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돈 되는 농업육성을 위한 신유통(마케팅)전략'을 주제로 한 대토론회에 농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청원군 주최, 충북일보 주관으로 3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청원군농업기술센터 농심과 느티나무실 4층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 청주·청원지역 농민, 농업담당 공무원, 유통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전문가들의 연구내용을 경청했다.이날 토론회에는 박종섭 충북대 농업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신환희 청원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장 △김도경 충청북도 산업경제위원회 의원 △박준순 청원 친환경영농조합 법인대표 △정천섭 완주 로컬푸드㈜지역파트너 대표이사 △이성종 청풍명월 한우 클러스터 대표이사 △윤영한 충북개발연구원 연구원 △박승락 청주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했다.토론자들은 공동작업장 등 생산자 조직 활성화,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생산·가공·판매·서비스에 이르는 6차 산업으로의 발전방향, 농업인의 삶의 질 개선, 우수농업인 육성, 도·농 교류 활성화 등 구체적인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주제발표자로 나선 김홍복 청원군원예유통담당은 "통합청주시 농업방향은 나눔농업 실현,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중간도매상의 과도한 이익에 따른 농민, 소비자의 고통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생산자, 로컬매장(직매장), 소비자로 이어지는 유통구조가 이상적"이라고 제안했다.여러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토론자들도 농민과 소비자를 직접 이어주는 로컬푸드 활성화에 의견을 같이 했다. 토론 이후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 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충북일보 변근원 대표는 "본보는 올해 창간 10주년을 맞아 지역이 필요로 하는 현안을 찾고, 지역주민과 지역기업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듣고, 그 대안을 찾아 제시하기 위해 지방순회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소비지와 산지의 여건변화와 청주·청원 통합에 따라 새로운 유형의 농산물 직거래 수요 증가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는 토론회를 청원군에서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오늘 토론회가 통합청주시의 농업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박종섭 충북대 농업경제학과 교수(좌장)"수요형태 다변화 적절한 농업예산 적정농지 확보 필요"- 통합청주시가 출범했을 때, 농업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생각해봤다. 시장이 넓어진다는 측면에서는 기회라 생각되지만 기회를 포착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농산물과 생산품은 성격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고품질을 생산해놓고 유통과정에서 가격을 받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과거 농작물의 생산이 많지 않을 때는 재배만 하면 팔렸다. 소비자를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지금은 얘기가 다르다. 수요를 막연하게 기다리는 게 아닌 관리하는 시대가 됐다. 나날이 소비자의 수요형태는 다양해지고 개인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시민이 청원군에서 재배된 농산물만 먹진 않는다. 청주시의 식량 창고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농업예산을 적절히 편성하고 적정농지를 확보한 뒤, 노동자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신환희 청원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장"아이들 대상으로 한 식농·식육 등 식문화 교육 선행돼야"- 농산물 직거래 유통, 이젠 단순한 유통이 아닌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유통 구조가 돼야 한다. 행정기관이나 생산자 단체, 지역 농협에서 관심을 갖고 소통을 해야 한다. 유통은 직거래 장터에서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론 불가능하다. 직거래와 판매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게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이다. 청원군의 경우 2009년부터 관내 48개 초·중학교에 '친환경 무상급식'을 하고 있는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사들려 학교에 납품하는 것이다. 1인당 한끼에 500원쯤 된다. 아이들에게 식농, 식육 등 식문화에 대한 교육이 선행이 돼야 한다. 내년 출범하는 통합청주시가 이 사업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 건지도 중요하다. 김도경 충북도 산업경제위원회 의원"전담자 지정해 郡실상 판단 등 체계적관리 나서야"-기본적으로 생활안정을 위해 가격보장이 선행돼야한다. 현재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에 대한 논의가 국회에서 진행 중이다. 