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청주통합추진 공동위원회는 12일 오전 10시 청원군 농업기술센터 청심관과 오후 3시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통합청주시 청사위치 선정 연구용역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이날 설명회에서는 김순은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통합청주시 시청사 후보지와 2개구 구청사 후보지 등과 관련된 설명이 예정돼 있다. 이어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김광홍 통합추진공동위원회위원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상생발전 합의사항을 준수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했다"며 "주민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하게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기자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30일 농촌생활 문화교실 '실용미용교육' 수료생을 배출했다.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실용미용교육은 지난 3월7일부터 5월30일까지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운영됐으며, 19명의 교육생 중 14명이 수료하고 5명이 이수했다.그 동안 교육생들은 이옥규 강사(세실리아 원장)의 지도하에 간단한 커트와 파마, 염색 등의 기술을 익혀왔다.지난해 수료한 1기생들은 현재 '목련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매월 금요일 오지마을을 찾아 미용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2기 수료생들도 앞으로 봉사활동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농촌여성 교육을 실시해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문기술을 익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농업기술센터는 내달 7일까지 농산물가공 창업과정과 전문가과정 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에 대한 기초지식은 물론 가공실습을 통한 상품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교육으로 청원생명농산물을 이용 가공해 청원농업을 이끌 인재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 내용은 △농산물 가공 기술에 관한 이론과 실습 △식품제조 인허가에 따른 식품위생 법규 및 행정절차 안내 △식문화 트렌드 및 창업사례 △제조현장 위생관리 △상품기획 △제품개발 △농산물가공기술 △제조현장견학 등이다.교육 신청은 청주·청원지역 거주자 중 농산물가공 창업 희망자와 현재 가공사업을 하고 있으나 상품기획, 홍보 등 보수교육이 필요한 사업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내달 7일까지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obkim6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교육 진행은 오는 7월부터 12월말까지 창업과정과 전문가과정을 구분해 10~15회씩 40~60시간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생을 대상으로 자치회를 구성해 실습에 소요되는 재료비 등 교육비 일부는 자치회에서 부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 창업 기초교육과 전문교육을 통해 청원군 농업인이 갖고 있는 기술을 향상시켜 가공산업을 확대함으로써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청원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담당(☏251-43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군내 다문화여성 농촌 적응 돕기에 나섰다.센터는 결혼이주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생활개선회원이 멘토링을 통해 한국농촌생활 정착을 도와 안정적인 농촌가족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지난 3일 옥산면 생활개선회(회장 김경자)는 다문화여성들과 함께 전주한옥마을로 현장견학을 다녀왔고, 11일에는 강내면 생활개선회(회장 박은주)가 궁현리 연꽃마을 농촌체험장에서 다문화여성 1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요리(연지짐·연 칼국수)를 실습하며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센터는 이와 함께 오는 7월까지 생활적응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주요 교육 내용은 △다문화가정 영농애로사항 상담 △맞춤형 영농지도 △한국전통 상차림 교육 △대상자별 맞춤형 농촌생활적응 교육 △부부사랑 교육 △농촌문화 체험활동(생활예정·전통음식·천연염색·사물놀이) 등이며,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실시해 보다 빠른 한국농촌사회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다문화여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농업과 전통을 이어가며 지역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핵심리더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농업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년 청원생명농업대학을 개교, 운영하면서 모두 43명의 유기농기능사 자격증 획득자를 배출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청원생명농업대학에서 교육을 받은 농업인 가운데 지난 2년간 43명의 교육생이 유기농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3명의 교육생이 화훼장식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 '3기 청원생명농업대학' 입학생 모집한다.청원생명농업대학은 오는 18일까지 2개 학과 과정으로 입학생을 모집하며 입학생들은 농업현장의 실용기술은 물론 전문 농업분야의 장기 기술교육 등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1년 과정으로 교육받는다.