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추석 연휴에 따른 도민들의 납세 편의를 위해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 주민세(종업원분) 신고납부기한을 기존 10월 10일에서 13일로 연장한다. 이달 말까지 납부해야 하는 재산세(주택분·토지분)는 토요일(오는 30일)과 임시공휴일 지정(10월 2일)에 따라 추석 연휴 다음날인 10월 10일이 납부기한이 된다. 지방세는 추석 연휴 중에도 위택스(지방세인터넷납부시스템)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기한 내에 신고납부하지 않거나 재산세를 납기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세나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므로 연장된 기한 내에 반드시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청 서문 민원주차장에서 자활생산품 전시·판매전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충청권 광역자활센터가 자활생산제품의 홍보 및 판로개척,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전시·판매전에서는 충북·충남·대전 13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 및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68여 개의 생산 품목을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충북지역에서는 보은제면의 롱캔디베개, 진천자활센터의 EM제품, 증평지역자활센터의 누룽지 등 7개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이 전시·판매된다. 도 관계자는 "전시·판매전뿐만 아니라 체험부스도 운영돼 천연비누 만들기와 압화악세사리 체험과 만두, 누룽지, 식혜 등의 시식행사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최장수 부지사' 기록을 가진 설문식(사진) 정무부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설 부지사는 25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충북에 부임해서 정무 또는 경제부지사로 일해 왔는데, 이제 마무리할 때가 됐다"며 "이시종 지사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승낙도 받았다"고 밝혔다. 설 부지사는 민선 5기인 지난 2012년 11월 23일 11대 정무부지사로 취임해 현재까지 4년 10개월째 부지사로 활동하고 있다. 후임자가 정해지는 10월 말까지 재임하면 4년 11개월을 채우게 된다. 지난 2013년 1월부터 2014년 6월까지는 정무부지사가 경제부지사로 바뀌면서 한때 경제부지사로 불리기도 했다. 정무부지사 평균 임기가 평균 1년 7개월인 점을 감안하면 그의 재임기간은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설 부지사는 강원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4년 재무부 기획예산담당관실에서 첫 공직을 시작했다. 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 예산관리국 관리총괄과장, 재정기획국 사회재정과장, 행정기획단 국방재정과장 등을 지냈다. 또한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책실과 국회 예결특위(파견),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홍보마케팅 본부장(파견)으로도 일했다. 설 부지사는 "충북은 역동적인 곳이다. 발전속도도 빠르고 힘도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모든 충북도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자연인으로, 시민으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가을철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벌인다. 주요 단속대상은 야생버섯, 산약초, 약용수, 도토리 등 수실류 집단 생육지의 임산물 불법 굴·채취 행위, 소나무류 불법이동·반출행위, 불법 산지전용행위 등이다. 산림 내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을 소유자 동의 없이 불법으로 뽑거나 채취하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73조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도 관계자는 "본격적인 야생버섯, 약초, 도토리 등 수실류의 수확기를 맞아 임산물에 대한 관심 고조되고 가을철 입산자 증가로 산림 내 불법 임산물 굴·채취 행위가 성행할 것이 예상된다"며 "산촌지역 주민의 소득원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교통 불편 신고사항을 접수·처리하고, 각종 사고발생 시 신속대처하기 위해 특별 상황실이 설치·운영된다. 차량과 운송시설에 대한 사전점검도 실시하고, 각 시·군, 운송업체, 여객터미널별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귀성길이 시작되는 29일부터 귀성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도 지역 실정에 맞게 증편 또는 연장 운행한다. 필요시 청주, 충주, 제천시의 택시부제 해제를 검토하는 등 수송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청주~서울 등 고속버스는 1일 최대 주요 노선 8개를 275회에서 33회로 증회한다. 시외버스는 7개 노선 194로 증회한다. 또한 추석연휴 기간 동안 대형버스 운전자가 과로로 사고를 내지 않도록 예방대책 강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연휴기간 주요 관광지 일원에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차를 이용할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부터 4년간 도금고를 맡아 운영할 금융기관을 지정 작업에 착수했다. 도는 연말로 현재 도금고 운영을 맡아온 농협중앙회와 신한은행과의 약정이 만료됨에 따라 공개경쟁방식으로 금고를 지정하기 위해 22일 도금고 제안모집 공고를 냈다. 도금고로 지정되면 각종 세입금의 수납·세출금의 출납을 비롯해 세입세출외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 및 수입증지의 출납 및 지급, 기타 도에서 금고업무상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지정한 업무 등을 취급하게 된다. 도는 오는 28일 제안응모 예정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 뒤 11월 2일부터 이틀 동안 금고은행 제안서를 접수받아 11월 중 충북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위 금융기관은 제1금고로, 2위 금융기관은 제2금고로 지정할 방침이다. 제1금고에서는 일반회계, 특별회계 2개(농어촌개발기금, 소방), 기금 1개(지역개발기금)을 향후 4년 간 담당하게 된다. 2금고에서는 특별회계 4개(광역교통시설, 의료급여기금, 학교용지부담금, 충청북도균형발전), 기금 13개(통합관리, 투자진흥, 남북교류협력, 양성평등, 중소기업육성, 자활, 사회복지, 청소년육성, 재난관리, 농촌전문인력육성, 식품진흥, 환경보전, 체육진흥)를 담당한다. 평가는 '충북도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충북도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서 정한 평가 항목과 배점기준에 따라 정해진다. 경쟁에 의한 평가 항목 및 배점기준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30점)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수준(17점)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22점) △금고업무 관리능력(22점)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 협력사업(9점) 등이다. 도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와 규정적용으로 차기 도금고 지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의 우량한 금융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2017년 도금고는 농협중앙회가 제1금고를, 신한은행이 제2금고를 맡아 운영해왔다. 