수매제에 대한 법안이 통과되는게 급선무다. 이를 토대로 농업의 발전과 농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다.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으로 민간 위탁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청원군의 몇몇 유명 작물을 제외하고 기타 작물들에 대해서는 생산자 정보가 부족하다. 예컨대 미원, 낭성에서는 200톤 이상의 메밀이 생산되지만 생산자 정보는 부족하다. 결국 옆동네 작물이 뭔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청원군의 실상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전담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세세한 정보들을 수집, 확보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박준순 청원친환경영농조합 법인대표"일반농민을 위해 제값 받을 수 있는 환경 마련"농산물 도매시장의 경매시스템은 농특산물을 대량으로 판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중도매인에 의한 가격 결정으로 농업인들이 제값을 받기 어렵다. 또 생산자로부터 최종소비자로 가는 유통과정이 복잡해 최종소비자의 구매가격 상승으로 소비가 위축될 수 있다. 대안으로 거론되는 직거래장터는 상시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다. 꾸러미사업도 친환경농산물만 취급돼 일반농업인들은 도매시장이 아니면 설 자리가 없는 현실이다. 조례 개정도 필요하다. '청원군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제4조 2항'을 보면 '군수는 안전한 우리지역 농축산물을 식재료로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계획 수립 및 실천에 노력해야 한다'로 돼 있는데 노력이 아닌 '반드시 우리지역 농축산물로 해야한다'로 바뀌어야 한다. 정천섭 완주 로컬푸드㈜지역파트너 대표이사"지역 소농에 대한 지속가능한 농업보장 생산기반 확충"소농, 고령농, 가정농, 여성농 등의 조직화를 통한 다품종 소량생산 기반구축이 먼저다. 소외받는 다수의 지역소농에 대해 지속가능한 농업보장, 밥상품목의 생산기반을 확충해야한다. 기획단계에서 '농민가공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다양한 품목을 확보하고 부가가치의 농가환원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다. 가공 상품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생산은 농민들이 하지만 실제 이익은 가공업자가 가져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타 시장과 차별화되는 철학 수립도 중요하다. 신뢰를 바탕으로 다시 찾는 소비자를 확보해 농가 가격결정구조의 근거를 '생산비+알파'를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성종 청풍명월 한우 클러스터 대표이사"영농조합법인 클러스터사업단 등 유통업무 분야 생성"- 충북도는 비교적 농·축산물의 생산체계가 비교적 잘 돼있다. 유통이 문제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클러스터 사업은 현재 절반 이상이 문을 닫았다. 한 사업단 당 약 50억원의 국도비가 지원되는데, 이 사업을 두고 누가,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가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유통으로 인한 영농조합법인, 클러스터 사업단 등 유통업무를 위한 분야가 생길 것이다. 소비자와 생산자 간 교류도 중요하다. 소비자 중심의 시대기 때문이다. 축산물 안정을 위해 기금을 적립하자는 제안을 10여년전부터 해왔다. 최근 들어 서서히 적립되는 단계다. 농산물도 이러한 대책들이 반드시 필요하다. 윤영한 충북개발연구원"농업중심의 도시계획 수립으로 도시화에 잠식되지 않도록 해야"- 통합청주시가 출범하면 철저하게 농업군인 청원군의 위치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통합이 되면 도시화, 산업화가 밀물처럼 밀려올텐대, 이런 부분에서 사회·문화적인 양극화가 일어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청원군이 갖고 있는 농업군의 성격이 도시화에 잠식돼 박탈감이 나타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청원군은 청주시민의 쉼터가 될 뿐만 아니라 식량창고의 역할도 수행하게 될 것이다. 통합청주시에서는 반드시 청원군의 농촌경제를 규범적인 시선으로 봐라봐야 한다. 시가지 중심의 도시계획은 옳지 않다. 농업에 대해서는 청주시에 속한 청원군이 아닌, 청원군에 속한 청주시여야 농촌을 지킬 수 있다. 박승락 청주대 무역학과 교수"레스토랑·체험장 등 '로컬푸드 스테이션' 통한 중간유통 중요"- 바야흐로 협동경제 시대다. 행복도시에 인접해 있는 통합청주시는 소비지가 굉장히 큰 시장이 될 것이다. 중간 단계의 농민 가공, 유통 가공, 상품 생산이 중요하다. 그래서 로컬푸드 스테이션같은 것은 의미있다고 본다. 레스토랑, 체험장, 로컬푸드지원센터, 통합물류지원센터 등도 필요하다. 각종 체험장 운영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소상공인과 협조한 교육의 장도 필요하다. 소농, 가정농, 여성농 등이 유통까지 담당하기란 사실상 힘들다. 이 부분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나서야 한다. 나아가 농협을 활용해야 한다.정리=최범규·이주현기자
