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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4년 두드림(DO DREAM) 시장실 출발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 어린이와 함께 날다

  • 웹출고시간2024.03.27 13:43:37
  • 최종수정2024.03.27 13:43:37

제천시 첫 두드림 시장실을 방문한 샛별어린이집 원아들이 김창규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유니세프 아동친화 인증 도시인 제천시가 새학기를 시작하는 3월부터 어린이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두드림(DO DREAM) 시장실을 매달 운영한다.

두드림(DO DREAM)이란 '시장실 문을 두드리다(방문하다)'와 '꿈(DREAM)이 현실이 돼 가다(DO)'의 의미로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초등학생들과 직접 만나서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의견을 경청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의 참여권 발달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진행된 두드림 시장실은 아동과 학부모의 호평을 받아 올해부터는 어린이집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추진한다.

또한 두드림 시장실을 방문하는 원아들에게 유니세프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교육과 제천시 아동 친화 정책 홍보를 위해 제천시 캐릭터 제제와 천천이를 활용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홍보영상을 별도 제작하는 등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두드림 시장실은 시장님과 대화 시간 및 민원실, CCTV 통합관제센터, 환경사업소를 견학하는 순으로 진행되며 안전하고 깨끗한 제천시의 다양한 시정 활동을 체험하며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내가 사는 제천'에 대한 애향심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6일 올해 첫 두드림 시장실을 방문한 샛별어린이집(원장 이현민) 21여 명의 원아들은 김창규 시장과 반갑게 인사 후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각 시청부서 체험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샛별어린이집 관계자는 "산책 시간에 유치원 근처의 행정복지센터 견학을 했던 경험이 있었으나 행정복지센터보다 큰 시청시설 규모에 신기해했다"며 "시장님과의 만남을 통해 관공서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게 됐고 각 부서 체험활동이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만족을 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꿈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는 아동 친화 도시 제천시로 더욱 발전하고자 두드림 시장실 운영을 시작했다"며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제천시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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