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 수의학과 정의배(54) 교수가 영어전문서적 '줄기 세포의 최근 진보/기초 연구에서 임상 적용까지(2016)'을 출판했다. 정의배 교수는 세계적인 과학·기술·의약 분야 전문 논문집 발행 및 출판사인 Springer Nature의 요청에 의해 줄기세포의 개념 및 분류, 줄기세포를 이용한 대체시험법 소개, 조직 특이적인 약물 스크리닝 방법, 줄기세포의 연구동향 등 최근 관심이 높아진 줄기세포를 이용한 약물 스크리닝을 중점적으로 집필했다. 정 교수는 "세계 저명한 연구자들이 많이 참여해주어 Recent Advances in Stem Cells를 집필할 수 있었다"며 "충북대 수의학과의 동물대체시험법 관련 연구를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20여 년간 충북대 수의학과에서 재직 중인 정의배 교수는 지난 8월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 차기 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4천269명을 모집하는 '2017학년도 충북대학교 입학전형' 일정을 공개했다. 2017학년도 충북대 입학전형은 정시, 수시, 대학편입학, 일반대학원, 약학대학 편입학, 의과대학(의학과) 학사편입학, 법학전문대학원(전문석사, Law school), 법학전문대학원(전문박사, 학술박사) 등으로 구성됐다. 정시는 오는 12월 31일부터 2017년 1월 4일까지로 총 1천81명을 모집한다. 수시는 지난달 21일 마감결과 2천34명을 모집에 1만5천665명이 지원해 7.91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단계 합격자는 내달 14일 발표한다. 대학편입학은 오는 12월 28일부터 2017년 1월 3일까지로 1단계합격자는 2017년 1월 16일 이전에 발표한다. 일반대학원은 내달 9일부터 18일까지 석사 702명, 박사 302명 등을 모집한다. 약학대학 편입학은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50명을 모집하며 오는 12월 30일 이전에 1단계 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현재 모집 중인 의과대학 학사편입학과 법학전문대학원(전문석사)은 7일까지 의과대학 학사편입학 15명, 법학전문대학원 70명 등을 모집한다. 법학전문대학원(전문박사, 학술박사)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문박사 10명, 학술박사 5명 등을 모집한다. 전형별 자세한 내용은 충북대학교 홈페이지(www.cbnu.ac.kr) 공지사항과 팝업존을 참조하면 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사범대 예비 교사들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고등학생들 앞에 섰다. 사범대 학생들은 강의 시간에 배운 교과 지식과 학교현장 실습을 통해 익힌 교수학습법을 떠올리며 차근차근 수업을 진행했다. 긴장이 풀리고 예비 교사들은 수업 진행에 자신감이 붙었다. 예비 교사들의 수업 시연을 보는 고등학생들도 수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충북대는 지난 5일 사범대 합동강의실에서 사범대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6년 사범대학 좋은수업 콘테스트'를 열었다. '세계 교사의 날(10월5일)'을 맞아 실력을 갖춘 교사를 양성하고, 예비 교사에게 질 좋은 수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이날 콘테스트에는 사범대 13개 학과에서 각 1개 대표팀이 참가했다. 사범대 각 학과별로 지난달 30일까지 치러진 예선에서 1등을 차지한 13개 팀이 각 10분씩 수업 시연에 나섰고, 심사위원으로는 콘테스트에는 학교 관계자 외에도 청주 봉명고 학생 10명이 특별심사위원으로 참가해 공정성을 더했다. 콘테스트 결과 △대상은 역사교육과 임선혜(14학번), 장세연(14학번) △금상은 체육교육과 유민종(12학번) △은상은 사회교육과 노지홍(12학번), 김영서(14학번)이 각각 차지했다. 김보림 사범대학장은 "우수한 교사가 되기 위해선 지식을 많이 쌓아야 하지만, 전달할 수 없는 지식은 죽은 지식이다. 따라서 좋은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사범대학 학생이 우수한 교사가 돼 후학 양성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을 차지한 역사교육과팀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충북지역 좋은 수업 콘테스트' 대회에 출전한다.