통합청주시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산지의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본보가 주관하는 '농정발전 토론회'가 31일 오후 2시 청원군농업기술센터 농심관 느티나무실(3층)에서 개최된다.'신유통 마케팅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이종윤 청원군수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통합청주시의 농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의제는 △산지(생산지)인프라구축 △소비지 직매장 설치 △정례직거래장터 활성화 △국민적(소비자) 참여 분위기 확산 방안 등이다.이날 토론회에는 박종섭 충북대 농업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신환희 청원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장 △김도경 충청북도 산업경제위원회 의원 △박준순 청원 친환경영농조합 법인대표 △정천섭 완주 로컬푸드㈜지역파트너 대표이사 △이성종 청풍명월 한우 클러스터 대표이사 △윤영한 충북개발연구원 연구원 △박승락 청주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한다.토론자들은 △공동작업장 등 생산자 조직 활성화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생산, 가공, 판매, 서비스에 이르는 6차 산업으로의 발전방향 △농업인의 삶의 질 개선 △우수농업인 육성 △도·농 교류 활성화 등 구체적인 방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토론 이후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 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오는 25일까지 '2013청원생명쌀 및 전국 농산물 음식축제' 참가신청을 받는다.오는 11월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청주실내체육관 앞 공영주차장에서 열리는 '2013청원생명쌀 및 전국 농산물 음식축제'는 청원생명쌀과 청원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누구나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 개발 및 발굴을 위한 가공품, 요리, 베이커리 중심의 전국 요리경연대회다.특히 이번 대회는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받은 사업비 3억4천만원 중 일부 사업으로 추진돼 의미가 크다.요리 경연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열리며, 개인전은 쌀 요리(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호텔부)와 농산물 요리(고등부,대학부, 일반부, 호텔부), 쌀 밥상(외식업)으로, 단체전은 쌀요리&농산물 경연으로 각각 진행된다.대회 참가 희망자는 청원생명쌀연구교육원 홈페이지(www.koreafood.me) 또는 청원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cwatec.puru.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센터는 엄정한 심사를 위해 관련 전문가 4명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하고 요리품목별로 △작품 메뉴 △작품과정의 정확성과 전문성 △배열 및 표현/창작성 △작품의 구성 △실용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할 계획이다.시상은 농촌진흥청장상(금상)과 충북지사상(금·은상), 청원군수상(최우수·우수·장려상), 청원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상(특별상), (사)한국식문화진흥협회상(금·은·동상) 등이 수여되며, 3일간 매일 1명씩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70만원, 장려상 50만원, 특별상 30만원의 시상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원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담당(☏043-251-4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10일 오후 4시 농업기술센터 느티나무실에서 '지역농업특성화 농산물 가공교육' 수료식을 가졌다.농상물 가공교육은 지난 7월22일부터 전문가 과정 46명, 창업과정 26명이 참여해 교육생들에게 농산물 가공 기초지식과 창업절차, 생산공정, 경영개선, 사업계획, 마케팅홍보, 사업계획 등을 교육해왔다.교육 결과 전문가과정 19명, 창업과정 42명으로 총 61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이날 수료생들에게는 수료증을 주어졌고 나머지 11명에게는 이수증이 수여됐다.각 과에 모범적인 교육활동을 봉사정신이 투철한 교육생 4명에게 공로패도 수여됐다.수료식에서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는 이정민씨가 감성 넘치는 색소폰 연주를 선보여 수료식 분위기를 한껏 북돋았다.수료식 후에는 교육생들이 만찬을 손수 준비해 교육생 간 석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창업과정 수료생 대표 이순익(54)씨는 "농산물 가공 창업에 도움을 얻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단 한 번도 교육이 빠지지 않았다"며 "이번에 배운 내용들을 토대로 창업해 성공적인 경영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현도면 시목1리 어르신들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서금요법(수지침)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센터는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시목1리 농촌건강 장수마을회관에서 이권호 강사를 초빙해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수지침 이론교육과 실습교실은 운영하고 있다.특히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길러주고 이웃과 건강관리요령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만족도가 아주 높다.