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축제추진위원, 기획실무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설성문화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를 되돌아보며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용역을 맡은 한국교통대학교 문화산업연구소(황경수 교수)팀은 용역 결과를 통해 제36회 설성문화제가 일부 장점도 있었지만 단점도 많은 축제로 평가했다.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기 위한 설성문화제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축제의 정체성 확보와 핵심적인 콘텐츠 개발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설성문화제 장점은 설성공원을 중심으로 하는 공간을 활용, 집중과 배치 효율을 높혔으며 방문객들에게 축제와 음성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는데 기여했다는 점이다. 또, 자원봉사자들을 활용한 교통 통제로 외지인들에게 깨끗하고 질서 있는 지역 이미지를 심어준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반면 단점은 음성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방문에도 이들에 대한 안내 요원이 상주하지 않아 안내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했으며 축제의 필요 요소 중 하나가 먹거리로 음성을 대표할 수 있는 먹거리가 없어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개최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에서는 그동안 호응을 얻지 못한 일부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지역 주민의 삶과 문화전통을 계승해 문화수준을 향상시키는 행사로 이루어져야 축제가 발전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김상의 축제추진위원장은 "평가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의견을 토대로 설성문화제가 내년에는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지난 24일 맹동혁신도시 수변공원에서 2017년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림관련단체 및 지역주민, 공무원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비료주기, 가지치기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변공원에 식재된 메타세콰이어, 소나무등 4만3천여 주를 대상으로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강호달 산림녹지과장은 "나무를 많이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은 나무가 잘 자라서 건강한 숲을 이루고 더 나아가 건전한 산림자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쏟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숲 가꾸기 기간은 과거 육림의 날(11월 첫째 주 토요일)이 폐지되고 숲 가꾸기 분위기를 장기간 지속시켜 산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푸르러진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림청에서는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여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3일 군청 상황실서 음성품바축제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경쟁력 있는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제2차 음성품바축제 연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연구위원회에서는 2018년 음성품바축제 콘텐츠 개발과 활성화 방안, 축제 발전을 위한 중장기 발전 방안 모색 등 품바축제가 전국적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연구위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음성품바축제는 2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문화관광 축제에 진입하기 위해 축제전문가의 컨설팅, 축제발전을 위한 세미나, 군민축제 아카데미 운영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금한주 부군수는 "품바축제의 차별성과 독창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되는 소득형 축제 운영 등 미래지향적이며 심도 있는 토론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음성교육지원청, 음성경찰서, 극동대학교와 함께 '제1회 안전한 음성 포스터·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안전 및 학교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분야별 안전 담당 기관의 공동추진으로 안전사고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공모전의 참가자격은 음성군 소재의 초·중·고·대학생 및 음성군 거주 학교밖 청소년이며 공모 분야는 포스터와 웹툰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12월 5일까지이며 제출된 작품 중 기관별로 4개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지역내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공모전을 공동 개최함으로써 지역 주민 안전을 위한 새로운 거버넌스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18년도 예산안을 지난해 4천687억 원보다 524억 원이 증가한 5천211억 원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18년 예산안은 4천343억 원 규모의 일반회계와 868억 원 규모의 특별회계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 분야를 살펴보면 지방세 907억 원, 세외수입 432억 원, 지방교부세 등 1천320억 원,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1천783억 원이며 보전수입등 내부거래 769억 원이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281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63억 원, 교육 38억 원, 문화 및 관광 175억 원, 환경보호 879억 원, 사회복지 1천261억 원, 보건 125억 원, 농림해양수산 708억 원, 산업·중소기업 