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오전 제천시 동문시장을 찾아 이경용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이 대표는 동문시장의 한 채소가게에서 대파를 들어 보이며 대파 한 단에 875원을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말한 윤석열 대통령을 에둘러 비판했다. 이날 이경용 후보는 무능하고 오만한 정권을 성토하며 오는 4월 10일 총선을 통해 표로 심판하자고 외쳤다. 이 대표의 제천 방문에는 이상천 전 제천시장이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충청북도가 개발한 제천 얼음 딸기 관광상품(기념품)의 상품화가 완료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판매를 시작한 상품은 '딸기 테린느(딸기 빵)', '생딸기 샌드', '제천 10경을 품다 딸기 초콜릿' 등 총 3종으로 제천맛집 2기 베이커리 카페 부성당에서 생산 및 판매한다. 딸기 테린느(딸기 빵, 8개 입 2만 원)는 부드러운 쿠키와 딸기 크림치즈가 어우러진 고급 디저트다. 제천 얼음 딸기를 상징하는 모양에 맛과 식감이 뛰어나고 보관이 편리해 선물용으로 적합하다는 평이다. 또 생딸기 샌드(10개 입, 1만8천 원)는 생딸기가 통째로 들어간 크림 샌드로 딸기의 상큼함과 부드러운 크림의 조화가 일품이다. 특히 계약재배를 통해 사계절 내내 딸기를 수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언제든지 생딸기를 맛볼 수 있도록 준비를 갖췄다. 여기에 딸기 초콜릿(10개 입, 2만 원)은 슈가 파우더로 제천 10경 캐릭터를 그려낸 초콜릿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맛을 표방한다. 다크초콜릿 내부에 딸기 잼을 넣어 독특하면서도 상큼한 맛과 식감을 전한다. 매장 방문 시 제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제시하면 5%의 추가할인도 적용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와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가 지난 26일 자원봉사 활성화 및 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자원봉사 공동사업 발굴, 중점 추진 과제 상호지원 등 단양군과 소백산국립공원의 자원봉사 활동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양군-소백산국립공원 자원봉사 홍보 및 참여 △자원봉사 프로그램 상호 교류 및 공동 운영 △자원봉사자 교육 프로그램 공유 △지역사회 발전 및 국립공원 보전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 모색 △미래세대 자원봉사자 발굴 및 지원 등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협약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손영조 소장은 "이 협약을 통해 단양군과 백두대간의 중심인 소백산국립공원의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하고 국민참여를 위한 문화확산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단양군과 소백산국립공원 자원봉사 협력체계 강화는 물론 지역 자원봉사자와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 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취약계층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생일상 나눔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정상진·윤상원 공동위원장과 협의체 위원들은 생일 케이크와 반려 식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따듯한 온정을 나눔으로써 어르신이 생신을 홀로 외롭게 보내지 않도록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생일을 맞은 어르신은 "혼자서 생일을 보내야 해서 마음이 허전했는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찾아와 축하해 줘 정말 고맙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윤 민간위원장은 "홀로 사는 노인들을 찾아봄으로써 혼자 살지만 마음만은 외롭지 않길 바란다"며 "어르신들 입가에 미소가 끊이질 않게 열심히 봉사하는 봉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상진 공공위원장은 "작은 마음, 손길 하나가 우리 사회를 밝게 만든다"며 "소외되는 사람 없이 온정을 나누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협의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봉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50가구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독거노인 생신 축하 및 반려 식물 전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드림스타트가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연계·운영할 전문 수행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다림 심리상담센터 등 4개 분야에 17개 사업 수행기관과 업무협약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17개 전문 수행기관은 '전문 수행기관 공개 모집'과 '기관의 프로그램 수행 능력 평가'를 거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협약 기관은 최소 7%에서 최대 40% 후원하며 재능기부를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의 신체 건강 증진과 기초학습 능력 향상 및 아동·가족 심리치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의 건강과 학습, 정서발달에 이바지한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의 복지에 뜻을 함께하기 위해 협약 기관 모집에 관심을 주신 모든 기관에 감사드린다"라며 "공공·민간기관 간의 밀접한 연계와 협력을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약계층
[충북일보] 제천시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불법 소각·투기에 대한 야간 단속을 집중 시행한다. 시는 최근 영농폐기물과 부산물을 포함한 생활 쓰레기 불법 소각과 투기행위가 늘어남에 따라 27일부터 연말까지 3개 반으로 구성된 자체 단속반을 편성해 월 1회 이상 취약지역과 상습 소각·투기지역을 대상으로 순찰 및 단속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점 단속 사항은 생활폐기물 불법 소각, 종량제봉투 적법 사용 여부, 생활 쓰레기와 재활용 분리배출 여부 등이다. 