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는 12일 제주대 교류 연수단을 초청해 캠퍼스 투어를 진행한 뒤 양 대학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대 간부진과 제주대 교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윤여표(왼쪽) 충북대 총장과 신귀섭 청주지방법원장은 12일 충북대에서 '법률문화 선도 및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오는 19일까지 '2016 직무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대 인문·사회·예체능계열 재학생들에게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학사운영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하계방학(오는 25일~8월19일)과 동계방학(오는 12월19일~2017년 1월13일)으로 나눠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1일 8시간(주 40시간 기준) 근무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직무 연수비(80만 원, 30시간 이상 수료 시), 3학점 부여(2학년 제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충북대 재학생으로서 2학년 1학기 이상 4학년 1학기 미만을 이수한 학생이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9일까지 충북대 취업지원본부 홈페이지(http://hrd.cbnu.ac.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43-249-1776.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와 국민안전처 등 유관기관이 화산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충북대는 오는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충북대 산학협력단과 건설기술연구소 공동 주관, 국민안전처·기상청 공동 주최로 '화산재난 연구 성과 공유 및 기술교류 워크숍'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민안전처와 기상청, 유관부처(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등 화산재난 실무매뉴얼 업무 담당자), 연구수행기관 등 연구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화산재난 관리를 위해 국민안전처와 기상청이 연구·개발한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 활용 및 기술교류를 위한 정책 활용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워크숍은 △1부 국민안전처 주제발표 △2부 기상청 주제발표 △3부 종합토론(지정 토론자 3명, 발제자 4명)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충북대 토목공학부 이승수(53) 교수는 국민안전처 연구 과제인 '한반도 주변 화산분화 위험을 고려한 화산재해 대응체계 고도화'의 주관연구책임자로서 '한반도 주별 화산분화 위험을 고려한 화산재해 대응체계 고도화'를 주제로 세부과제 발표에 나선다. 국민안전처에서 지난 2015년부터 진행중인 '한반도~대응체계 고도화' 연구는 충북대 산학협력단을 주관기관으로 총 15개의 산학연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와 충청대가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사업 운영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7일 양 대학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사업설명회 및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진로체험버스는 농산어촌 소재 중학교 학생들에게 버스 등 운송수단을 활용해 학교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체험처로 이송하는 형태의 지원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사업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을 제공한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대학, 민간기업,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96개 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해 안내하고 프로그램 제공 기관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산어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된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사업은 전국의 농산어촌 중학교 1천206교를 대상으로 지원되고 있다. 도내 대학으로는 △충북대가 찾아가는 청소년 진로체험교육 △충청대가 3D프린팅으로 나만의 오디오스피커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 (GTEP)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인도 Mumbai에서 개최된 'HGH India'에 참가해 성과를 좋은 올렸다. Bombay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된 HGH India는 참관객 규모 2만5천명으로 섬유 선물 가정용품 박람회로 인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역사있는 박람회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각국에서 모인 기업들이 자신들의 실내 인테리어 장식과 생활용품, 선물용품을 선보였고, 서로 비즈니스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충북대 GTEP 사업단은 협력을 맺은 (주)DEW, ㈜잰디브랜즈, ㈜호스크등 5개 기업의 제품을 가지고 참여했다. 이중 (주)DEW의 'Two way bottle'은 일반텀블러 기능과 정수텀블러 기능을 가진 아이템이 인기를 끌었다. 인도는 최근 국민소득이 상승함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고, 수처리시설에 대한 관심도와 관련된 상품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GTEP 사업단은 Two way bottle 외에도 옷에 뿌리는 쿨링스프레이인 '아이스필', 화장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Toilet perfume' 등 여러 가지 제품을 선보였고 3일간 총 70건의 바이어 상담을 완료했다. 충북대 GTEP 사업단은 'House Ware' 부분에서 가장 인기있는 Booth중 하나로 손꼽혔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의과대학 학생들이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대는 6일 의과대학에서 '첨단해부학실습실'을 개소했다. 