43억 원, 수송 및 교통 219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717억 원, 예비비 72억 원, 기타 630억 원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성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5억 원 △소하천 정비사업 88억 원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금 20억 원 △노숙인시설 지원 32억 원 △생계급여 및 주거급여 지원 155억 원 △장애인거주시설 운영지원 71억 원 △누리과정 46억 원 △음성읍 청사 신축 30억 원 △대소면 청사 신축 22억 원 △무상급식 지원 23억 원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사업 25억 원 △음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35억 원 △성본 및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공업용수도건설사업 30억 원 △치매안심센터 12억 원 △혁신도시 어린이도서관 건립공사 17억 원 △혁신도시 물놀이장 조성사업 8억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예산은 대내외적 상황과 재정여건을 감안해 건정재정 운영에 역점을 두고, 일자리 창출과 주민생활 안정 등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본예산은 제295회 음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시 심의와 의결을 거쳐 12월 2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하는 역할하게 될 '옴부즈퍼슨(Ombudsperson)'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위촉장 수여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계획 자문을 위한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음성군의회 김윤희 의원 △이세호 음성군 고문변호사 △박상복 전 음성고등학교 교장 △홍형기 전 보건소장 △이홍기 전 주민복지실장 △석덕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 △윤영순 강동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등 7명이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에 위촉됐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독립적인 지위를 갖고 아동의 입장을 옹호해 줄 수 있는 대변인으로서 아동권리 침해 사례에 대한 구제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제언하는 역할을 하며 음성군 관내 아동권리 향상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음성군은 지난해부터 관내유관기관 8곳과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읍면 마을이장 331명을 SOS아동인권지킴이로 임명함으로써 민관 협력 하에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또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관내 초등학교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실시 및 음성군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4개년 계획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운영하는 등 아동권리 보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아동이 주체가 되고 아동권리가 실현되는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음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상반기부터 실시한 광역상수도 급수구역확대 사업을 이달 중 완료한다고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사업비 7억8천만 원을 투입해 마을 상수도 및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던 대소면 수태2~3리, 금왕읍 각회 2리, 대소면 성본1리, 감곡면 사곡2리 등 모두 5개 마을에 광역상수도 급수 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으로 음성군민 144가구의 주민 400여 명의 식수난을 해소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게 됐다. 군은 지속적으로 광역상수도 보급사업을 실시해 음성군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남풍우 수도사업소장은 "마을상수도 식수원에 대해 1년에 4회씩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결과 주민 건강 및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요인이 발생되는 마을에 대하여는 광역상수도로 우선 전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6일 소이면에 소재한 현대건설기계 음성공장에서 국내 최초·최대규모의 중고 건설기계 옥션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옥션행사는 현대건설기계 자사 제품뿐만 아니라 두산, 볼보 등 다양한 메이커들의 중고 건설장비가 경매될 예정이다. 이번 경매에 나올 중고 건설장비는 모두 150여 대이며 굴삭기와 힐로더 등 2개 종이다. 경매장에 나오게 되는 중고장비는 현대건설기계 판매점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모아서 경매하는 것이며, 향후에는 타 메이커과 일반고객 장비도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경매를 시작으로 매년 3회 정도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며, 다음 경매일정은 내년 3월에 열린다. 이번 중고 건설기계 경매에는 베트남, 파키스탄, 케냐, 칠레 등 모두 7~8개 국가에서 30~40여 명의 바이어들이 들어올 예정이며, 참여 국가도 앞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매시스템은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하지 않고 전세계 주요 중고 건설기계 경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에 따라 최저 가격을 정해놓고 그 이상 호가로 가격이 올라가는 방식이며, 최고 응찰자가 낙찰자가 된다. 