[충북일보] 충북대에 15억을 기부한 교육독지가 전정숙(91)여사가 '37회 만덕제 및 김만덕상' 시상식에서 경제인부문 김만덕상을 수상했다. 5일 제주시 김만덕기념관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전 여사는 "지금까지 도와준 학생들이 가정을 꾸리고 안정적인 삶을 사는 모습을 보며 뿌듯하다. 마치 내 자식들 같아 더욱 마음이 간다"며 "학생들이 다른 걱정 없이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전 여사는 음성군 감곡면에서 태어나 결혼 1년만인 스물한살 때 남편이 사고로 실명을 하면서 남편 뒷바라지와 생계유지라는 버거운 짐을 짊어졌다. 뜨개질부터 미장원, 화장품대리점 등 궂은일을 억척스럽게 헤치며 가정을 꾸렸다. 그는 주변을 되돌아 볼 여유가 생기자 대한적십자사, 새마을부녀회 활동 등 사회봉사에 앞장섰고 인재양성만이 국가를 살리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평생 동안 어렵게 모은 재산 15억원 상당 건물을 충북대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등 김만덕의 나눔 정신을 몸소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만덕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만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위대한 여성 CEO 김만덕의 업적을 기리고, 그 위대한 나눔과 도전정신을 널리 알려 시대정신으로 계승하기 위해 1980년부터 김만덕상 시상식과 병행하여 봉행해오고 있는 행사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5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도내 청년·기업 간 일자리 매칭을 위한 '2016 청년취업 희망등대' 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전 사전행사로는 주상현 ㈜주긍정 대표, 김대인 코넥트㈜ 대표, 현경민 KT빅데이터센터 분석관이 참여해 취창업 성공스토리를 소개했다. 이들은 충북청년광장 위원들이 직접 멘토로 초빙했다. 이어 충북권총학생회연합회에서 가장 선호하는 멘토로 선정한 김태원 구글코리아 상무는 '젊은 구글러가 세상에 던지는 열정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도내 52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면접 및 채용을 하는 '청년인재채용관'과 청년창업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홍보하는 '청년창업홍보관'이 운영됐다. 11개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과 충북광역정신건강상담소가 참여, 청년 취·창업 컨설팅을 제공했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공직채용 관련 정보제공 및 상담부스를 운영했다. 이 밖에 행사장에서는 선배 취·창업자와 대학생간 노하우 전수를 위한 '대학생 취·창업 멘토링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 등이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청년들의 진로결정 및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능력과 열정을 겸비한 도내 청년에게 더 많은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 캠퍼스에서 취업 스트레스와 성적 고민을 잠시나마 날려버릴 수 있는 가을축제가 열렸다. 충북대는 4~6일 대학내에서 '개신나쑈!(개신과 나의 Show Time)'라는 주제로 2016년 개신대동제를 연다. 축제 첫날부터 캠퍼스 곳곳에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마련돼 학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개신문화관 앞에서는 '다이나믹 충전 놀이동산'이 마련됐고, 솔못에서는 카트라이더도 대여할 수 있다. 많은 학생은 디스코팡팡, 바이킹과 카트 등 놀이기구를 타며 학업에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스트레스를 날리는 시간을 가졌다. 좀비런, 방탈출게임, 포켓몬볼 찾기 게임 등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게임존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한 편에는 문어 꼬치, 스테이크, 양고기꼬치, 터키식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마련돼 이국적인 먹거리 문화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솔못 옆 잔디밭에는 축제 기간 '낮잠 존'도 운영된다. 이 부스는 캠퍼스에서 벗어나 낮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낮잠 존에 누워 휴식을 취하던 한 학생은 "학교에 다니면서 늘 이 잔디밭에 한번쯤 누워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친구와 함께 누워 가을바람을 맞으며 만화책도 보고 수다도 떠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5일 개신문화관에서는김태원 구글 코리아 상무의 취업 토크콘서트와 취·창업 컨설팅, 1:1 현장 면접을 통한 청년 채용관 등이 운영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4일 대학 본부 5층 회의실에서 '2016년 전임교원 승진자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 후 윤여표 총장과 간부진, 승진 전임교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정부와 기업, 대학이 반도체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을 본격 양성한다. 29일 충북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경기도 성남시)에서 '지능형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 출범식'을 개최하고 기업·대학과 함께 본격적으로 반도체 설계 인력 양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능형 반도체는 시스템반도체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제품을 말한다. 스마트카, 웨어러블(착용기기) 같은 정보기술(IT) 제품에서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지능형반도체 4개 기술 분야별로 충북대는 '스마트인지제어'분야에서 참한ㄴ 등 전국의 11개 대학과 24개 설계 전문기업(팹리스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의 전문인력이 멘토로 나서 학생의 교육, 연구 내용, 진로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이들은 졸업 후 기업 실무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맞춤형 인재로 거듭나게 된다. 참여 학생들은 민간에서 제공하는 반도체 공정을 활용해 직접 칩을 설계·제작해볼 기회도 가질 수 있다. 기업이 원하는 석사급 인재를 해마다 50명 규모로 양성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이 목표로 올해 예산은 40억원이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셀룰로이스가 셀룰레이스(cellulase)가 지렁이 장내에서 선천성 면역에 관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충북대는 29일 조성진(45.