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오는 4일 오전 10시 시청 로비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희망2018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는다. 내년 1월 31일까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자발적인 기부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희망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설치되는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의 1%가 달성될 때마다 온도가 1℃ 오르게 돼 기부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제막식은 박인용 제천부시장, 김정문 제천시의회의장,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주요 기관장, 단체장이 참석해 사랑의 열매 전달, 배분금(월동난방비, 차량) 전달, 성금전달, 모금 시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순으로 이어진다. 행사 관계자는 "이웃사랑 및 기부실천을 위해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간단한 절차를 통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내년 2월 평창에서 열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의 국제적인 행사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2일 청전동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음식업 및 숙박업 종사자, 문화관광해설사 등 관광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관광객에 대한 서비스 제고를 위한 관광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한다. 또 오는 22일 제천 의병광장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축하공연에서 제천시 고유의 무형 관광자원인 의병 갈라 쇼 등을 연출 대내외로 홍보 및 방영한다. 여기에 평창동계올림픽 행사기간인 2월 충북도와 연계해 올림픽 주경기장 인근 관광홍보관 조성과 청주국제공항 관광안내소에 관광홍보물 비치 및 이벤트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제천시는 평창동계올림픽 관람 차 내방해 제천시에 숙박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천 평창 간 셔틀버스 운행과 1박2일 코스의 시티투어 상품을 개발해 운영하고 평창과 제천을 경유하는 관광버스 여행사를 상대로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동계올림픽 기간 중 제천을 방문하는 외지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료와 관광시설 입장료 등도 대폭 할인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제천시는 평창동계올림픽 특수효과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 조직을 가동하는 등 문화, 관광, 체육, 보건 분야 등에서 구체화 사업 발굴 및 운영으로 제천을 찾는 내외국인에 대한 관광홍보 마케팅을 전 방위로 전개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내달 4일 오후 3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푸른제천 아카데미 마지막 강연을 갖는다. 이번 아카데미는 자연을 삶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여 절제된 언어로 형상화해 김소월 시인과 백석 시인의 계보를 잇는다고 평가되는 섬진강 시인 김용택 강사를 초청해 '자연은 우리의 인생을 투영한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김용택 시인은 82년 창작과 비평사 21인 신작시집에 작품을 발표 후 등단했으며 섬진강 연작으로 유명해 '섬진강 시인'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시집 '맑은 날'로 6회 김수영 문학상, '사람들은 왜 모를까'로 12회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최근 '아이들이 뛰노는 땅에 엎드려 입 맞추다', '시가 내게로 왔다'를 출간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김용택 시인과 함께 고즈넉한 자연 속으로, 잔잔한 시 속으로 떠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푸른제천 아카데미는 시민교양강좌로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홍보학습담당관실(641-5462)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지식 습득과 삶의 질 향상의 기회를 제공했던 푸른제천 아카데미가 일몰제로 이번 강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시 관계자는 "푸른제천 아카데미는 15년 동안 학습의 장을 넘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29일 오전 7시 서울관광호텔에서 산·학·관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천 산학관 포럼 8차 정례회'를 가졌다. 이날 정례회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이용걸 세명대학교 총장, 이원탁 대원대학교 총장, 장병석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현성 상공회의소 회장, 상공회의소 소속 기업체 등 관내 30여 개 기업체와 8개 금융기관장을 비롯한 총 6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포럼에서는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으며 대학의 직업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산업체에서 필요한 인력에 대한 교육내용, 방식, 학과개설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대학 및 기업체간 인력채용에 관한 상호 입장 청취 및 의견 조율 등도 이뤄졌다. 제천시와 각 대학교, 기업체 등 기존 참석자들 모두는 "포럼을 통해 산·학·관이 자유로이 의견을 나누고 격 없이 협력을 구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포럼이 유지, 발전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대중국 교류 확대 및 천연물 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2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북경을 방문한 이근규 제천시장이 지난 27일 오후 중국한인상회 회장단과의 간담을 끝으로 모든 중국 방문 일정을 마쳤다. 