특히 점검 시간을 불법 행위 발생 위험이 큰 야간으로 설정해 단속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여기에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가 및 원룸 지역 등 취약지역을 방문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및 올바른 생활폐기물 처리 방법 또한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순환 및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소각과 투기 행위 근절 및 올바른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26일 노동복지회관 1층 회의실에서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실무위원과 관계자가 참석해 제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24년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 신청을 위한 사업계획(안) 등 올해 추진사업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최종적으로 노동시장 이중구조개선, 산업재해 예방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노사 상생협력을 통한 건전하고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위한 실천 과제를 항목별로 구체화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노·사·민·정 사회적 대화 활성화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취약 노동자의 노동권과 권리보호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등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노사 상생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민·정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협력해 모든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남제천농협 류승인(사진) 조합장이 제천시 농협조합장 운영협의회에서 농협중앙회 대의원으로 선출됐다. 농협중앙회 대의원은 정관 변경, 사업계획 수립, 예산·결산 수립 및 승인 등 농협중앙회의 주요 경영방침을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임기는 3월 27일부터 2026년 3월 26일까지 2년이며 임기 중 제천시 조합 운영협의회 의장을 겸한다. 류 조합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행복한 농협·농촌을 만들고, 중앙회와 농·축협 간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봄철 식중독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소통 전담관리원(소담원)'을 통한 예방·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 소통 전담관리원은 지역 내 음식점과 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촉된 식중독 예방 홍보 전담 인력으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중 2명을 지정해 운영한다. 이번 봄철 활동에서는 어린이집 및 사회복지시설(아동·노인) 급식소 212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4월 5일까지 진행되며 급식 관리자와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요령 등 계도·홍보 활동에 힘쓸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요령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노로바이러스 예방 자율 점검표 등을 홍보·안내하며 포스터 등 홍보콘텐츠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봄철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가장 큰 시기인 만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특정 시기, 시설별 위생적인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엄태영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개시 하루를 앞둔 27일 제천지역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엄 후보는 '대한민국 교통 요충지' 제천, '글로벌 관광 중심지' 제천, '누구나 살고 싶은' 제천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엄 후보는 주요 공약 중 교통 분야는 △제천·단양~수서(강남) 신 중앙선 KTX 연결 조기 완성 △수도권 전철 제천 연장 적극 추진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노선 제천역 경유 등을 제시했다. 이어 관광 분야는 △국립공원·청풍호·도심 주변 지역 규제 완화 적극 추진 △관광형 K-UAM 인프라 구축과 상용화 연구개발 추진 △제천·단양 옥순봉 천 리 길 조성 △청풍호 테마파크 조성 등을 약속했다. 또 문화·체육·여가시설 확충을 위한 공약으로는 △CGV제천 영화관 정상 운영 △제천 복합문화센터 건립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명품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 등을 밝혔다. 이외에도 생활환경 개선 공약과 산업 분야, 복지 증진, 농민 지원과 농촌 활성화 등에 관한 다양한 공약을 알렸다. 엄 후보는 "한반도의 중심 제천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바탕으로 인구소멸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남
[충북일보] 제천시새마을회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새마을지도자 150여 명과 지난 26일 제천시 두학동 산 80-1번지에서 낙엽송 2천 주를 심었다. 집중호우, 산사태, 산불 등 기후변화와 안전사고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숲 가꾸기를 통해 녹색 산림 조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나무 심기를 통해 일상 속 탄소중립을 위한 작은 실천과 미래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 함께 참여했다. 박경배 회장은 "나무 심기를 통해 탄소중립에 새마을이 이바지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1학기 학생·학부모 상담 주간과 친구 사랑 주간을 맞아 지난 26일 6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봄비 속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과 자살 예방(생명 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진행됐으며 의림여중 또래상담 동아리, 바른생활부, 교직원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학교폭력 근절과 자살 예방을 위한 이색적인 피켓 문구를 외치고 새 학년 응원 글귀가 적힌 물품을 나눠 학생들의 입가에 미소가 만발했다. 학생생활안전부 관계자는 "대규모 캠페인을 시작으로 문예 행사 우문(시), 우정 편지쓰기, 포스터 그리기, 친구 사랑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가 적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정서적 순화와 또래 관계 증진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자살 예방과 학교폭력 근절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의림여자중학교 Wee클래스는 상담 주간 동안 학생, 학부모 상담과 자살 예방(생명 존중) 교육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학생 정서 지원에 대한 온 힘을 다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가족센터가 사랑 운송봉사단, 에코단양, 노동리 마을 주민 70여 명과 '새봄맞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으로 노동리 삼둥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새봄맞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은 2024년도 사랑 운송봉사단 활동을 신청한 가족구성원들이 참여해 노동리 삼둥지 주변의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환경 보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기회를 만들었다.