생명과학부 생물학전공)교수와 대학원생 박인용(26.1저자)씨가 셀룰레이스(cellulase)가 지렁이 장내에서 선천성 면역에 관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고 밝혔다. 조성진 교수는 "동물 중에서는 셀룰로오스 분해효소인 셀룰레이스가 장내에서 분비되는 몇 안 되는 동물 중 하나인 지렁이에서 나오는 셀룰레이스가 장내조직 뿐만 아니라 고감도 형광 현장혼성화 기법을 이용해 표피, 갯지렁이 조직세포 및 혈관에서도 발현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는 셀룰레이스가 소화효소의 기능뿐만 아니라 장내에서 선천성면역인 비특이적 방어의 기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동물학 분야에서 상위 5%이내에 드는 권위적인 학술지인 '발생 및 비교면역학회지'의 온라인판에 지난 17일자로 게재됐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가수 김장훈씨가 충북대를 찾아 학생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29일 충북대를 찾은 김장훈씨는 재학생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나를 이끄는 혁신과 불신'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16 휴먼네트워크 찾아가는 멘토링'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김장훈은 하고 싶은 건 많지만 삼포시대(연애, 결혼, 출산)를 살아가는 청춘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김장훈은 "세상에는 많은 멘토들이 있다. 직접 만나서 그들과 소통하진 못하지만 나도 이순신 장군, 스티브 잡스 등 많은 인사들을 멘토로 삼고 본받으며 살고 있다."라며 "많은 청춘들이 가야할 길을 잃어가고 있는데 주변을 돌아보고 누군가에게 영감을 받았듯 누군가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예인이라는 직업 때문인지 멀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옆집 형에게 위로를 받는 기분이었"며 "오늘의 강연을 떠올리면서 누군가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휴먼네트워크 멘토링은 개인적 역량과 네트워크를 가진 사람과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1대1(멘토-멘티)로 연결해 정서적지지 등을 통해 비전 형성을 돕고 역량을 강화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김병학기자
했다.[충북일보] 충북대 평생교육원은 29일 평생교육원에서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여성 취업연계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정보교환과 취업연계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충북일보] 충북대 인문학연구소는 오는 30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갖는다. 30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사회과학대학 합동강의실(N15-171호)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직지의 도시 청주, 작가 박원순을 읽다'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이 날 강연은 50여 권이 넘는 책을 집필하며 인문학에 대한 사랑을 보여준 작가 박원순과 청주시민 및 충북대 학생들이 인문학의 가치를 공유하고, 그가 생각하는 삶의 중요한 가치들을 함께 탐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연은 충북대 학생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작가 박원순의 이야기, 질의응답, 책 사인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책 사인회는 책을 가져온 시민에 한해 진행한다. 윤진 충북대 인문학연구소장은 "박원순이 사랑한 책들, 그리고 그가 작가로서 해왔던 이야기들을 통해 시민 개개인의 삶과, 더 나아가서는 우리 사회에서의 자유와 사랑, 진실과 용기, 정의와 평화와 같은 가치들을 작가 박원순과 함께 고민하는 열린 토론의 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양훈(40) 충북대생명과학부 교수가 네이처 퍼블리싱 그룹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저널의 편집위원에 선임됐다. 김 교수는 9월부터 2년간 이 학술지의 '미생물학(Microbiology)' 분야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바이오센서, 단백질 상호작용, 앱타머 활용연구 분야의 연구논문의 심사평가, 논문 게재 여부의 결정권을 갖는 역할을 맡는다. 김 교수는 앱타머(Aptamer)분야 전문가로 질병 진단을 위한 앱타머 기반 바이오센서 개발, 차세대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X-ray 결정학 기술을 이용한 앱타머 3차원 상호작용 및 결합구조 분석 등 관련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해 왔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생활협동조합 요리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29일 실시하는 요리왕선발대회는 신학생회관 한빛식당에서 '학식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실시한다. 이번 대회는 10개 팀이 본선에 올라 돌아버린 덮밥, 포테이토 핫도그, 마요에 빠진 커리 닭, 타코라이스, 삼겹살 필라프 등 다양한 레시피로 대결을 펼친다. 대학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식으로 편성이 가능한 메뉴를 정해진 금액 안에서 재료를 구입해 직접 조리하는 방식으로 당선작은 레시피 수정을 통해 학식 메뉴로 편성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충북일보] 외식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충북 청주시내 음식점들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2.96%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이달 초 음식점 1천42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4년 6월 청주시 음식점 가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버섯찌개(중)'다. 버섯찌개 가격은 '중'사이즈 기준 평균 지난해 2만6천105원에서 올해 2만9천82원으로 11.4% 상승했다. 이어 △야채비빔밥(7천926원→8천776원) 10.7% △돼지-항정살(1만4천633원→1만6천146원) 10.3% △짜글이찌개(중)(1만9천652원→2만1천288원) 8.3% △보리밥(7천723원→8천223원) 6.5% 등이다. 청주시내 조사된 음식점 가운데 가격 인상률이 낮았던 품목은 '두부김치(-3.7%)', '자장면(-2.9%)', '후라이드 치킨(-1.6%)', '보쌈(중)(-0.8%)' '감자탕(중)(-0.8%)' 등이다. 지난해 실시된 음식점 가격 조사에서는 35개 음식 품목중 평균가가 하락한 품목이 없었던 반면, 올해는 7개 품목에서 가격 하락이 나타난 셈이다. 이에 대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