올해 충북도 당초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3조4천480억 원, 특별회계 4천205억 원, 기금 7천294억 원으로 총 4조5천979억 원에 이른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18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충북도 사회복지대회'가 21일 영동군 영동천 둔치에서 개최됐다. 충북도 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영동 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 와인축제와 연계해 함께 진행됐다. 도내 사회복지사 1천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충북'이라는 주제로 그동안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57명의 공로자를 포상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석 명절연휴를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중점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추석 명절 종합대책은 분야별 7개 분야 대책을 마련해 지도·점검을 종합적으로 운영한다. 분야별 추진대책은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한 물가안정 및 관리, 연휴기간 비상진료체계 유지 및 응급진료상황실 설치·운영, 쓰레기 관리대책, 연휴기간 도내에서 진행되는 행사 홍보,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설치·운영해 고속버스 8개 노선 338회, 시외버스 7개 노선 124회 증편 운행한다. 또한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도 재난안정상황실을 운영해 특별경계근무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추석 명절 공직감찰 운영, 사회복지시설 453곳 시설 생활자와 종사자들을 위해 화장지, 김 등 위문품 4종 3천100여 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중견기업-소기업 청년임금격차해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견기업-소기업 청년임금격차해소지원 사업은 도 자체사업으로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에 소재한 5인 이상 연매출 120억 원 이하 소기업 정규직 청년근로자에게 월 30만 원씩 1년간 최대 36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청년고용이 열악한 성장촉진지역내 소기업에 채용된 청년 근로자를 지원함으로 청년고용 확대와 기업의 정규직 채용을 유도하고 청년인구 유입을 통한 인구소멸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추진 1년 동안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사업성과를 분석해 단계별로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 및 도·시·군 투자유치부서 등과 협력해 기업유치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청년고용이 열악한 지역에 있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보은, 괴산 등 청년인구가 줄어드는 시·군을 대상으로 청년일자리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8일 청년의 정규직채용 및 미래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충북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도 지차체 실정에 맞는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만 34세 이하 청년이 중견·중소기업에 채용돼 청년인턴으로 근무한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고용노동부에서 2년 후 1천600만 원을 지원하고 도에서는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기업에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식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자금부담과 청년들의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도는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올해 청년근로자 300명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청년실업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중견·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정규직채용을 유도하는 동시에 청년들의 미래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는 충북형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을 2018년에는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7. 충북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충북도청소속 5개 실업팀이 지속적인 경기력 향상으로 내달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도청 실업팀은 펜싱, 역도, 볼링, 유도, 카누 등 5개 종목 총 49명(지도자 7명, 선수42명)의 선수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금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모든 종목 선수들이 출전하는 등 충북선수단 종합순위 목표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히고 있다. 체전에 대비 국내 각지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경기력을 향상시켜 왔으며, 지난 7월부터 D-100일 강화훈련에 들어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개별 맞춤훈련을 통한 경기력을 향상시키며 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펜싱 팀(창단 1984년 2월) 펜싱팀(감독1, 코치1, 선수9)은 지난 1984년 2월 충북도청 실업팀중에서 가장 처음 창단됐다. 매년 전국규모대회에서 상위 입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는 전국남녀종목별오픈 펜싱선수권대회에서 채송오(29)가 플러레 개인전 2위, 최효주(25)는 에뻬 개인전 2위를 차지했고, 제46회 전국회장배종별선수권대회에서 유난지(28)가 에뻬 개인전 2위, 플러레와 에뻬 단체전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하는 등 최강실력을 자랑했다. 올해 제29회 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했던 국가대표 최효주를 앞세워 금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플러레-개인(채송오), 플러레-단체, 에뻬-개인(최효주), 에뻬-단체 등에서 메달을 전망하고 있다. 역도 팀(창단 1996년 1월) '98년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학봉(45)이 감독을 맡고 있는 역도팀(감독1, 선수10)은 지난해 12월과 금년 3월에 경기도 수원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경기력을 향상시켜 왔고, 지난해 충북체고출신으로 아산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던 58kg급 나현아(20)를 비롯해 62kg급 김선영(19) 등 우수선수를 보강, 팀의 전력을 강화시켰다. 지난 4월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선영 62kg급 1위, 안영권 85kg급 1위, 박시현 +90kg급 1위, 나현아 58kg급 3위를 차지하며 제98회 전국체전에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제98회 전국체전에서는 이혜성(56kg급), 임창윤(56kg급), 정윤아(63kg급), 신동진(77kg급) 등에서 메달이 기대된다. 