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전국 기숙형고교 운영성과 평가에서 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정팔영)가 우수학교(A등급)로 선정됐다. 청원고·충주여고·음성고는 B등급, 형석고·충원고는 C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올 1년간 교과부와 전북대 산학협력단이 전국 150개(충북 13개교)의 기숙형 고교를 대상으로 교육목표와 교육경영, 교육과정 운영, 기숙사 운영관리, 교육성과와 만족도 등 4대 영역 18개 평가지표를 놓고 자체 서면평가, 현장 실사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우수학교에는 교과부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A등급 3천만원, B등급 2천500만원, C등급 2천만원의 포상금을 각각 지원한다.충북은 2011년 6개교가 우수교로 선정되는 등 최근까지 도내 13개 기숙형고교 중 12개교(청원고 2년 연속)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숙형고교는 우수학생과 원거리 학생들의 학부모 교육비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며 "또한 학생수준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운영으로 대입 진학에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며칠 앞두고 있는 고 3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기용 충청북도교육감이 지난 2일 제천여고(교장 정팔영)를 방문했다.이 교육감은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많은 어려움을 감내하며 학업에 정진해온 고 3학생들을 격려하며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명현 제천시장도 제천여고를 방문해 이 교육감과 함께 제천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제천학생회관 이전 및 제천영어체험센터 건립에 대한 의견도 깊이 있게 논의됐으며 제천시청의 적극적인 협조와 금년 추경 편성 시 설계비를 반영하는 등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적극 추진하기로 협의했다.제천여고 교직원과 고 3학생들을 격려한 후 이 교육감은 제천시장과 함께 학교 급식소에서 점심 식사를 하며 급식소 조리종사원들도 격려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정팔영) 3학년 백두진 학생이 충청북도 과학전람회 입상에 이어 2012학년도 충청북도 인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2학년도 충청북도 인재상은 도내 10명의 학생만이 수상했으며 제천 지역에서는 백두진 학생이 유일한 수상자다. 백두진 학생은 이미 올해 8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한 58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수상해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바 있다.이 학생은 초등학교 시절에 지역 공동 과학 영재 학급에 참여했고 6학년 때에는 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받은 적도 있다. 고등학교 진학 후, 과학 동아리에 가입해 본격적으로 선배 및 친구들과 함께 관심 분야의 연구에 힘을 쏟아왔다. 현재 제천여고 3학년 학생으로서 입시와 대회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말하는 이 학생은 탐구활동을 통해서 학업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지닌 학생이다. 백두진 학생은 "장래 생명공학을 전공해 암과 가족력, 유전에 관한 메커니즘과 해결책을 제시해 노벨 생리학상을 수상하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말했다. 제천여고는 2011년 민슬기 학생이 과학부문에서 충북 인재상을 수상한 이래 2년 연속 과학 부문에서 선정됐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정팔영) 해피드림반 학생 29명과 7명의 교사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독도·울릉도 탐사체험활동을 다녀왔다. 이는 우리 영토 독도와 관련한 일본의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 역사·지리학적으로 고증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를 찾아 공부할 기회를 얻고 사제가 동행해 직접 탐사함으로써 우리 국토 수호와 나라 사랑을 돈독히 하자는 데 뜻을 함께한 의미 있는 체험활동이었다. 이들은 지난 19일 새벽 5시 제천여고 정문 앞에서 출발해 강릉여객선 터미널 발 울릉도 저동항을 낮 12시에 도착해 바로 독도로 향했으나 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독도 접안에 실패했다.비록 독도에 오르지는 못했으나 주변을 선회하며 독도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으며 이어 탐사 둘째 날은 울릉도 저동항을 출발 행남등대, 도동항, 사동, 남양, 태하, 천부, 나리분지, 관음도, 내수전 전망대, 봉래폭포 등을 육로 탐사했다. 이번 탐사체험활동의 담당교사인 김현식 학사운영부장은 "해피드림반은 이번 탐사활동에 이어 모둠별로 독도에 대한 소논문과 보고서를 작성해 책 'HAPPY DREAM 2'로 발간하고 심도 있는 공부와 체험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과 봉사활동의 기회를 부여해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 양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굳은 교육의지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여고(교장 정팔영)는 지난 21일 학교 강당에서 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헌법재판소의 기능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특강은 헌법재판소 남상규 헌법연구관이 강사로 나서 헌법재판소를 소개하는 홍보 동영상을 상영한 후 강의 및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했다.특히 '헌법재판소의 기능과 역할'이라는 내용은 사회과학계열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줬으며 모든 학생들에게 헌법수호와 기본권보장이라는 우리의 권리를 새롭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이날 특강에 참여한 정선빈 학생은 "헌법이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해 주면서 민주주의를 실현해나가는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새롭게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소책자인 '대한민국헌법'과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표현된 '헌법재판소'를 볼펜과 함께 선물로 받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정팔영)는 지난달 23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주관하는 58회 전국과학전람회 학생부에 참가해 특상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이번 전국 과학전람회는 각 시도 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한 우수한 팀끼리 경합을 벌였다. 