역사박물관'의 연구·전시·교육 자료로 활용할 소장유물을 구입한다. 시는 명승 20호인 '의림지와 제림'의 역사적 가치를 재정립하고 후세에 역사교육의 장으로 마련하기 위해 내년 개관을 목표로 '의림지 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박물관에 활용할 소장유물 확보를 위해 개인소장자(종중포함),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 등을 대상으로 유물구입을 진행한다. 구입대상은 △의림지 및 제천 관련 향토자료 △의림지 및 수리시설 관련 사진·고서·영상·인쇄물 △수리·관개도구 △저수지 등 수리시설 측량·축조 관련 도구 △농경문화 자료 △개인물품 등이다. 신청자는 매도신청서, 매도신청자료명세서 등 신청서류를 작성 후 해당유물 사진과 함께 제천시청 관광레저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매매신청유물은 문화재보호법에 저촉되지 않아야 하며 구입여부는 유물구입심사(서류심사, 유물평가위원회)를 거쳐 결정된다.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162억 원을 들여 모산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4천653㎡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의림지를 주제로 한 상설전시실을 비롯해 다양한 기획전시와 체험학습을 통해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시민의 역사교육과 문화 향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오는 13일부터 내달 9일까지 예비 귀농인을 위한 거주형 영농교육시설인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의 입교 지원자를 모집한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귀농체험마을)는 귀농 예정 도시민을 대상으로 9개월 동안 가족 또는 단독으로 체류하며 농촌을 이해하고 농업에 적응하기 위한 농업 창업과정 교육을 실습 체험하는 원스톱 귀농지원 시설이다. 센터에는 총 30세대가 생활할 수 있으며 단독주택 24동, 기숙사 1동과 교육센터, 농자재 보관창고 등 시설물이 조성돼 있다. 또 입교자가 사용할 수 있는 세대별 텃밭 30개소(5천㎡)와 공동실습농장 1개소(3천㎡), 시설하우스 2개동(540㎡)도 마련돼 있다. 선발대상은 제천시로 이주해 농업창업을 하고자 하는 역량 있는 도시민으로 모집공고일 이전 농어촌 이외의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경력이 있어야 한다. 입교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입교신청서와 농업창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641-3421~5)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영농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고 안정적인 귀농생활을 돕기 위한 이번 입교자 모집에 예비귀농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이근규(사진) 제천시장이 오는 2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52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여성 권익·지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받는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정의롭고 차별 없는 사회, 여성이 주도한다'를 주제로 한 전국여성대회에서 여성 권익 신장에 크게 기여하거나 헌신적인 봉사를 펼쳐온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는 △김활란 여성지도자상에 김경오 대한민국항공회 명예총재 △용신봉사상에 서두연 마산합포할머니봉사대 전 회장 △올해의 여성상에 김연경 배구선수 △2017 여성1호상에 박경순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장(총경)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에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최문순 강원지사, 송하진 전북지사, 오시덕 공주시장이 뽑혔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1959년 창립했으며 현재 62개 회원단체, 17개 시·도 여성단체협의회, 500만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매년 전국여성대회를 열어 진정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우리 사회가 당면한 여성과제를 공론화하고 새로운 활동 방향을 제시해 오고 있다. 올해 전국여성대회는 2018년 여성운동의 활동 방향과 비전을 담은 결의문 채택과 퍼포먼스, 김형준 명지대 교수의 '여성의 실질적 참여 확대가 정의로운 사회 실현의 첩경이다'를 주제로 한 주제강연이 이어진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정기회 및 체육대회가 지난 30일 경북 봉화군에서 6개 시·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 6개 시·군은 2017년 공동합의사업으로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회의운영실무위원회 공동기금 조성(봉화군), 국립산림치유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연계 활성화 방안(영주시), 지역소식지를 통한 축제 교차홍보(평창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동참(평창군)과 같이 4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을 의결했다. 또 중앙부처 공동건의사업으로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과 평창~제천(국지도 82호) 조기 착수 등 6개 사업을 채택했다. 