중고 건설기계 경매는 미국, 일본, 필리핀, 태국 등에서 실시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현대건설기계는 4만6천200㎡(1만 4천 평) 규모의 주기장과 전문정비시설인 중고유통지원센터에서 정비된 고품질의 장비 150여 대 이상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구매자 1천2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옥션 참여방법은 홈페이지(www.hce-used.com)를 통해 회원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이나 팩스를 통해 경매 운영팀으로 보내거나(tel 043-871-6168 fax 043-871-6189 이메일 a397431@hyundai-ce.com), 사전점검일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현장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경매 행사는 신사업 분야 개척의 의미가 있으며 저렴하고 다양한 고품질의 중고기계 경매를 통해 중고에 대한 인식변화 및 신뢰성 확보는 물론 국내시장에서 더 나아가 해외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최소한의 투자로 옥션 시범행사를 운영하고 미비점에 대한 보완사항을 개선해 시설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며, "국내 고객 위주에서 해외 바이어를 초청, 설명회·간담회 등 교류확대를 통한 해외 신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이번 옥션 행사를 통해 방문객이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군이 운영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범죄·사고예방으로 주민안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809대의 CCTV 화면이 실시간으로 돌아가며 음성군 전역을 지키고 있는 음성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이 모자라다. 지난 2014년 4월 개소식 이후 본격 운영에 들어간 음성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4조 2교대로 16명의 관제요원과 경찰 2명, 공무원 1명이 상주하면서 음성군민을 지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경찰에 CCTV 영상을 제공한 경우가 60건 정도가 된다"며 "주로 교통사고, 절도, 실종, 폭행 등 사건의 범인을 찾거나 노인 실종의 경우 수색범위를 좁히는데 활용되고 있다"며 범죄 및 사고 예방의 효과를 강조했다. 군은 CCTV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을 범죄·사고 예방, 환경 보호에 두고 오인신고가 증가하더라도 관제요원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확인을 강조하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음성군청 지하에 224.62㎡(68평) 규모로 통합관제실, 기계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범죄취약지, 어린이보호, 도시공원 및 놀이터, 시설물관리, 주정차단속, 불법쓰레기단속, 재난상황감시, 산불감시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필용 군수는 "365일 안전한 음성군을 만들고자 추진한 CCTV통합관제센터가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안심이 된다"며, "특히 어르신이 실종됐을 때 수색범위를 줄여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도운 사례를 들며 앞으로도 통합관제센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학생들에게 동계 방학 기간에 학비 마련과 건전한 경제·사회체험을 통한 근로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8년 동계 학생 근로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학생 본인 또는 부모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며,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학생 본인 또는 부모님 주소가 음성군인 대학생이며, 많은 학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학교 휴학생이다. 단, 2017년 동계·하계 학생 근로활동 참여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 방법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 선발하며, 부족인원은 12월 19일 오후 5시에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또한 12월 21일 오후 4시에는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2층 상황실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근무지를 직접 추첨한다. 선발된 학생은 군청이나 읍·면사무소에서 2018년 1월 8일부터 2월 2일까지 20일간 근무를 하며, 이번 근로활동에서 약 145만원(6만240원/일) 정도의 급여를 받게 된다. 방학 중 대학생 근로활동은 매년 학생들의 선호도가 좋아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사항은 음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음성군청 자치행정과(871-3167) 또는 각 읍·면사무소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일원에 197만5천㎡(59만 7천평) 규모로 조성 중인 성본산업단지의 보상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월말 PF자금을 확보한 성본산업단지(주)는 지난 10월초 보상을 위한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10월 23일 개인별 보상협의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현재 20% 이상 보상협의가 이루어졌으며 이런 추세로 보상이 진행된다면 내년 상반기 중에 공사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보상·분양 등 성본산단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개발수요를 흡수하고, 산업집적화를 통한 난개발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성본산업단지가 준공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세수 증대 등 표면적 경제성장은 물론 인구유입과 소비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7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 후 동의안에 대한 여론이 찬반으로 의견이 나눠져 갈등을 빚어 의결이 지연됐다. 하지만 올해 5월 음성군의회가 성본산단 조성사업 미분양용지 매입확약 변경동의안을 의결 처리함에 따라 논란의 종지부를 찍고 뒤늦게 PF자금 확보에 나서면서 보상이 늦어졌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폭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대책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선제적 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노면결빙 상습구간에 제설모래 5천 포대를 비치하고 취약구간 점검과 제설장비·자재 확보 및 가동상태 확인 등을 완료했다. 