각 부문(총 8개 부문)별로 1위에 해당하는 팀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최우수상을 시상하고 이어서 특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했으며 학생작품 지도교원 논문 분야에서도 특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했다.제천여고는 제천지역에서 학생부로 유일하게 전국대회에 출전해 특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지도교원 논문 분야에서도 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플라나리아의 재생능력을 활용한 학습능력의 유전과 신경과의 연관성에 대해 탐구해 특상을 수상한 김지희 양과 백두진 양(지도교사 김두현)은 "2년간 플라나리아의 학습에 관한 연구를 하면서 가장 신기했던 것은 이렇게 작은 생물도 학습이 가능하고 대물림된다는 것이었다"며 "탐구하는 과정에서 직접 대학에 방문해 교수님의 설명을 듣고 실험을 해보면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또 "특히 생물로 실험을 하면서 작은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고 앞으로도 생명체의 신비함에 대해 더욱 탐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제천여고 관계자는 "고3 학생들이라 대입준비하기에도 바쁘고 부담이 되었을 텐데 두 가지를 모두 성공적으로 병행해 가더라"며 "앞으로 다른 학생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지덕체가 조화로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는 제천여고가 되겠다"고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이철수)는 창의적인 방과후 교육활동을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활동은 제천시교육경비보조금 등의 지원을 받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그 중 교과와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최상위심화반 15개 강좌, 논술반 2개 강좌, 사회·과학탐구심화반 10개 강좌, 학생맞춤식 프로그램 15개 강좌, 3주 완성 프로그램 20개 강좌 등 60여개의 다양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춘 강좌를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주말을 이용해서는 토요스포츠 4개 강좌, 토요교과관련 방과후 11개 강좌, 예능 관련 교육기부 프로그램 6개 강좌, 주말심화 13개 강좌, 영어회화 2개 강좌 등 주5일 수업제를 통한 토요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 스스로 팀을 구성해 수업을 받고자 하는 교사에게 수업을 요청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3주 완성 프로그램'은 학생들로부터 대단히 큰 인기를 얻고 있다.방과후 교육활동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문대민(영어) 교사는 "스스로 수업 받기를 희망하는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족하는 행복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3주 완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이혜연 학생은 "영어 공부를 위해 학원과 과외를 포기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3주 완성 프로그램'을 선택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영어에 흥미를 느끼면서 자신감도 생겼다"고 만족스러워하며 "제가 제천여고에 다니는 동안 '3주 완성 프로그램'이 지속돼 더 많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교육비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여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과후 교육활동으로 학습성과를 더욱 높여 학생들과 학부모가 사교육비 걱정이 없는 행복한 학교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주보훈지청(지청장 허부성)과 제천여고 봉사 동아리 쿠키스가 15일오후2시 '청소년보훈봉사 앞섬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서는 봉사단체 쿠키스 회원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을 위한 교육지원과 나라사랑 앞섬이(봉사활동) 및 현충시설 탐방에 상호 노력하며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키로 했다. 또한 제천여고 동아리 쿠키스에서는 매월 국가유공자들에게 사랑이 담긴 쿠키를 전달해 줄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이철수)는 지난달 24일 서울대학교와 고성세계공룡엑스포위원회에서 주최하는 1회 창의적 빗물 이용 경진대회에 참가해 금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세계 물의 날과 고성 세계 공룡 엑스포를 기념하고 물관리의 중요성은 물론 빗물이용에 대한 관심과 창의적 탐구력을 함양하고 일상 속에서 빗물이용과 수자원 절약을 실천하는 친환경 시민을 육성하기 위해 열렸으며 전국의 중·고등학교에서 68개의 팀이 출전했다. 제천여고에서는 2학년 김유림, 김나은, 장지혜 학생이 기화열의 원리를 이용한 '스마트 레인 빌딩'이라는 작품명으로 출전해 좋은 심사평과 함께 금상을 수상했다. 스마트 레인빌딩은 건물 온도가 올라가면 모아진 빗물이 자동으로(바이메탈장치 이용) 건물 유리벽에 부착된 호스를 통해 분사돼 더운 여름철 건물의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 에어컨 사용량을 줄이는 등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원리다. 금상을 수상한 김나은 양은 "내가 원하는 분야에서 계획된 대로 작품을 만들고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어서 보람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함께 준비한 김유림, 장지혜 양은 "평소 환경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환경 정신을 고취할 수 있었고 탐구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원하는 대로 작품이 나와서 만족스럽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제천여고 관계자는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창의적 사고력과 탐구능력의 신장을 위해 관련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이철수)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이 학교 강당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3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열었다.이날 설명회는 '2013 입시 설명 및 대책' 및 '2013 수시 합격 전략', '2013 정시 합격 전략' 등 3부로 나눠 최신 입시 경향과 학습법을 중심으로 열려 학생들의 관심 속에 시종일관 진지하게 이뤄졌다. 