모집과정별 정원은 환경농업과(科) 30명, 발효가공과 50명으로 모두 80명이다.환경농업과는 친환경농업의 전반적인 이론 교육과 유기농기능사 자격 취득을 동시에 병행해 교육생 모두가 자격취득 시험에 응시함으로써 전문자격을 취득하도록 편성됐다. 발효가공과는 산야초에 대한 재배관리와 효소의 계절별 소재 선택 등 발효음식문화에 대한 전문교육으로 편성됐다.교육 일정은 환경농업과의 경우 총 29회 122시간으로, 농번기를 고려해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발효가공과는 총 24회 116시간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교육 기간 중 실습과 현장교육을 병행해 우수 농장도 벤치마킹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유기농업기능사 취득과정도 2주간 실시한다.수강료와 실습비는 무료이며 청원군과 청주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나 농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원서가 접수되면 서면과 면접심사를 거쳐 2월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오는 3월15일 입학식을 가질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청원생명농업대학은 청원생명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청원·청주지역 농민들에게 새로운 영농기술과 전문교육을 알려 농가소득 향상 기여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청원생명농업대학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원군청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농업기술센터(043-251-4306)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농업기술세터(소장 윤명혁)은 '2013년도 문화교실과 농촌여성기술과제교육'을 실시한다.문화교실은 청원군에 거주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통기타, 오카리나, 하모니카, 장고춤, 실용미용, 생활요가 등 6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통기타, 오카리나, 하모니카는 각각 25명씩 모집해 기초이론과 기초연주법 등을 배우게 되며, 장고춤 교육은 20명을 모집해 장고채를 잡는 법부터 장고춤 추는 과정까지 배우게 된다.실용미용은 20명을 모집해 간단한 염색과 파마 실습교육을 배우게 되며, 생활요가반은 25명을 모집해 근골격계 질환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교육을 한다.농촌여성기술과제교육은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천연염색연구회, 향토음식연구회, 건강생활연구회 등 3개 연구회의 가입을 24일부터 신청 받는다.모집기간은 내달 8일까지 방문 및 이메일(ming1129@korea.kr)로 선착순 접수한다.자세한 사항은 청원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농촌자원담당(043-251-43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지난해에 이어 '내 사과나무 갖기 운동' 분양신청을 받는다.내 사과나무 갖기 운동 분양사업은 탑프루트 생산기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체험형 감성농업을 통한 청원생명사과의 홍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군은 3월말까지 선착순으로 추석용 사과 60주와 만생종 사과 350주를 분양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은 청원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열림마당>농업인참여마당>내 사과나무 갖기 운동)에서 신청하면 된다.추석용 사과는 1그루당 10만원으로 사과 30kg이 보장되고 만생종 사과는 1그루당 15만원으로 사과 45kg이 보장된다.이와 함께 주요 체험활동으로 소망명패달기, 열매솎기, 수확체험 등이 있으며, 봉지씌우기, 문자사과 새기기 등은 희망자에 한해 체험할 수 있다.군 관계자자 "내 사과나무 갖기 운동은 도비 소비자와 생산자의 판매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체험형 농업으로 가족화합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아이들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어 인기가 높다"며 "많은 소비자들의 사업 참여로 청원생명사과의 홍보효과를 최대한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군은 지난해 처음 내 사과나무 갖기 운동 분양사업을 추진해 300여명의 도시 소비자들부터 호응을 얻었다. 청원/최대만기자
2013년 청원군 새해농업인들의 교육열기가 뜨겁다.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지난 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친환경 배 재배부터, 고품질 딸기, 복분자, 오디, 고추, 배추 등 22개 작목에 대해 총 45회 4천19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매일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하고 있다.군은 교육이 시작된 지 2주가 지난 18일 현재 1천880명 계획인원에 2천194명이 참석해 116%의 참여율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농업인 실용교육 참석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에서도 참여 동기에 대한 질문에 93.5%가 농업인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스스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내용에 대한 만족도 질문에는 '매우 만족한다'가 29%, '조금 만족한다'가 58%, '보통이다'가 13%를 보여 87%의 농업인이 교육내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실용교육이 영농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가의 질문에는 79.6%의 농업인이 유익하다고 답변했고, 교육교재의 영농도움 정도 질문에는 75.2%의 농업인이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위해 고품질 쌀생산 등 16종의 교재 5천권을 제작해 교육에 사용하고 있다"며 "내달 7일까지 실용교육이 실질적으로 영농에 도움에 되도록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농업기술센터는 7일 오전 10시 남일면을 시작으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한다.