이날 간담회는 북경 왕징 SOHO빌딩 CJ차이나에서 열렸으며 CJ중국본부의 경영 현황과 중국 내 시장 전망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수상작 중국 상영 및 제천 3산업단지 내 천연물 특화 안전먹거리 생산 공장 설립 등 다양한 제안과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김장훈 CJ차이나 부총재와 채우석 우리은행법인장, 신해진 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 수석대표, 김홍기 중국한인상회 회장, 최해웅 중소기업협회 회장, 김병유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 수석대표 등 한국상회회장단은 중국 내에서는 안전하고 건강한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경제성장에 따라 삶의 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할 때 천연물 산업의 세계화는 막대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분야라는 점에 공감했다. 제천시 중국방문단은 제천천연물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교두보 확보와 중국민족무역촉진회 등과의 천연물산업 공동사업 발굴 협의 등을 통해 천연물 특화도시 제천 건설에 중요한 동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2017년 한 해를 마감하는 '연말 맞이 BIG 이벤트' SNS 퀴즈행사를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제천시청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제천의 멋진 설경 속에 숨어있는 제천시 마스코트 금봉이(금봉산타)를 찾는 내용이다 참여방법은 숨어있는 금봉산타를 찾은 후 올 한해를 마감하는 덕담 한마디를 댓글로 적은 뒤 게시물 공유와 '페이지 좋아요'를 누르면 된다. 정답을 맞힌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제천사과(5㎏), 모바일 케이크 교환권,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오는 12월 15일 발표한다.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이번 이벤트는 제천시청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healingcityjecheon), 네이버블로그(blog.naver.com/okjc9671),카카오스토리채널(story.kakao.com/ch/jecheon2016)에서 진행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대중국 교류활성화를 위해 중국 북경을 방문 중인 이근규 제천시장은 북경 방문 첫날인 지난 26일 오후 장위운 중국투자금융공사 총재와 간담회를 갖고 제천 3산업단지 내 천연물 산업 육성을 위한 한·중간의 합작 프로젝트 추진 등을 제안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이어나갔다. 이번 제안은 앞서 개최한 이화철 대련연봉투자자문중심 대표, 김상범 중국산업과학기술창신 주석, 황명달 세계건강산업대회 집행주석 등 천연물 분야 연구 실무 대표들과의 간담을 통해 논의되고 장위운 총재와의 간담을 통해 구체적 제안이 논의되는 단계에 이르렀다. 제천시 방문단은 중국은 투자와 원료 공급, 수천년에 이르는 임상 빅데이터 제공을 담당하고 한국 제천은 천연물 산업기지 조성, 천연물 원료 추출 기술과 국제적 신임도를 가진 브랜드 제공 홍보 등을 담당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 산업단지를 한·중이 합작해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또 이 자리에서 중국 내 노령화 가속에 따른 막대한 규모의 실버사업과 한국 제천의 천연물 사업 연계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와 함께 이날 북경 한국중소기업협회 최해웅 회장 등 임원 간담회를 통해 중국내 투자 동향 및 기업 환경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제천 천연물 산업의 중국 진출 가능성과 환경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보를 수집했다.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는 국내에서 진출한 북경 내 186개 기업의 협의체로 중국 내 외식, 스포츠, 유통, IT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인들이 활동하는 조직으로 중국내 투자 및 생산 환경에 대한 수십 년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천연물 시장의 세계화를 위한 지방정부와 해외진출 기업 및 해외 공간의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에 공감했다. 또한 제천 천연물 산업 생산제품의 중국 내 유통 계획을 구상하는 등 지방정부의 해외 마케팅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제천시 중국방문단은 27일 중국 상공인연합회 임원 간담, 주중한국대사관 방문 간담, 주중한국상회 회장단 방문 등 막바지 일정을 이어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대중국 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제천시방문단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중국 내 중의약 선도 도시인 요녕성 번시시를 찾아 중의약 산업단지 방문 및 문화예술인 간담회 등 교류 일정을 추진했다. 방문 첫날인 지난 23일 제천시방문단은 번시시 위하이 부시장과 번시시 외사판공실의 안내로 대규모 중의약 단지를 방문했다. 번시시 중의약도(생물의학산업클러스터)는 2004년 조성돼 총 126개의 의료기관이 입주해 활동하고 있다. 제천시방문단은 의학 관련 교육, 연구, 컨벤션 기능이 모두 갖춰진 중의약도의 선경병원교육연구센터와 계월곡건강중심센터를 방문, 각종 교육 및 연구시설을 참관했다. 