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최아인 가족' 대표는 "하천변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교육의 시간이 됐다"며 "후손에게 물려줄 깨끗한 환경을 위해서 가정에서부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센터장은 "토요일 이른 아침에 잠도 안 자고 나와준 어린이와 청소년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며 "에코단양과 함께 올 한해 마을을 찾아다니며 아름다운 단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 제천조차장관리역이 지난 25일 오후 역 구내에서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초기대응팀 출동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시설관리반, 차량사업소 등 다양한 분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제천조차장역 구내에서 지반침하로 인한 KTX-이음775 열차의 탈선을 가정한 상황에서 △초기대응팀의 신속한 출동 △사고 현장 통제 △관계기관과 유관기관 연락 등 급보 체계 점검과 대처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진행함으로 재해에 대한 실질적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 황영미 제천조차장역장은 "이번 훈련으로 도출된 개선 사항을 반영해 유사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대응을 통해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나리오의 훈련을 계획해 초기대응팀 대처 능력을 높여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2024학년도 신입생 12명을 맞아 3월 한 달 동안 전교생 20명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청소년 공동체 의식 증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했다. 신입생들의 중학교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선후배가 함께하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으로 라포를 형성하게 하고, 팀 강화 활동을 통해 공동체 활동에서 필요한 마음과 태도를 배우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경험과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다양한 퀴즈 미션을 주고 팀별로 협동해서 미션을 해결하는 액션 팀 빌딩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학급 자치활동으로 e-스포츠데이를 운영해 건전한 경쟁과 협동을 통해 학생 생활지도뿐만 아니라 건전한 온라인 게임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법을 지도하기도 했다. 학급 자치활동이 이뤄지는 날은 학생들의 자율성을 보장해 교복이 아닌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사복을 입을 수 있도록 사복 데이를 함께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김덕진 교장은 "송학중학교의 모든 교직원은 매달 차별화된 다양한 진로 체험 및 교과와 연계한 창의 융합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가장 중요한 송학중학교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눈높이를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5~26일 양일간 바이오밸리로 의약품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1분기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했다. 위험물 취급소 폭발 사고를 가상해 시작된 이번 훈련은 표준작전 절차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원 도상 훈련을 시작으로 전날 현지 적응을 통한 대원별 임무 수행 절차 등을 숙지함으로 신속한 사고처리와 사후 복구·수습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류지노 서장은 "훈련을 통해 대원별 임무 숙지는 물론 상황별 유연한 대처와 판단으로 재난 대응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7일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등교 시간에 찾아가는 자살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단양경찰서, 사단법인한국청소년육성회단양지구회,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스심리상담센터 등 단양교육지원청 중심으로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 캠페인의 슬로건인 '생명이 제일 소중합니다'를 통해 목소리를 높이고 마음의 상처도 보듬어 주고 치료해 줄 수 있다는 의미로 밴드를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에게 자살 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찾아가는 자살 예방 캠페인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했으며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상담 및 외부 기관 연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안내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등굣길 자살 예방 캠페인을 통해 심리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이후 상담에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유니세프 아동친화 인증 도시인 제천시가 새학기를 시작하는 3월부터 어린이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두드림(DO DREAM) 시장실을 매달 운영한다. 두드림(DO DREAM)이란 '시장실 문을 두드리다(방문하다)'와 '꿈(DREAM)이 현실이 돼 가다(DO)'의 의미로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초등학생들과 직접 만나서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의견을 경청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의 참여권 발달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진행된 두드림 시장실은 아동과 학부모의 호평을 받아 올해부터는 어린이집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추진한다. 또한 두드림 시장실을 방문하는 원아들에게 유니세프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교육과 제천시 아동 친화 정책 홍보를 위해 제천시 캐릭터 제제와 천천이를 활용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홍보영상을 별도 제작하는 등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두드림 시장실은 시장님과 대화 시간 및 민원실, CCTV 통합관제센터, 환경사업소를 견학하는 순으로 진행되며 안전하고 깨끗한 제천시의 다양한 시정 활동을 체험하며 시정