첨단해부학실습실에는 실습 중 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 흡입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증기를 직접 흡입·배기하는 테이블과 환기 시스템이 설치됐다.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유해물질 농도를 종전 실습실보다 1/9이하로 낮출 수 있게 됐다. 또 인체 조직과 구조를 근접 거리에서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최적 조명설비(무영등)와 고화질 자동 초점 카메라, 카메라 조정 장치 등의 근접 촬영 장비도 마련됐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첨단해부학실습실은 전국 최초로 첨단 기술이 접목된 해부학실습실"이라며 "충북대는 뛰어난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폼알데하이드는 해부 실습에서 부패와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포르말린(formalin, 폼알데하이드 수용액)의 주성분으로 백혈병과 폐암을 일으킬 수도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충북대 국어문화원이 세종시 후원을 받아 '1회 세종시 한글 의자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디자인 범위는 세종시내 공공장소에 설치 가능한 긴 의자(1인용 제외)다. 응모 희망자는 홈페이지(korean.chungbuk.ac.kr)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8월 31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상금은 총 400만원(4편)이다. ☏043-261-3450/249-1706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윤여표 충북대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5일 오송 생명과학 단지 내 충북대 보건의료융합연구관 건립부지를 방문해 건축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가 중국에 분교 형태로 해외캠퍼스 설립을 '추진'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대의 이같은 해외캠퍼스 건립은 교육부가 오는 9월부터 해외캠퍼스를 설립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져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8월말 목표로 해외 캠퍼스 설립을 위한 고시를 마련해 발표하고 9월부터 해외에 캠퍼스 설립을 추진하는 것을 현재 추진중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대가 해외분교(캠퍼스)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지난달 중국 서안에서 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호경그룹의 사학재단 이사장 겸 총장이 지난달 충북대를 방문해 중국 서안지역에 충북대 분교(캠퍼스)를 설립해 학사운영과정을 운영해 줄 것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호경그룹은 윤여표 충북대 총장에게 대학건물과 기숙사, 각종 교재교구, 학생 모집까지 완벽하게 제공키로 하고 충북대에서는 대학의 프로그램을 그대로 중국에서 운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몽골국제대학(MIU)도 충북대와 공동으로 러시아의 카자흐스탄에 대학을 설립해 진출하자는 제안을 했다. 특히 중국의 연변대는 러시아와 접경지역인 훈춘에 국제캠퍼스를 설립해 공동으로 운영하자는 제안을 해 충북대 노병호 대학원장 등 충북대 관계자들이 지난주 이 지역을 방문해 현지를 둘러보기도 했다. 내년 9월에 개교하는 훈춘의 대학은 현재 대학기숙사는 80%, 대학본부와 강의동 등은 65%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충북대는 오는 13일 공자학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충북대를 방문하는 연변대 관계자들에게 대학설립과 관련한 구체적인 자료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중국 안휘성의 한 대학에서는 대학관계자들이 7월중 충북대를 방문해 충북대 분교(캠퍼스)를 설치해 줄 것으로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대는 중국내 대학들의 잇따른 분교(해외캠퍼스) 설립을 제의해 오자 관련규정을 검토해 설립을 추진키로 하고 관련 법규정 검토 등 내부 조율에 들어갔다. 노병호 대학원장은 "현재 중국의 4개 대학에서 중국내에 충북대 분교 형태의 캠퍼스를 운영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관련 법률 등 제반 사항을 검토중"이라며 "현재까지 이들 대학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지만 충북대의 발전과 국제화에 따른 현명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는 중국내에 분교(캠퍼스)를 설립할 경우 IT와 BT, 경영분야 등 경쟁력이 강한 학과를 위주로 진출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김은혜(박사2년·29·사진)씨가 줄기세포를 활용한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 가능성을 열었다. 충북대는 김씨가 지난달 22~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16 국제줄기세포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Stem Cell Research, ISSCR)'에서 학술상(ISSCR Travel Award)과 함께 학회등록금, 750달러의 상금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김씨는 'EGFP유전자 발현조절이 가능한 Cre 형질전환 돼지로부터의 신경줄기세포의 시험관내 분리 및 분화'라는 주제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향후 중추신경계 질환의 치료를 위해 필요한 모델연구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의 관련 연구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번 2016 국제줄기세포학회는 60여개 국가에서 4천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줄기세포 및 재생 의학 분야의 최고권위 학술대회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미생물학과 이성근(49·사진) 교수의 논문이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PNAS에 게재된 이 교수의 논문은 '과산화수소 해독작용이 암모니아 산화 고세균의 성장에 미치는 중요 메커니즘'을 주제로 한다. 