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 학생들이 2016년 가을을 운치 있게 물들인다. 충북대는 8일부터 30일까지 충북대 개신문화관과 인문대학 합동강의실에서 '2016년 가을 인문대학 원어연극제'를 진행한다. 이번 연극제는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에서 지원하고 인문대학 글로벌 지역학모델 4개 학과인 노어노문학과, 독어독문학과, 불어불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연극반 학생들이 주최가 돼 방학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불어불문학과 뮤지컬팀 '르방블르(푸른 와인)'의 작품 '갈라콘서트'는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공연으로 프랑스 대사관으로부터 직접 지원을 받아 제작되고 있다. '천사와 함께 한 20분'(노어노문학과 작)의 연출을 책임진 김해인(21.노어노문학과 3학년)학생은 "그동안 각 학과에서 소규모로 진행됐던 연극제를 이번에는 학교에서 다방면으로 투자를 해주셔서 공연 준비나 홍보 단계 등에서 예년보다 한 층 업그레이드된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그러한 결과들이 고스란히 연극의 질에도 반영되었다"고 말했다. 충북대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 관계자는 "인문대학 글로벌 소속 4개 학과 원어 연극 소모임 지원을 통해, 해당 소모임을 전국 대학 차원의 경쟁력 있는 원어 연극 소모임으로 육성 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활동에 자부심과 긍지를 부여하고, 해당 학과 학생들이 자신들의 전공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2016 지역인재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인사담당자와 선배 사원이 직접 참여해 비전, 인재상, 주요 채용 프로세스(서류전형, 필기시험, 1·2차 면접 등), 자기소개서 작성, 필기시험의 주요 특이점, 영어 및 제2외국어 우대사항, 면접 주의사항, 취업 비결 등을 전달한다. 더불어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인재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1대1 채용상담 부스도 마련했다. 채용설명회와 채용상담에는 한화, 삼성, SK, LS, 포스코, LG 등 주요 6개 그룹의 9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김찬중(53.경영학부 교수) 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은 "지역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주요 그룹의 계열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충북지역의 우수 인재들에게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인재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국경제인연합회 등과 연계해 다양한 정보를 취업준비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6일 대학본부 5층 회의실에서 '2016년도 입학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상자는 차선미(대성고) 신화철(산남고) 안동현(세광고) 신상민(청주중앙여고) 임지영(충북고) 권태진(충북여고) 김혜진(충주고) 등이다.
[충북일보] 충북대 교수들이 각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5일 충북대에 따르면 배기수(46·경영대학 경영학부)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2016년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등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기고한 '새로운 ICT 혁신시스템 개발과 평가: 한국의 스마트 미디어 산업 사례'논문을 비롯해 기술가치평가에 대한 다수의 우수논문을 발표하는 등의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등재됐다. 배 교수는 국가미래기술경영 연구소 경영 및 정부회계학회 학술 발표 등 관련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미혼모 돌봄사업 경영이사, 대법원 전문위원, 감사원 전문위원, 금융감독원 자문교수, 국세청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또 박종일(48·경영대 경영학부)교수는 부산 벡스코&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 '2016년 제18회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에서 '매경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학술대회에서 '세무보고 공격성이 발생액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논문은 기업이 조세회피에 적극적일수록 재무보고의 질이 낮음을 밝혔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여행을 좋아하지만 길눈이 어두워 낮에 갔던 길도 밤에 다시가면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늘 좋은 인연들이 부족한 나를 채워줍니다. 사막에서든 시베리아 벌판에서든 내가 걸어가는 길에는 내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 손의 온기를 이은 길이 나의 실크로드 였습니다." 중국의 신장 위그루를 출발해 러시아 오쉬, 타슈겐트, 트빌리시를 거쳐 이스탄불까지 1만5천여km를 차량으로 주파한 박현진(26.충북대 노어노문과 4년)씨가 지난 3월14일부터 5월7일까지의 여정을 한권의 책으로 출간해 화제다. 박씨는 이번 러시아 원정을 위해 한 학기를 휴학하고 한중자동차문화교류협회(회장 현광민)가 주관하는 '실크로드 원정팀'의 러시아 횡단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들어갈 수는 있어도 살아나올 수 없는 땅'이라는 이름을 가진 타클라마칸 사막에 들어설 때 만 해도 부푼 마음을 가지고 원정대에 도전했으나 끝없이 펼쳐진 사막을 통과할때는 도시의 이름이 왜 '타클라마칸'이라고 부르는 지 이해가 갔다. 황무지 위로 부는 거칠고 건조한 모래바람은 박씨 일행에게 실눈을 뜨게 만들었고 30분 간격으로 물을 마실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사막의 오아시스 도시 카슈가르의 낡은 집들과 주민들의 남루한 의복의 원정대들에게 안쓰러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곳곳에 서있는 경찰들의 검문소 검색은 일정을 위축되게 만들기도 했다. 10분 정도의 검색을 받는 원정대에 비해 위그르 출신의 안내자는 30분이상이나 검색을 당하는 모습을보고 마음이 아팠다.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순응하면서 겉으로 웃음으로 화답하는 그들을 보면서 박씨는 우리조상들이 일제강점기에 설움과 압박을 당하는 모습이 연상됐다. 