[충북일보] 단양군 단천라이온스클럽이 최근 노동리 경로당에서 삼둥지 마을 주민들에게 무료 의료봉사를 펼쳤다. 매년 단천라이온스클럽에서 주관으로 실시하는 한방 의료봉사는 전 단천라이온스클럽의 회원이자 경희한의원을 운영하는 김찬영 원장의 따뜻한 정과 함께 전해졌다. 진료에 필요한 각종 파스와 의약품은 클럽에서 지원했다. 우경희 회장은 "최근 달맞이길 침수가 잦아지며 불편함을 겪는 삼둥지 권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의료봉사를 준비했다"며 "매년 흔쾌히 의료봉사 지원에 나서주시는 김찬영 원장님께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1학기 학생·학부모 상담 주간과 친구 사랑 주간을 맞아 지난 26일 6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봄비 속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과 자살 예방(생명 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진행됐으며 의림여중 또래상담 동아리, 바른생활부, 교직원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학교폭력 근절과 자살 예방을 위한 이색적인 피켓 문구를 외치고 새 학년 응원 글귀가 적힌 물품을 나눠 학생들의 입가에 미소가 만발했다. 학생생활안전부 관계자는 "대규모 캠페인을 시작으로 문예 행사 우문(시), 우정 편지쓰기, 포스터 그리기, 친구 사랑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가 적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정서적 순화와 또래 관계 증진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자살 예방과 학교폭력 근절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의림여자중학교 Wee클래스는 상담 주간 동안 학생, 학부모 상담과 자살 예방(생명 존중) 교육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학생 정서 지원에 대한 온 힘을 다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로 단양 관광의 새 시대를 연다. 군은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산업은행이 주관하는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 '1호' 사업에 선정되며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6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정부, 지자체, 관련기관, 금융·산업계 등 500명 내외의 인사들이 참석해 단양군 1호 프로젝트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내외 경기침체로 얼어붙었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 속에서 재원 조달의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하고 안정적 자금조달 및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로써 총사업비 1천133억 원인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은 충청북도와 단양군, 국가 철도공단, 민간 컨소시엄에서 공동 출자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정부에서 이를 뒷받침하게 됐다. 이 사업으로 단양역에 대단위 유원지가 조성돼 △남한강 케이블카 △대형 호텔 △미디어아트 터널 △로컬 마켓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정은 평소 '도전하고 개척하는 자세'를 강조한 김문근 단양군수의 지휘 아래 전방위적인 사업 발굴과 투자재원확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6일 새 학기를 맞아 2022년 11월부터 제천시 환경정화를 위해 봉사활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쓰담쓰담 제천' 첫 쓰담 달리기 운영했다. 첫 쓰담 달리기(외래어 플로깅과 줍깅을 순우리말로 고쳐 쓴 말)는 맑고 깨끗한 자연친화도시 제천 만들기에 직원들이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새 학기를 맞아 교육지원청에서 시작해 의림초와 제천중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문화의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이날 제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의림초에서 제천중 일원까지 약 3㎞를 걸으며 길가에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깨끗한 도시환경 만들기에 적극 참여했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1~2월의 추운 겨울 휴식기를 지나 올해 처음 시행하는 봉사활동인 만큼 굉장히 뿌듯하다"며 "깨끗한 자연친화도시 제천 만들기에 올 한 해도 쓰담 달리기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주민들에게 붕어빵 아저씨로 잘 알려진 조홍래 사장이 최근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겨울이 되면 늘 같은 자리에서 푸근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반겨주는 붕어빵 아저씨는 "겨우내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그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게 다시 나누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평소 조 사장은 이웃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살뜰히 살피고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할 때 솔선수범해 나서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및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진수 단양교육장과 김문근 단양군수가 25일 매포초등학교 급식 현장을 찾았다. 두 기관장은 이번 방문으로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전년도 대비 190% 증액한 친환경 식재료 구매비(2억4천600만 원)를 지원해 수준 높은 식재료 공급과 질 높은 건강한 급식 제공 현장을 확인했다. 이날 식단은 친환경 혼합 잡곡밥, 청국장, 단양 마늘보쌈, 단양 사과파채무침, 양배추쌈&참치청고추쌈장, 딸기가 제공됐으며 친환경 식재료 구매비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기호도를 높이고 풍성한 식단으로 구성됐다. 김 교육장은 "충북 11개 지역에서 최고 단가를 적용해 우수한 식재료 사용을 확대하고 질 높은 학교 급식 제공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는 급식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단양교육지원청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 급식시설 HACCP 검증 미생물 검사를 예정하고 있어 지역 학교의 위생 상태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6일 단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마을 교육활동가와 진로 체험처 담당자를 대상으로 단양 행복 교육지구 활성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마을교육활동가 역량강화와 정보 공유 및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마을학교 운영 성공사례 △꿈길체험처 운영 사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를 주제로 이뤄졌다. 연수에 참석한 한 마을 교육활동가는 "다양한 사례 나눔과 소통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교와 학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을 잇는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교육 제공과 다양한 배움터 운영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우수한 자원 발굴을 통해 학교와 지역을 넘나드는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