오상진 이장은 "매주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건강도 챙기고 이웃 간의 정도 나눌 수 있어 수지침교실에 대한 어르신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배운 내용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장수마을의 명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도면 시목1리는 지난 2011년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선정돼 3년간 5천만원씩 지원받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환경정비, 소득 및 경제활동, 학습 사회활동 등 다양한 장수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대형육계 부분육 시장활성화를 위해 청정보계 상표를 출원했다.이번 상표 출원은 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주)청정이 강소농 현장 연구과제 공모사업과 관련해 '천연 항생제를 이용한 대형육계 생산과 가공 종합수익모델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해 얻은 결과다.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닭고기는 대부분 32~35일령의 육계를 도계한 것으로, 출하체중이 1.5kg 전후여서 부분육 생산이 어렵고 성숙이 되기 전 도계해 닭고기 맛을 살리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그러나 청정보계는 국립축산과학원의 대형육계 생산기술이 접목된 안전 먹을거리로, 출하일령이 42~49일로 생체무게가 2.5~2.8㎏이며 글루타민산(Glutamic acid), 이노신산(Inocinic acid) 등이 많아 고기가 쫄깃하고 맛이 좋다.센터는 지난 7월29일 병아리 수놈 1만 마리를 청원군 소재 시험농장에 입추해 42일간 사육된 국내산 대형육계를 5일 첫 출시했다.생산된 대형육계는 부분육으로 해체돼 학교급식과 대형마트 등에 냉장육으로 일부 소진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오는 27일 열리는 청원생명축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현재 상표 등록만 남겨진 청정보계는 특허청에 우선심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내달 중 상표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센터와 협력산업체인 (주)청정은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닭고기 부분육은 대부분 수입산 냉동 부분육"이라며 "국내산 신선 부분육 개발로 소비자들에게 먹을거리 선택권을 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가 27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과 운동장에서 회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농촌지도자청원군엽합회와 생활개선청원군연합회가 주관해 그동안 각각 개최됐던 농촌지도자한마음대회와 생활개선회한마음대회를 양 단체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실시됐다.본 행사에 앞서 식전행사로 청원군건강생활연구회와 장고춤반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농촌지도자회원과 생활개선회원이 각각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개회식에 이어 농촌지도자와 우수회원 등 54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이병기씨(북이면)가 청원군 농촌지도자대상, 이형숙씨(낭성면)가 청원군 생활개선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이건호씨(내수읍) 등 13명이 지도자 우수회원 표창, 이귀자씨(내수읍) 등 13명이 생활개선회 우수회원에 선정돼 군수표창을 받았다.김용회씨(오창읍 농촌지도자회)와 박점엽씨(남일면 생활개선회)가 군의회의장 공로패를 받았으며 김수영씨(강내면 농촌지도자회)와 변영숙씨(북이면 생활개선회)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상과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이재주씨(미원면)와 김진원씨(문의면)가 충북도농촌지도자연합회장상을, 김정순씨(오송읍)와 정영애씨(미원면)가 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장상을 각각 받았다.시상식 이후 투호, 승부차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화합행사를 통해 읍·면 회원들이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화합을 도모했다.이어 부대행사로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전 회원들이 적극 동참한 생활개선 동전 모으기가 진행됐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1년에 몇 번씩 있는 행사에 모두 참석하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연합해 개최하니 서로 부담도 덜고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된 듯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군 관계자는 "청원군 이름으로 마지막 행사가 되지만 앞으로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고소득작목 '삼채'를 육성해 농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센터는 지난해 11월 옥산면 9개 농가가 참여한 청원삼채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지난 3월 수확을 시작했다.