특별 강사로 참여한 박중서 종로입시전략 연구소 차장은 "정확한 정보수집과 치밀한 분석과 전략을 수립해 2013년 입시를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그는 "2014년부터 대학입시 제도가 대폭 바뀌기 때문에 준비 과정에서 올해와 큰 차이가 나므로 면밀한 검토와 전략수립을 세워 재수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 행사가 끝나고 이어진 학습방법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오답노트'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과 '자투리 시간'을 아낌없이 활용할 것을 강조해 학생들의 학습태도에 대한 조언을 주기도 했다. 아울러 입시 배치표 보는 방법도 자세히 알려줘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이날 이철수 교장은 "자주 이런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의 입시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대원대학교 김효겸 총장은 지난 21일 저녁 7시 국가발전과 학부모역할이란 주제로 제천여자고등학교 학부모 25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김효겸 총장은 "교육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라고 하면서 학부모의 역할이 교육의 성패를 좌우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김 총장은 학부모의 역할을 인재혁명과 학부모역할, 자녀학습지도를 위한 학부모역할 교육주체로서의 학부모역할, 학교폭력과 학부모역할, 대학입시전형과 학부모역할, 혁신학교와 학부모역할에 대해 역설했다. 인재혁명과 학부모역할에서는 자녀의 장점을 찾고 호감과 존중, 대화를 통한 소통을, 특히 남의 입장에서 볼 수 있는 '역지사지'의 인성교육을 강조했다. 또한 학교폭력과 학부모역할에서는 부모의 눈 먼 사랑이 자녀의 반성기회를 박탈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내 자녀가 가해학생, 피해학생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총장은 용서와 화해를 이룸으로써 피해학생에겐 자존심을 회복시키는 기회로 삼아야 하고 가해학생에겐 냉철한 자기반성을 통해서 재발방지와 자아성장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학교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고 우리 모두의 힘으로 물리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이철수)가 21일 오후 7시 학부모 250여명을 대상으로 '국가발전과 학부모 역할'이란 주제로 학부모 특강을 가졌다. 이날 강사로는 김효겸(전 충북부교육감) 대원대총장이 초빙돼 '교육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주제로 학부모의 역할이 교육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학부모 김모(45)씨는 "대원대 총장 특강을 통해서, 자녀에게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제천경찰서(서장 연영흠)는 8일 오전 10시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제천경찰 학교폭력예방 홍보물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제천서는 지난달 5일부터 25일까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와 관련해 '학교폭력 예방 붐 조성을 위한 홍보물 공모전'을 열어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물론, 제천 시민들로부터 포스터, 표어, 글짓기, UCC 등 70여건의 공모 작품을 접수 받아 대원대학교 교수, 경찰발전위원회원, 사생협회장,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원, 제천경찰서 여청계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평가를 마쳤다.그 결과 최우수상은 제천여고 민경원 학생(포스터), 우수상은 제천제일고 나다은 학생(글짓기), 장려상은 신백초 이혁재 학생(표어), 제천제일고 이미리 학생(UCC), 제천여중 김현주 학생(글짓기), 신백초 권정현 학생(UCC), 제천고 김태현 학생(포스터) 등이 수상했으며 입상한 작품들은 인터넷을 통해 홍보, 전시회 등 폭력 예방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연 서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 문제는 더 이상 학교 내부의 문제가 아닌 우리사회 전체가 공동 대응해야하는 문제"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붐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이철수)는 지난 24일 오후 1시 제천 문화회관에서 2012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꿈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제천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선배들의 댄스와 노래 공연이 열렸으며 본 행사로 신입생들의 원만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학교생활 및 2015학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특히 '선배와의 만남' 프로그램에서는 2012학년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계열에 합격한 석영명 선배가 '바람직한 고등학교 생활'이라는 주제로 특강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신입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행사에 참여한 신입생 장혜연 학생은 "연주와 공연이 어우러져 스트레스가 해소됐으며 특히 명문대에 진학한 선배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제천여고는 지난 2월초에는 신입생들의 편의와 학구열 고취를 위해 교과서 일체를 책보에 담아 전달했으며 이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의 개최로 신입생들이 '명문학교 명품학생'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이철수)가 2012학년도 전국단위 창의경영학교 지원 사업 중 사교육 없는 학교 프로그램 공모에서 운영 학교로 선정됐다.이로 인해 제천여고는 2012학년도부터 3년 동안 약 2억1천만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받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교육 NO'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사교육 NO' 프로그램은 창의·인성교육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아 운영해 나가야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크게 교과 관련 프로그램, 체험 위주의 창의인성 프로그램, 진로 인성 동아리 관련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운영하기 위해 제천여고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양한 연수를 통해 '사교육 NO' 프로그램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교육기부를 활용해 소기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제천여고 관계자는 "사교육 없는 학교 지정 3년 동안,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매년 사교육비 지출을 경감해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최종 연도에는 사교육 ZERO화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