이밖에도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6개 회원 시·군은 지역 간 이기주의를 버리고 지역의 공동발전과 균형발전을 위해 합의사업과 건의사업의 공동추진에 한마음으로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봉화군 군민회관에서 6개 시·군 공무원들의 화합을 다지는 체육대회가 열려 배구, 공튕기기, 단체줄넘기를 통해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는 충북(제천, 단양), 강원(영월, 평창), 경북(영주, 봉화)의 3개도 6개 시·군이 지역주의를 넘어 교류와 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2004년 발족, 올해로 13년째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이상천 제천시 행정복지국장이 이달 말 명예퇴직을 앞두고 제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 국장은 지난 26일 제천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장차 제천의 미래를 짊어질 우리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금껏 제천시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인데 이렇게 의미 있는 장학금까지 기탁해 주셨다"며 "그 마음이 제천 인재 육성과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러브투어 사업'이 올해로 10년째로 접어들며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 오전 10시30분 제천역 광장에서 청풍지역 관광과 전통시장 러브투어 참가를 위해 팔도장터 관광열차편으로 들어오는 안양충청향우회 회원 관광객 500명 중에서 '전통시장 러브투어 2만번째 방문자'로 김명원(60)씨를 선정해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환영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코레일 제천역 관계자, 역전한마음시장 상인회장, 러브투어 해설사들이 참여해 2만 번 째 방문자에게 꽃다발과 함께 지역특산품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함께 제천을 방문한 이필운 안양시장과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 안양시의원들에게도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환영식 후 이들은 관광버스를 이용해 청풍문화재단지 체험 후 청풍호 유람선 관광, 이어 약초시장과 역전한마음 전통시장에서 장보기와 함께 저녁식사를 한 후 팔도장터 관광열차편으로 귀가했다.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35명 이상 단체 관광 시 제천시에서 전세버스를 지원해 주며 청풍호 유람선과 청풍문화재단지 입장료도 50%까지 할인해 준다. 제천의 관광명소와 전통시장을 결합한 이 사업은 최소 1시간30분 이상 전통시장에 머물러 식사와 장보기를 통해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전문 관광해설사가 버스에 탑승해 하루 일정을 같이하며 안내와 해설을 지원해주고 있어 관광객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시에 따르면 방문객 1인이 평균 3~4만 원 정도를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직접적인 매출증대 효과는 연간 약 7억 원 정도며 그 외에도 제천을 다녀가는 2만 명 이상 되는 방문객들로 '자연치유도시 제천' 홍보 효과와 이미지 제고, 그리고 관광자원과 연계한 인프라 구축 등 간접적인 효과 또한 매우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러브투어의 지속적인 지원에 힘입어 역세권의 공동화로 낙후했던 제천 역전한마음시장이 근래 5일장으로 다시 활기를 되찾으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약초시장 또한 시설 리모델링과 함께 체험시설을 확충해 매출 증대와 함께 제천 약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해 체육회 워크숍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제천시와 제천시체육회는 올해 전국체전과 각종 스포츠대회를 통해 전국 지자체 체육회와의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하며 전지훈련과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 유치로 직원 연수 최적지로서의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지난 27일 인천남구체육회는 체육회장인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해 민천기 상임부회장, 체육회 임원과 직원, 종목별 회장·국장 등 100여 명이 제천을 방문했다. 이들은 1박2일 일정으로 청풍면 학현리 3명의촌에서 워크숍을 갖고 의림지, 청풍문화재단지 등 제천의 주요 관광 명소를 견학했다. 이날 워크숍에 방문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자연치유도시 제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머무는 동안 의림지를 비롯한 제천 10경과 내륙의 바다 청풍호 주변의 아름다운 명소를 둘러보며 소중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안산시체육회(회장 제종길 안산시장)와 관계자 200여 명이 제천을 방문해 1박2일 일정으로 청풍레이크호텔에서 워크숍을 갖고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했다. 시는 앞으로도 더 많은 체육회가 제천에서 워크숍을 열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