이 교수는 이 논문을 통해 해양 생태계의 활성산소가 미생물에 의한 물질 순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발견, 미래의 해양 미생물과 물질순환의 상관관계 규명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 연구 결과는 기후변화 대처방안에 대한 연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NAS는 지난 1914년 미국국립과학원(NAS : National Academy Of Science)이 창간한 학술지로, 매년 3천700여 편이 게재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총장 임명 방식을 탈피, 공모·추천을 통해 주요 보직자 19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모집하는 주요 보직은 내달 임기가 만료되거나 신설된 △대학원장(대외협력연구부총장 겸직) △발전기금상임위원(발전기금재단 부이사장 겸직) △도서관장 △전산정보원장 △입학본부장 △취업지원본부장(현장실습지원센터장 겸직) △국제교류본부장 △창의융합교육본부장 △평생교육원장 △교수학습지원센터장 △공동실험실습관장 △신문방송사 주간 △인권센터장 △박물관장 △출판부장 △교육인증원장 △일반대학원 부원장 △입학본부 부본부장 △교무부처장 등 19개다. 응모 당사자나 추천을 원하는 사람은 충북대 홈페이지(http://www.chungbuk.ac.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윤여표 총장의 개인메일(president@chungbuk.ac.kr)로 문서를 보내면 된다. 윤 총장은 "총장이 직접 보직자를 임명하던 보직임명제도를 '공모 방식과 적임자 추천 방식'으로 개선해 학교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교수들을 적극 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임용되는 보직자의 임기는 오는 9월1일부터 2년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정보통신공학부 유재수(49·사진) 교수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제주ICC에서 열린 '한국정보과학회 2016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에서 다이아몬드 논문공헌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다이아몬드 논문공헌상은 '한국정보과학회' 논문지에 10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한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서울대 김형주 교수, KAIST 김명호 교수에 이어 유 교수가 3번째 수상자다. 유 교수는 매년 10편의 SCI급 논문 게재와 20여편의 연구재단등재지 논문 게재를 해 오고 있다. 이처럼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쳐 온 유 교수는 앞서 한국정보과학회의 학술상과 가헌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 교수는 이번 다이아몬드 논문공헌상 수상으로 한국정보과학회 최초 '3개상 수상자'가 됐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경영정보학과 권순동(47·사진) 교수가 학생생활관장(겸 학생부처장)으로 임명됐다. 권 관장의 임기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108년 8월31일까지다. 권 관장은 지난 2004년 충북대 경영대학 경영정보학과 교수로 임용돼 고시원운영위원회위원, 경영정보학과장, 교육환경조성위원회위원, 교육환경조성위원회위원 등을 역임했다. 학생부처장도 겸직하는 권 관장은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취업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을 기대되고 있다. 권 관장은 "학생생활관장 겸 학생부처장으로서 충북대 학생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비롯해 학생들이 꿈을 꾸고 이상을 실현하는 창의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대 학생생활관은 현재 4천96명의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신입생은 누구나 입주할 수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충북은 취업자 10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취업자는 2천891만5천 명으로 이 가운데 23.1%인 667만9천 명이 60세 이상이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는 1월(540만4천 명), 2월(577만2천 명), 12월(596만4천 명)을 제외한 9개월은 60세 이상 취업자는 600만 명 대을 유지했다. 올해는 1월(575만4천 명)을 제외하고 2월부터 5월까지 600만 명대를 기록 중이며 2월 606만9천 명, 3월 636만7천 명, 4월 656만6천 명, 5월 667만9천 명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5월 기준 취업자 97만 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27.4%인 26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는 꾸준하다. 지난 2014년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 대비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였으나 2019년 5월에는 21.0%로 올라섰다. 이어 2020년 5월 22.1%, 2021년 5월 23.4%, 2022년 5월 25.8%, 2023년 5월 26.2%로 증가 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가격 높이기 대신 용량을 줄이는 '꼼수 인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분기 '슈링크플레이션(Shrink+Inflation)'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한 결과, 2023년 이후 용량이 감소해 단위 가격이 인상된 상품 33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줄어든다'는 의미의 Shrink와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Inflation의 합성어로 기업이 판매 가격을 올리는 대신 상품의 크기나 용량을 줄여 소비자들이 인식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물가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상품 가격을 올리기 어려워진 기업들이 '눈치보기식' 가격 인상을 하는 방법으로, 지난해부터 이에 대한 지적이 커져왔다. 이에따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2월 주요 유통업체 8개사와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분기별 유통중인 상품정보를 제출받아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1~2분기 약 24만1천 건(동일상품중복 포함)의 식품가공품·생활용품 등이 분석됐다. 또한 참가격 가격조사 데이터와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 신고상품 등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지난해 이후 슈링크플레이션이 적용된 상품 33개가 조사됐다. 상품의 용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