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친환경 배 재배, 고품질 딸기, 복분자, 오디, 고추, 배추 등 22개 작목에 대해 총 45회, 4천19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 첫날 남일면사무소 회의실에는 130여명의 농업인이 몰려들어 배움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였다.교육은 지난해 영농현장의 문제점과 개선대책, 기반이변과 기후온난화의 대응기술, 영농현장 애로사항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교육장에서 한 농업인은 "해마다 열리는 교육이지만,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다시한번 짚어주고, 새로운 기술과 품종에 대한 교육을 들을 수 있어 매년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센터 관계자는 "실용교육에 대한 농업인들의 참여가 많은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남은 일정동안 농업인들이 실제 영농과정에서 필요한 교육이 되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교육장에 참석한 이종윤 군수는 지난해 가뭄과 폭염, 대형 태풍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이번 실용교육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경쟁력 강한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군수는 교육을 마친 후 곰취 재배로 특새시장 공략에 성공한 박홍제(남일면 송암리) 농가를 방문·격려했다.남일면 쌍수리의 고설 딸기 재배농가들을 방문해 고유가 시대 난방비 절감을 위한 방법을 함께 이야기하는 등 영농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는 지난 21일 농촌진흥청 녹색혁명의 산실에서 개최한 '2012년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최우수농업기술센터로 선정돼 수상했다. 이번평가는 농촌진흥청이 농촌진흥사업 성과관리 기반구축과 활성화 등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시상하기 위해 이뤄졌다.군은 일선 소장의 역량강화 능력분야에서 칼럼리스트 활동 26회, 각종사회단체 특강 40회 등 민간단체 지원과 협력사업을 추진한 실적이 높이 평가됐다.농업인을 위한 서비스지원 분야에서 농업인을 위한 최상의 농업기계 임대서비스 제공과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고품질 유용미생물 생산보급 사업으로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기술보급평가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새로운 소득 작목 개발 육성 △지역별 특화된 작목 집중 육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직원 개인연구 개발과제 추진 △자체 농촌지도시범 및 시험연구사업 27개 사업 추진 △농업 연구 분야의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의 수변충적층 지하수위 복원기술 공동연구 추진 등 7개 외부기관과의 신기술현장접목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업무협약(MOU)체결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농식품 상품화 실적 △농업전문인력 육성분야의 1억 이상 소득농가 1천호 육성 프로젝트 실천 등이다. 이밖에도 농업인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통기타, 우쿨렐레, 커피핸드드립, 도예교실 등과 같은 문화교실 운영으로 농업인과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발효효소아카데미, 치즈아카데미 운영으로 실질적인 생활기술교육을 실시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농심교육과 영농현장 그린투어, 소비자 초청 장담그기 행사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할 수 있는 도농교류의 기틀을 다지는 데에도 큰 노력을 기울였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촌진흥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올해는 농촌지도기관 연구공로상과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표창 등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3개 분야를 석권하게 돼 농촌과 농업의 육성에 열정을 쏟은 것이 빛을 발하는 한해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농업·농촌을 위한 더욱 발전된 농촌지도사업을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2012년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역량개발교육 농업인대학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농업인대학을 통해 얼마나 열성적으로 농입인의 역량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결실을 맺었는지가 주요 평가지표였다.센터는 청원생명농업대학를 환경농업과, 가정원예과 2개 과정으로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유기농업기능사 42명과 화훼장식기능사 4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수료생들간 기수별 동문회를 결성해 영농정보를 교환하고, 연찬회와 소그룹 학습, 과정별 재학생·졸업생 멘토링제 등을 실시, 전국최고의 친환경농업을 사용하는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하고자 노력한 점이 큰 점수를 얻었다.