또 염화칼슘 436 t, 소금 2천 t, 친환경 제설재 100 t 등 제설자재와 모래주머니 2만 개를 확보하고 급경사 구간 등에 비치하는 등 눈길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 아울러 군도 27개 노선, 농어촌도로 230개 노선, 도시계획도로 41노선, 혁신도시 3노선 등 모두 301개 노선 211㎞에 대해 장비 및 인력 배치를 완료했다. 특히, 제설대책특별기간 동안 기상상태에 따라 비상근무가를 실시하고 상황·비상근무자는 대설주의보 및 대설경보와 같은 특보 발령 시 교통두절 구간 및 사고위험지역에 신속히 투입할 예정이다. 제설장비와 인력은 제설1단계(강설예보 적설량 1-5㎝ 미만), 제설2단계(대설주의보 적설량 5㎝ 이상), 제설3단계(대설경보 적설량 10㎝ 이상) 등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로 투입해 제설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군은 단계별 비상근무체제를 점검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국토관리사무소 충주지소, 음성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비상 기동태세를 확립하는 등 상호 지원하고 공동 대처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제설작업은 15t 제설기 9대, 1t 제설기 9대, 트랙터 부착용제설기 127대 등 전체 145대의 제설장비를 동원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효과적인 제설작업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과 '강설시 자가용 이용 안하기 운동'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윤병일 건설교통과장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으로 올 겨울에도 주민들이 제설로 인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군민 여러분도 안전한 겨울길이 될 수 있도록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과실전문생산단지조성사업에 소이면 문등지구가 선정돼 총사업비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수주산지를 대상으로 용수공급, 배수로 및 경작로 정비 등 생산기반을 구축해 과수 수출단지 정비 및 대형 유통업체 출하 등을 통한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으로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음성군은 오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에 걸쳐 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이면 문등리 일원 40ha에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지하수 용수개발 2공, 농로 4.5km, 용수관로 3.8km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소이면 문등리는 사과와 복숭아 농가가 밀집돼 있는 곳으로 사과농가가 19 농가에 14.9㏊의 재배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 복숭아 농가는 11 농가로 재배면적이 11.4㏊에 이르고 있다. 문등리에서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는 이상린 씨는 "음성군 소이면 문등지구는 복숭아와 사과 주산지가 된지 50년이 넘을 정도로 오래됐고 면적과 농가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소이면 문등지구는 사과와 복숭아가 하나의 작목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 농협으로 계통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소이면 문등리 일원에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가뭄피해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수혜지역의 농업경쟁력이 한층 강해질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2005년부터 2015년까지 감곡면 월정지구(80ha), 문촌지구(145ha), 상평·영산지구(221ha), 오향·왕장·단평지구(116ha), 상우·오궁지구(139ha), 사곡지구(49ha), 음성읍 용산·한벌지구(125ha), 소이면 갑산·중동지구(35ha)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준공해 3년간 지속된 대가뭄에도 과수농가 피해가 없어 과수 농가 뿐만이 아닌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이제는 이장이 휴대전화로 마을방송을 할 수 있고, 개별가구 마다 무선스피커를 설치해 울림이 없는 말끔한 음성으로 마을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음성군이 오는 12월 말까지 사업비 8억 8천만 원을 투입해 9개 읍면 45개 마을 2천562가구에 집안에서도 마을방송을 들을 수 있는 무선방송시스템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확성기를 이용한 마을방송은 산재돼 있는 가구나 자연마을, 가정 내까지는 방송내용이 정확히 전달되지 않는 한계를 가지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선을 이용한 댁내 무선단말기(스피커) 설치로 난청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무선방송시스템이 도입되면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방송을 하거나 일일이 전화를 해야 했던 마을 이장의 번거로움도 사라질 전망이다. 이장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직접 방송을 할 수도 있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소규모 사업으로 추진하던 것을 대폭 확대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5개년 간 241개 행정리에 총사업비 49억 원을 들여 무선방송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2014년 소규모 사업으로 9개 읍면 11개 마을에 설치·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사업대상이 음성군 전체 241개 마을 중에서 방송시설이 설치돼 있는 아파트는 제외시켰고, 기 설치된 지역도 제외시켰다. 5개년 가운데 첫해인 올해까지 설치한 곳이 모두 51개 마을로 21.6%의 진행율을 나타내고 있다. 