번시시 방문 2일차인 지난 24일에는 제천예총과 번시시문학예술계연합회 간 교류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류옌핑 번시시 부시장과 정징 번시시문학예술계연합회 주석 등 번시시 문화예술 관계자 21명과 제천예총 현경석 회장 등 제천 예술인 각계 대표 10명이 참석해 양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4월 제천 벚꽃축제 시 번시시 공연단 초청 공연 및 양 도시 간 미술 교류 전, 사진협회 간 양 도시 출사 방문 등 다양한 교류 방안이 논의됐으며 현장에서 서예 시연이 이뤄지는 등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 제천시방문단은 번시시 일정을 모두 마친 후 25일 북경으로 이동해 천연물 산업 교류 마케팅 간담회 등 교류 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제천리솜리조트에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와 창업예정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사회적경제기업 전문기관인 (사)사람과경제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사회적경제 기업가의 역량 강화 및 조직 간 소통을 통해 지역 사회적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제천시 사회적경제의 발전방향 및 향후 과제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게임을 통한 협상력 진단', '멤버십 강화를 위한 트래킹', '사회적경제기업의 실패 및 성공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근규 제천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으로 최근 그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 간 상생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정보공유와 소통을 통해 제천시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는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경제 활동으로 제천시에는 16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 한해 8개소가 지정되는 등 충청북도에서 가장 높은 육성 비율을 보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사회적경제 조직간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사회 공헌 및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자매도시와의 우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제천리솜리조트에서 '자매도시 공직자 초청 워크숍'을 가졌다. 시 공직자를 비롯해 자매도시인 동대문구청과 용산구청 공직자 1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워크숍은 제천 관광 자원 홍보와 상호 교류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우선 1일차인 지난 22일에는 의림지 투어를 시작으로 리솜리조트에서 한방힐링타임(기체조)과 김형준 세명대한방임상시험센터장의 '체질별 건강관리법' 특강이 열렸으며 자매도시별 홍보와 우수사례 공유, 만찬 및 교류의 시간이 진행됐다. 이어 23일에는 청풍호 유람선 탑승, 청풍문화재단지 관람 등 제천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시간을 갖은 후 워크숍 일정을 마무리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동대문구와 용산구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전국에 알리는 데 큰 도움을 줬다"며 "상호 간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와 시민단체 교류가 활발한 자매도시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매도시 공무원 간 우호교류 증진은 물론 자연치유도시 제천에서 업무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자매도시 공무원들의 제천 방문으로 도시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제천 홍보와 다양한 시책 공유로 실질적 교류 확대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는 15개 국내자매우호도시와 문화, 관광, 예술, 체육, 농업 등 다양한 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자원 및 한방인프라를 자매 지자체에 홍보하며 실효적 중심의 민간단체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인구 35만 명으로 청풍에 동대문구 수련원이 있으며 최근 서울한방진흥센터를 개관하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한약거래 중심지(서울약령시)이자 전문연구시설과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이 위치한 교육중심지다. 또 용산구는 인구 23만 명으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이태원의 배경을 바탕으로 매년 이태원 지구촌 축제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제천시는 서울권에서의 공식행사를 용산구에서 여러 번 개최하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제천시는 동대문구(2000년), 용산구(2007년)와 자매도시 체결로 매년 대표축제·행사 참석 등 자매도시 간 돈독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상생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회의 정례회 중 이근규 제천시장의 해외방문 일정에 대한 시의회의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 시장이 중국 방문 일정을 전격 변경했다. 당초 이근규 제천시장은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간 중국 번시시, 푸순시, 심양, 북경 등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던 중국 요녕성 번시시 측의 내부사정과 259회 제천시의회 2차 정례회 일정 등을 고려해 2일간의 번시시 방문일정을 취소했다. 다만 번시시측이 문화예술, 관광, 천연물 산업 교류를 위한 실무 협의 요청을 함에 따라 실무진의 방문은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근규 제천시장은 당초 계획된 25일부터 27일까지 주말기간 동안의 중국 북경 일정은 정상 추진할 방침이다. 중국 북경에서는 중국 전국상공인연합회 임원 간담회, 중국투자금융공사 총재 방문 간담회, 북경시 정협 분과위원장 방문 간담회, 재 북경 한인경제인 간담회, 주중 한국대사관 방문간담회, 중국 한국상회 회장단 방문 간담회 등 총 6회의 간담회를 추진하며 대중국 천연물 산업 교류 활성화 및 문화·경제·관광 사업 등 다양한 경로의 공격적 마케팅에 주력한다. 제천시는 중국 요녕성 번시시를 포함해 중국내 11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제천의병 및 한국의 고대 역사와 연계성이 높은 동북삼성의 핵심 도시들과 교류를 통해 향후 지리적 근접성, 역사적 연계성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활발한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제천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이근규 시장의 출석을 요구할 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중국 교류 확대라는 이유로 출장에 나서는 것에 의회 경시를 넘어 시민들을 경시한 처사라며 못마땅한 속내를 드러낸 바 있다. 