군은 오는 21일 시상식을 통해 200만원, 유공 공무원 30만원과 국비 2천만원의 추가지원을 받게 되며, 추가지원을 통해 더욱 내실있는 청원생명농업대학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명혁 소장은 "앞으로도 청원생명농업대학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이 억대농으로 갈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해 농업경쟁력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원생명농업대학은 지난해부터 운영에 들어가 13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각종 친환경농법 등을 지도하는 학습의 장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30일 오전 10시 관내 복지시설 6곳에 '사랑의 쌀' 840kg을 전달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는 청원생명축제장 또는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재배한 쌀을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이번에 기부된 쌀은 '2012년 청원생명축제'를 위해 조성한 '유기농 푸른 논'에서 생산된 쌀(840㎏)로, 이 쌀들은 청원군 낭성면 삼산리의 '안나의집' 등 관내 6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청원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정이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남숙진 안나의집 대표는 "올해도 농업기술센터에서 나눠주는 맛있는 청원생명쌀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에서 생산된 사과와 딸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12년 탑프로젝트(탑프루트·탑과채) 품질평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는 변상광(미원면 계원리)씨가 출품한 사과와 신명수(가덕면 상대2리)씨가 출품한 딸기가 각각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회에서는 사과, 배, 단감, 감귤, 딸기 등 5개 과에 130여 점에 출품돼 과원심사, 품질심사, 외관심사가 진행됐다. 탑프로젝트 사업은 '탑프루트', '탑과채' 시범사업으로 사과·배·포도·감귤·단감과 같은 과일류와 수박·딸기·토마토·참외·멜론과 같은 과채류를 크기, 당도, 과형, 과피색, 안전성 등을 최고품질 기준에 맞게 생산해 선별함으로써 품질의 차별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촌진흥청에서 수행하는 탑프로젝트 사업의 탑프루트와 탑과채 단지로 청원생명미원사과영농조합법인과 가덕딸기작목반이 선정돼 1억6천369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사업비 지원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최고 품질의 과실과 과채 생산을 위한 토양관리, 수형개선, 적정시비, 인공수분, 적과, 수정벌, 친환경제재 등의 월별 컨설팅 기술지도와 내 사과나무 갖기 운동과 홍보탑 설치 등 단지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2년 탑프로젝트 품질평가회에서 과일류와 과채류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아 전국에서 우수한 품질로 인정된 만큼 도시 소비자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청원생명 농산물을 판매하고 홍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단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청원생명 농산물의 명품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다음달 28일까지 2013년도 1억원 이상 소득농가 육성을 위한 대상자를 모집한다.군은 연 1억원 이상 소득농가 1천호 양성을 위해 지난 2010년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1억 달성 가능 농가 소득단계별 작목별 대상자 200명을 선정해 농가경영컨설팅과 지도계획 등을 지원했다.올해에는 250명을 선정해 합동 워크숍을 비롯한 맞춤형 교육, 벤치마킹, 신기술 보급교육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군은 2011~2012년의 대상농가(450농가) 중에서 200농가를 선발해 전문컨설팅업체의 도움으로 1차 기본조사 후 2~3차의 마케팅과 경영컨설팅, 회계프로그램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2013년도 1억원 이상 소득농가 양성 대상자는 청원군에 거주하고 연소득이 5천만원 이상인 농업인으로 축산, 수도작, 과수, 시설원예, 가공·특작 등 5개 분야에 종사하면 된다.센터 관계자는 "1억 농가 대상자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많은 농가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며 "억대 농가가 지역농업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2013년에 250농가, 2014년에는 300농가를 추가 육성해 억대 농가 1천호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청원군 농업기술센터(043-251-4351~3)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운영하고 있는 대형 콩 정선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센터가 운영하는 대형 콩 정선기는 총 3대로, 수확된 콩(흰콩, 검은콘 등)을 선별해 콩 재배농가의 노동력을 95% 이상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정선된 콩은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농가 소득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센터는 농업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1포대(40㎏) 당 1천원의 저렴한 수수료를 받고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82개 농가의 콩 680포대를 정선해 주었다.센터는 대형 콩 정선기 외에도 800여대의 농기계로 임대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원거리 수송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북부농업기계종합관리소(오창읍 화산리)와 서부농업기계종합관리소(강내면 황탄리), 남부농업기계종합관리소(남이면 부용외천리)를 운영 중이다.다음달 안에는 동부지역(낭성면 관정리)에 495㎡ 규모의 농업기계종합관리소 1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청원/최대만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