현재 210여t을 생산해 1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이달부터는 삼채엑기스와 삼채환, 삼채분말 등 가공제품이 개발돼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다.'삼채'는 인체에 유익한 천연식이유황을 함유하고 있고 인삼, 마을, 부추, 파 등을 합친 것과 같은 달콤한 맛, 쌉쌀한 맛, 매콤한 맛 등 3가지 맛이 난다.마늘보다 6배나 많은 식이유황 성분이 들어있어 강력한 살균작용과 항균작용으로 면역력 증진과 염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아토피와 무좀 등 피부질환이나 배변활동에도 효능이 있다.센터 관계자는 "가공제품이 본격 판매되면 삼채 재배농가에 더 많은 농가소득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유용미생물로 폭염을 대비하고 있어 관심을 보으고 있다.센터는 지난 2006년부터 저탄소 녹생성장을 위한 친환경농업 확대계획에 따라 축사악취제거 및 작물성장촉진 미생물제을 매년 300~500t 가량 생산·공급하고 있다.농업에 유용미생물을 활용하면 폭염 등 이상기후에도 작물의 생장을 왕성하게 하고 지력을 증진시켜 각종 병해충을 예방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공급되는 미생물에는 축산분야에 축사악취 제거 및 축분발효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광합성균과 가축 소화율 증대 및 질병예방 효과가 있는 유산균 등이 있으며, 작물분야에는 지력증진과 작물성장 촉진효과가 있는 항진균 등이 있다.센터는 지난 6일 유용미생물 확대 공급을 위해 관내 채소·과수분야 농가를 대상으로 유용미생물교육을 펼치기도 했다.윤명혁 소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지만 유용미생물을 이용하면 폭염을 이겨내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농·축산업에 미생물제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간 충남 보령에서 농업인단체 지도력 배양을 위한 연찬교육을 한다.올해 처음 열린 이번 연찬교육은 FTA 체결 등 급변하는 농업정세에 대응하는 유연한 자세를 도모하고 청원·청주 통합에 따른 농업인들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것으로, 한국농업경영인청원군엽합회(회장 홍성규)와 한국여성농업인청원군연합회(회장 임필순) 회원 80여명이 참여했다.연찬교육에서는 한국농업경영인과 여성농업인에게 나아가는 지도자의 길에 대한 지표를 설정해 주는 교육이 진행됐으며 청원군 옥산면 블루베리농장(대표 유강선)을 방문해 고소득 창출에 대한 비법을 전수받기도 했다. 유강선 농가는 약 10만㎡의 규모로 30여 품종의 다양한 블루베리를 전국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납품하는 국내 최대의 블루베리 생산농가다.교육에 참석한 홍성규 회장은 "기존에 없던 이러한 농업인들의 지도력 배양 교육은 앞으로 농업인들로 하여금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 다른 산업과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는 역량을 가질 수 있게 할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얻은 자신감은 이번 교육의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추진중인 '청원생명농산물 향토음식 전수교육'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지난달 23일부터 교육에 참여중인 향토음식연구회원 30여명은 하나같이 향토음식 발굴 재미에 푹 빠졌다.오는 9월2일까지 10회 과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향토음식 전수교육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마다 열리며 '도토리도토리 표고버섯잡채'부터 '팽계겨자냉채', ' 표고속에 새우 알심박이', '마늘 닭구이', '가지월과채', '영양흑두부 위에 불고기', '새우 녹두전', '수삼 버섯무쌈', '버섯백설탕수육', '각종채소 무삼말이 샐러드' 등 외식업소와 농촌체험관광마을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특급호텔 근무와 귀빈초청 요리경험이 풍부한 교수를 초빙해 청원농산물 요리의 고급화를 위한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오순자 향토음식연구회장은 "이번 교육은 청원생명농산물 특유의 맛을 살리면서 정갈하고, 품격 있는 요리로 눈이 즐겁고, 코가 향긋하며, 입이 즐거운 요리교육"이라며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어 며느리와 딸에게도 청원생명 농산물 요리를 꼭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7일 실시되는 청원군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에서 농업인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청원농산물 향토음식 시식·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내달에는 청원농산물 요리의 고급화와 대중화를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도 실시할 예정이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센터에서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해 필요한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옥산작목반의 농작물 상하차 작업이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센터는 올 가을까지 옥산작목반에 무거운 수확물 운반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전동운반차 14대와 시설하우스를 보다 편리하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에어방제기 14대 등을 보급할 계획이다.