결국 제천시의회는 이 시장의 회기 중 해외출장에 대한 반발 성격으로 의장단 간 사전 협의 끝에 지난 22일 임시회 개회식에 예정된 시정연설을 듣지 않고 서면으로 대체했다. 이에 이근규 시장은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 들어서며 김정문 제천시의회 의장을 향해 "의장이 그럴 수 있는가"라고 따져 묻는 등 시의회 조치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이근규 제천시장과 제천시의회의 갈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만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후속 사업 발굴과 천연물 산업 및 문화·관광·경제 분야 관련 대중국 교류 확대를 위해 오는 23~27일까지 중국 번시시와 푸순시, 북경 등을 방문한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동하는 등 시정 국제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국 요녕성 번시시는 중의약도(생물의학산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중국내 의학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도시이자 한약재 1천117종 총 2만t 가량의 잠재 생산량을 보유한 지역으로서 천연물 산업 분야의 교류 실익이 크게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번 우호교류 방문 시 예총제천지회와 번시시 문화예술연합회간의 민간 교류 간담회도 병행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 푸순시 신빈만족자치현 평정산진에 위치한 의암 류인석 장군의 의병 유적지를 방문하고, 제천의병의 이동과 의암 선생의 발자취에 대한 실증적 탐방을 통해 역사문화 교류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북경에서는 중국 전국상공인연합회 임원 간담회, 중국투자금융공사 총재 방문 간담회, 북경시 정협 분과위원장 방문 간담회, 재 북경 한인경제인 간담회, 주중 한국대사관 방문간담회, 중국 한국상회 회장단 방문 간담회 등 총 6회의 간담회를 실시해 대중국 천연물 산업 교류 활성화 및 대중국 문화·경제·연구 분야 등 다양한 경로의 공격적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제천시는 이번에 우호교류 협약을 맺게 되는 중국 요녕성 번시시를 포함하여 중국내 11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제천의병 및 한국의 고대 역사와 연계성이 높은 동북삼성의 핵심 도시들과 교류를 맺게 되어 향후 지리적 근접성, 역사적 연계성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활발한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23일 실시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듣기평가시간대에 수험생들을 위해 주변 소음 줄이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버스, 화물차, 택시 등 운수종사자와 일반 시민들에게 수능시험장 인근에서 경적소리를 내지 말아달라는 안내 메시지를 발송했다. 또한 경적 자제 홍보문을 자체 제작해 SNS와 블로그에 게시하는 한편, 학교 주변 건설공사를 일시 중지할 것을 계도하는 등 수험생들이 듣기평가 시험시간에 편안하게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천 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제천고, 제천여고, 제천제일고 등 3개 학교 47개 시험실에서 1천170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른다. 시 관계자는 "특히 수능시험 영어듣기평가 시험이 치러지는 오후 1시~ 1시 40분까지는 수능시험장 주변의 모든 소음을 일시 차단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수험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추진대책상황반(043-641-5481~3)을 운영한다. 제천/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난 20일 오후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와 분야별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근규 제천시장과 전병용 제천경찰서장, 이상민 제천소방서장이 참석했다. 지역안전지수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 자치단체의 안전수준을 화재, 안전사고, 교통사고, 범죄,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 등 7개 분야로 계량화하여 나타낸 수치이며, 2015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연말 공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서는 화재, 안전사고 분야를 경찰서는 교통사고, 범죄 분야를, 시는 교통사고, 자살, 감염병, 안전사고, 자연재해 분야를 각각 담당하게 되며 앞으로 실현 가능한 안전 개선 시책을 발굴, 추진하게 된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번 분야별 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으로 '안전도시 제천'과 시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미 시설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신백동에 제1어린이공원(신백동320-3번지 일원)을 조성, 22일 문을 연다. 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의 일몰에 대비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게 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 7월초 13억원을 들여 착공, 약 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1천576㎡의 공원을 조성했다. 어린이 공원에는 암벽오르기, 원통미끄럼틀 등 지형 훼손을 최소화한 놀이시설을 설치하였으며, 시설에는 모래포장 및 목재 제품 등 친환경적인 소재를 적용,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변 상가와 공원 사이의 도로에 인도가 없어 보행자 통행 불편 및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어 공원 부지를 활용, 인도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공원 유지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