권순갑 자치행정과장은 "이 사업은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주민의 행정 참여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군 재난 예경보시스템과 연계해 지진, 태풍, 홍수 등과 같은 긴급한 재난 상황 시 신속한 재난 동보방송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주민 복리증진과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에서 지방세정 발전 및 자주재원 확충방안 모색과 지방세 담당공무원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방세정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정워크숍은 박태규 세정과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세무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세무업무를 추진하면서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법령, 제도개선사항 등 각각 준비한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지방세정 발전을 위한 연구주제 발표는 모두 9건의 연구과제에 대해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4명의 과제발표에 대해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세정연구과제 발표 결과 최우수는 삼성면 강희만 주무관의 '세율 일원화를 통한 취득세 확충방안', 대소면 윤성덕 주무관의 '고령의 독거노인에 대한 개인균등분 주민세 감면 조례 신설 방안', 소이면 박한용 주무관의 '재산분 주민세 현실화를 통한 슈퍼 그레잇 지방세수확충 방안과 삼성면 강희만 주무관의 '세율 일원화를 통한 취득세 확충방안'이 차지했다. 박태규 세정과장은 총평과 함께 지방재정 증대에 기여한 세무담당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세정워크숍는 세무담당 공무원들의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직원간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방세 세입증대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친절하고 따뜻한 지방세정 구현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으로 병원이전을 추진중인 청주병원이 암초를 만났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병원이 낸 '의료법인 청주병원 정관변경의 건'에 대해 전날인 20일 불허 처분 내렸다. 지난주 청주시는 병원 이전지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렸지만 도가 최종허가를 내지 않은 것이다. 청주병원이 이전을 하게 되면 '정관변경'과 '소재지변경' 등 모두 2가지 신청에 대해 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중 첫 번째 신청인 정관변경에서부터 허가가 내려지지 않았다. 도는 이전지에 대한 영업 방식이 의료법인 운영 기준과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도의 기준 상 의료법인은 건물을 임차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수 없는데 청주병원이 이전지에서 임차 형식으로 운영을 하겠다는 대목이 기준과 부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의료법인을 운영하기 위해선 병원 소유의 건물 등 자기자본이 투입된 기본재산이 함께 정관변경에 담겨야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기본재산을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몇번 내렸음에도 이행이 안됐고 의료법인은 임차가 허용이 안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차재산을 의료법인 정관에 포함시켜달라는 신청을 했는데 이는 기준에 맞지 않아 불허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들어서는 충북도립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뜬다는 구상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충북도립 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 도서관 건립에는 총 833억 원이 소요된다. 도는 오는 10월 중 조사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 기획 용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설계비가 1억 원 이상 예상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밑그림과 사업비 등을 산정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안에 이런 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뒤 내년 초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계가 끝나면 2025년 하반기나 2026년 초 착공해 2028년 도립 도서관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도립 도서관 건립을 위한 밑그림은 그린 상태다.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 초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페이와 연계한 소상공인 몰, '청주페이 플러스 샵'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청주페이 플러스 샵'은 청주페이 앱(APP)을 통해 우리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주형 온라인상권 활성화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정식 오픈해 운영 중이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1만원의 쿠폰을 발행하며 진행된 특별 이벤트에서는 2천556만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청주페이 플러스 샵'이 정식 운영된 3월 20일부터 4월 말까지 42일간의 매출액이 2천59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가파른 매출 성장세다. 이벤트 기간 일평균 매출액을 살펴보면 청주페이 플러스 샵의 매출성과가 확연하다. 3월 56만원에서 4월 63만원, 5월에는 15일간 일평균 매출액이 170만원에 이르는 등 4월에 비해 무려 2.7배나 증가한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의 이유로 5월 가정의 달이라는 특수성과 더불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전략과 파격적인 이벤트 효과를 꼽고 있다. 오픈 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