대학에서 러시아어를 배웠던 것이 우즈백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 몇일을 차량안에서 대기해야 했던 국경 통과시간을 수시간만에 해결했고, '고려인'출신이라는 국경수비대원을 만나 국경통과에 도움을 준 '김씨'라는 고려인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둔 청년에게는 지금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박씨는 말한다. '고려인 최초 정착지' 였다는 비석만이 우리들의 아픈 역사를 대신 알려주고 있었다. 고려인들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만들었던 토굴과 무덤은 방치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 '고려인의 역사는 고려인만의 역사인가'라고 자신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박씨는 이번 여정에 대해 "뜨거운 햇빛아래 얼굴이 까맣게 단 상인들과 흥정을 하는 아주머니들의 시끄러운 소리 그리고 엄마의 손을 붙잡고 온 아이들이 있다"며 "이들에게 실크로드는 거창한 것이 아닌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평범한 삶 그 차제였다. 낙타가 트럭으로 바뀌었고 천막이 컨테이너로 바뀌었을 뿐 이곳의 사람들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도로의 무법자인 경찰을 보면서 부정부패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 주었고 '언어가 장벽'임을 실감나게 해주었고, 어려운 '비자발급'을 한국대사관이 도와준 것에 대해서는 지금도 잊지 못하는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 차량의 짙은 썬팅으로 벌금을 물게 될 상황에서 '주몽'이라는 드라마가 해결사 역할을 하면서 '한류'의 위업을 느끼기도 했다. 이번 원정에서 '한류'라는 문화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는 좋은 경험을 했고 국가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국민인가를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박씨는 "이번 원정에서 얻은 값진 경험은 나의 인생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며 "젊을 때 경험해보는 세계인들과의 만남은 우리를 스스로 성장하게 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윤여표 충북대 총장과 대학 관계자들은 1일 인문사회관 401호에서 '김영래 교수 기념홀 재단장 제막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 산림과학교육센터는 1일 농업생명환경대 강의실에서 '임산물재배기술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김동준(앞줄 왼쪽 4번째) 산림과학교육센터장과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고 신용대 충북대 명예교수의 부인 최영정(왼쪽)씨가 1일 충북대를 방문해 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윤여표 총장에게 발전후원금 1천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전국 최초 보직자 공모'로 관심을 모았던 충북대는 1일 주요보직자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날 대학본부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임용장 수여식에서는 19명의 신임 주요보직자와 배득렬 인문대학장, 이석종 자연과학대학장, 김보림 사범대학장·교육대학원장 등이 임용장을 받았다. 이날 임명된 주요 보직자의 임기는 오는 2018년 8월 말까지 2년간이다. 보직 공모제를 통해 임용장을 받은 보직자는 △이장희 발전기금상임위원·발전기금재단 부이사장 △한찬훈 도서관장 △홍장의 전산정보원장 △임달호 입학본부장 △김찬중 취업지원본부장 △강승만 국제교류본부장 △나경희 창의융합교육본부장 △이재은 평생교육원장 △김남준 교수학습지원센터장 △나병기 공동실험실습관장 △전명근 창업지원단장·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장 △이재목 신문방송사 주간 △이희숙 인권센터장·양성평등상담소장 △성정용 박물관장 △이은미 출판부장 △나민주 교육인증원장 △신철진 보건진료원장 △김태집 교무부처장 △이재권 입학부본부장 등 19명이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학내·외의 관심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만큼 기대가 크다"며 "각자 기관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충북대는 지난달 29일 공모제로 선발된 오기완 대외협력연구부총장(대학원장 겸임)에게 임용장 수여식을 한 바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1일 인문대 합동강의실에서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코어·CORE사업단) 출범식'을 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은 사업단 경과보고, 성과발표, 장학증서 및 표창장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충북일보] 충북대 수의과대가 지난 24~26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년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학술대회'를 휩쓸었다. 충북대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수의과대 수의학과 박건태(26·석사2년)씨가 우수포스터상, 수의과대 최경철(49) 교수가 다수인용논문상, 수의과대 김윤배(51) 교수가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씨는 '만성 백혈병 세포주에 대한 싸이토신디아미네이즈와 인터페론베타를 발현하는 인간 신경 줄기세포의 암세포 생장억제효과(Inhibition of the proliferation of K562 human leukemia cells by therapeutic neural stem cells expressing cytosine deaminase and interferon- β in cellular and xenografte mouse models)'를 주제로 치료유전자(Cytosine Deaminase)를 발현하는 줄기세포가 만성 골수 백혈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혀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박씨는 "이번 연구는 물심양면 지원을 해주신 수의생화학·면역학교실 동료들 덕분"이라며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항암치료법의 문제를 개량해 진보된 항암치료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최 교수는 LAR(Laboratory Animal Research·실험동물학회지)저널 다수인용논문상을, 김 교수는 LAR저널의 전 편집장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최 교수는 "한국실험동물학회에서 다수인용논문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실험동물에 대한 연구를 더욱 활발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실험동물학회는 실험동물과 동물실험에 관한 지식, 정보의 발표, 교환 등을 원활히 하고 실험동물학, 관련학문, 학술 발전 등을 위해 지난 1985년 5월 설립됐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31일 본부 3층 대강의실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직장교육을 했다. 