볼링 팀(창단 1997년 2월) 국가대표 정다운(32)이 포진해있는 볼링팀(감독1, 선수6)은 경기력 강화를 위해 원도에서 10일간의 전지훈련을 다녀오는 등 전력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6월 열린 제19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실업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정다운), 3인조전(정다운·권혜미·이나현) 동메달 등 선전을 펼쳤다. 금년 체전에서는 개인전(정다운), 3인조, 5인조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유도 팀(창단 2007년 1월) 유도팀(감독1, 코치1, 선수6)은 올들어 서울, 경기 등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현재는 충북스포츠센터 및 청주유도회관 등에서 제98회 전국체전 대비 강화훈련에 매진중이다. 2017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상민경(-63kg), 박은지(-78kg) 등이 동메달을 차지했고, 6월 청주에서 열린 청풍기전국유도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2개(정정윤–52kg, 차민지–57kg), 은메달 1개(박은지–78kg)를 획득했다. 또한 무차별 5인조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등 다가오는 전국체전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10월 전국체전에서는 52kg급(정정윤), 무제한급(조아라) 등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카누 팀(창단 2010년 2월) 최근 각 종 전국대회에서 상위입상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카누팀(감독1, 선수8)은 경남 김해카누경기장에서 실시한 전지훈련을 바탕으로 경기력을 꾸준히 향상시켜 왔다. 현재는 초평카누경기장에서 막바지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현우(28) 서태원(31) 등 우수선수를 보강, 금년 체전에서 금빛질주로 충북선수단 종합순위 목표달성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다. 4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대회(금1 은4 동5), 7월 제16회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금3 은3 동3) 등에서 두각을 보였다. 금년 전국체전에서는 k-2 1000m(이현우, 안길남), C-1200m(신성우), C-2 1000m(송명찬, 신성우) 등에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에 대비해 선수들이 막바지 강화훈련으로 쉬는 날도 없는 강도높은 훈련을 하고 있다" 며 "도체육회에서는 힘든 훈련을 잘 견뎌주며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막바지 기량연마에 노력중인 선수들을 위해 끝까지 훈련장 방문격려를 해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6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8년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청주, 충주, 제천 등 6개 시·군이 선정돼 55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을 복합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도는 118억 원을 들여 태양광(2천744㎾), 태양열(1천868㎡), 지열(647㎾), 연료전지(20㎾) 등을 설치한다. 도 관계자는 "설치하는 장소에 사회 취약계층 거주시설과 서민주택 등이 다수 포함돼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전기요금 절감과 서실운영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연간 1천4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1천78토(Toe)의 화석연료 대체효과와 온실가스의 주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천332톤 줄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4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국무총리상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전국 시·군, 마을 주민들의 자율적인 마을 개발 성과 공유와 확산을 통해 공동체 화합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행사다. 올해 4회를 맞이한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지난 15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전국 5개 분야 25개 팀, 1천500명이 참가했다. 지난 6월과 7월, 증평군과 충주시는 도에서 시행한 1차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충북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8월에는 농식품부의 3차 현장심사를 거쳐 전국 콘테스트에 출전했다. 콘테스트 결과 증평군은 시·군 마을 만들기 분야에서 국무총리상과 2천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충주시 공이마을은 경관·생태 분야에서 700만 원의 시상금과 장관상을 수상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농촌마을 활성화를 위해 마을주민과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함께 노력해 얻은 값진 결과"라며 "주민주도형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더욱 확대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올해 전국체육대회를 치르는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올해 국회 국정감사를 받지 않게 됐다. 17일 도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지역은 국감을 면제해온 관례에 따라 올해 국감 대상에서 도와 도교육청을 제외시켰다. 두 기관은 국회 국정 감사장에 출석하지 않지만 국회 각 상임위원회가 요구하는 자료는 제출해야 한다. 19일까지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오는 10월 20~26일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외에도 9~10월 대규모 행사를 줄줄이 앞둔 도는 국감 대상에서 제외되자 한숨 돌리고 있다. 도내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로는 지난 12~16일 열린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비롯해 청주공예비엔날레(지난 13일~10월 22일),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오는 22일~10월10일), 솔라페스티벌(오는 28~30일),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오는 29일~10월 1일) 등이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임산물 원산지표시 합동단속을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국립농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원산지표시 합동단속은 도내 11개의 시·군이 농산물 및 임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부정 유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도 관계자는 "최근 중국산 수입 농산물과 임산물에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검출되고, 원산지를 허위로 표기해 판매하는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임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해 원산지표시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산물과 임산물 등에서 원산지 미표시를 발견하면 농축산물부정유통센터(1588-8112)로 신고하면 된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