지난 6월에는 신촌리 마을회관에서 농업인들의 건강을 위한 건강체조교육을 실시해 농작업으로 지친 작목반원들과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올 하반기 중에는 노동력 절감을 통한 농작업의 효율화와 농업인들의 건강유지 방법들을 배울 수 있는 선진지 견학도 실시할 계획이다.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노동의 부담이 크게 줄고 작업능률을 향상될 뿐만 아니라 고령 및 여성농업인도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농작업 환경이 조성돼 효율적인 농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권병하 시범사업 대표는 "노령노업인과 여성농업인들의 사업 만족도가 아주 높다"며 "앞으로 이런 사업이 관내의 여러 마을로 보급돼 농촌의 농업환경을 개선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2013 청원생명축제'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센터는 12일 농촌진흥청이 추진한 탑과채 현장 컨설팅을 위해 센터를 방문한 전국 딸기 재배농업인과 관계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청원생명축제 홍보물을 나눠주며 축제 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센터는 지난달 20일에도 강원도 횡성 세계유스호스텔을 찾아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2013 청원생명축제'와 '11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 홍보전단지와 물티슈, 쿨토시 등을 나눠줬다. 충남 금산군 한국벤처농업포럼현장도 방문해 교육생들과 졸업생 500여명에게 축제를 홍보했다.26일에는 윤명혁 소장이 청원생명농업대학 80여명과 함께 전남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찾아 관광객들에게 축제 홍보물을 나눠주며 축제장을 찾아줄 것을 부탁했다.30일에는 경기도 김포시와 고양시, 파주시 일대를 돌며 청원생명축제 홍보활동을 펼쳐 축제홍보에 대한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윤명혁 소장은 "2013 청원생명축제 성공개최를 위해 직원 모두가 축제 홍보에 전념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축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3청원생명축제'는 오는 9월27일부터 10월6일까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송대공원 일원에서 '살아 숨위는 청정고장, 온새미로 청원'이란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농업기술센터가 전통 맥 잇기 실천을 위한 '닥종이 인형 만들기 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닥종이 인형은 부드러운 전통한지를 손으로 일일이 조금씩 찢어 겹겹이 붙여 얼굴표정과 동작까지 정교하게 표현하고 입체적인 형태로 만드는 인형이다.끈기와 인내심을 요하기 때문에 정신수양에 도움이 되고 완성된 작품에 대한 성취감을 맛볼 수 있어 최근 현대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지역 내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센터는 선착순 20명에 한해 오는 8월2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ming1129@korea.kr)로 접수한다.교육은 오는 8월6일부터 9월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6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방문또는 오는 8월2일까지 청원군 농업기술센터 받는다.문의 사항은 청원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담당(251-4331~3)으로 하면 된다. 청원 / 최범규기자
청원군 농업기술센터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 동안 천안 국학원에서 농촌지도자청원군연합회와 생활개선 청원군연합회 8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단체 지도력 배양 연찬교육 개최한다.센터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연찬교육은 급변하는 농업정세에 대응하는 유연한 자세를 도모하고 청주청원 통합에 따른 농업인들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핵심농업인으로써의 지도력을 제고하기 위해 자기성찰, 자기변화, 자기관리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청주청원 통합에 대처하는 농업인들의 역할을 일깨우고자 '농업인들의 꿈의 실현'이라는 강의를 '자랑스러운 청원인'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교육장을 방문한 이종윤 청원군수와 이의영 청원군의회 의장이 농업환경의 어려움을 농업인 스스로 타개하고자 하는 핵심농업인들의 노력을 격려해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교육에 참석한 오현광(50, 오창읍)씨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난관을 타개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고 그럴 수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청원군 농업인 5개 단체 중 (사)농업경영인청원군연합회와 (사)여성농업인청원군연합회, (사)한국쌀전업농청원군연합회에 대한 교육은 올해 하반기에 개최될 예정이다. 청원/최대만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