김상욱 경영정보학과 교수가 '정부3.0과 대학행정'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는 1일 오전 11시 인문대 합동강의실(N16-1 127호)에서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이하 코어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번 코어사업단 출범식은 지난 3월17일 교육부 코어사업(Initiative for College of humanities' Research and Education·CORE) 선정과 관련, 대내외에 코어사업의 내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 본 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학문후속세대, 글로벌지역학 인재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의무감과 자긍심을 부여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이날 행사는 윤여표 충북대 총장, 권효식 교학부총장, 오기완 대외협력연구부총장, 이희숙 학생처장, 송창섭 기획처장, 각 단과대학장 등이 참석해 코어사업단의 추진경과를 보고한다. 이어 각 모델별 우수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대학자체모델 우수성과 학생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원한(노어노문학과 교수) 코어사업단장은 "지난 겨울부터 온 구성원이 최선을 다해 추진해온 노력과 성과를 축복하고 격려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해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어사업은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인문학 진흥 사업으로, 기초학문으로서 인문학 역량·위상 강화, 사회수요에 부응하는 인문학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26억씩 3년간 총 78억의 지원을 받는 충북대는, '충북대, 인문학을 이끌다'를 슬로건으로 글로벌지역학 인재, 기초학문후속세대, 인문융합인재양성을 위해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생협은 대학 내 식당 2곳과 파리바게뜨에서 근무할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충북대 재학생과 휴학생으로, 한빛식당 4명, 은하수 식당 1명, 파리바게뜨 1명 등 6명을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1일부터 오는 12월21일까지로 시급은 6천50원이며 식당근무자에게는 중식 또는 석식이 제공된다. 관심 있는 학생들은 충북대 홈페이지(chungbuk.ac.kr)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재학·휴학증명서, 학생증, 통장사본 1부와 함께 이메일(ekdan09@cbnu.ac.kr)이나 소비자생활협동조합(신학생회관 1층)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는 충원 시 마감되고,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61-2025)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농어촌 학생들의 꿈에 희망을 넣어주기 위해 나섰다. 충북대 국제경영학과, 전자공학부, 식품생명공학전공, 응용생명공학부, 산림학과, 농업경제학과 등 6개 학과의 조교와 재학생 40여 명은 지난 26일 음성 매괴고를 방문해 'CBNU 전공진로체험 Dream버스(이하 드림버스)' 행사를 열었다. 드림버스 행사는 정보수집이 취약한 농어촌 지역을 방문해 충북대 학과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전공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드림버스 행사에 참가한 충북대 학생들은 매괴고 1~2학년 360여명을 대상으로 △전공체험 프로그램 △재학생과의 멘토링 △맞춤형 상담 등 전공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임달호 입학본부장은 "정보의 접근이 취약한 농어촌 지역 학생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고 꿈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전공체험과 입학전형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해 △전공진로 교양강좌 △캠퍼스투어 △찾아가는 소외지역 학생부종합 모의평가 △전공진로 박람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가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오는 21일 '삼삼(蔘蔘)한 달빛마켓' 야(夜)시장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인삼문화타운(34플러스센터, 증평인삼문화센터)을 증평인삼 및 지역 먹거리(로컬푸드)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빛마켓은 대표 특산물인 인삼과 농산물 직거래 판매와 밤의 감성을 더해 달빛마켓이라 명칭하고 증평군을 대표하는 먹거리 마켓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1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로컬푸드 농산물 직거래 20개 부스 △증평군 소상공인 통큰프리마켓 17개 부스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 등 34플러스광장에서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달빛마켓 3천원 쿠폰 구매 시 5천원 상당의 농산물 교환권을 제공하고 인삼막걸리 한잔을 시음할 수 있다. 34플러스센터는 올해 1월에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를 투입해 옛 증평인삼관광휴게소를 증축·리모델링했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 인삼문화타운이 증평인삼 문화체험과 판매를 동시에 제공하는 공간으로 농촌 관광의 견인역할을 할 것"이라며 "달빛마켓을 통해 증평인삼을 알리는 계기가 돼 '인삼문화도시 증평'의 인지도도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