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8~9일 이틀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팀장급 이상 관리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마인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청렴 역량 강화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 및 깨끗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청렴 전문 교육기관에 의뢰해 청렴 명상,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통한 청렴 가치 세우기, 청렴한 문화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시는 공무원들이 청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청렴의식이 공직사회에 깊게 뿌리 내리는 계기로 삼았다. 시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관리자 및 공사용역, 인·허가 담당 직원 등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실과소·읍면동 종합감사시 감사팀장이 직접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영분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공직자 스스로의 청렴실천 의지가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청렴의 생활화로 시민에게 신뢰받고 부패 없는 청렴한 충주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2동 7개 직능단체 회원 80여 명은 8~9일 이틀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03년부터 16년째 이어지고 있는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사회에 공헌하는 교현2동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첫 해부터 배추를 후원하고 있는 안도성 통장은 이번 행사에도 배추 1천포기를 지원했고, 각 직능단체에서 마련한 기금과 단체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김장재료 등을 마련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15kg씩 통에 담아 지역 저소득·장애인 가구 및 홀몸노인, 경로당 등 김장을 필요로 하는 170여 가구에 전달됐다. 김영철 주민자치위원장은 "날씨는 추워도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은 아직 따뜻하다"며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9일 호암직동 2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1천장을 전달했다. 이번 연탄배달은 공단 임직원들이 1년간 급여 중 천원미만 금액을 봉사활동을 위한 적립금으로 모은 급여우수리로 연탄 1천장을 구입, 전달했다. 연탄을 전달 받은 박 모씨는 "겨울철만 되면 걱정이 앞섰는데, 공단 임직원 덕분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1일 단양의 오지지역에 있는 6.25 참전유공자 권모(88) 어르신 댁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오지마을에서 지적장애 2급인 자녀와 함께 외롭게 사는 어르신께 보훈관련 업무를 상담하고, 재가복지서비스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는 보훈섬김이에게 항상 내부모처럼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권모 어르신은 "같은 마을에서 6.25전투에 참여했던 전우들은 전부 사망하고, 이젠 본인만 남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추운 겨울이 다가오기 전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6.25참전 유공자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따뜻한 복지를 실현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9일 강산하우징 및 (주)태산패키지와 총 77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강신대 강산하우징 대표, 박병률 ㈜태산패키지 대표, 백한기 충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창업기업인 강산하우징은 거푸집, 경량철골구조재, 이동식주택 등을 주생산품으로 하는 업체로 충주시 신니면 1만4천926㎡ 부지에 35억 원을 투자해 내년 7월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경북 고령에 본사, 경기 광주에 공장을 두고 있는 ㈜태산패키지는 특골판지박스, 칼라박스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충주시 용탄동 5산업단지 3천106㎡ 부지에 42억 원을 투자해 내년 3월 공장을 짓고 본사와 공장을 모두 옮기기로 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두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충주의 미래먹거리를 위해서는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데 이번 투자협약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126 명의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9일 시청 탄금홀에서 퓨전국악 공연을 접목시킨 하반기 공무원 친절교육을 가졌다. 시는 지난해부터 딱딱하고 일방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평소 업무에 지친 공직자에게 힐링의 시간을 주고자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이날 교육은 퓨전국악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통해 흥미를 갖게 하고 공연자와 강연자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직원들로부터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해 주길 바란다"며 "고질, 억지민원에 고생하는 직원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지만 이로 인해 경청해야 할 민원까지 소홀해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사회에서 겪고 있는 세대 간 갈등과 다양화되는 민원 요구에 슬기롭게 대처해 시민이 행복한 충주 만들기에 한발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56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가 9일 충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단체 등을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1부 행사는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한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단체 유공자 55명에 대해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도지사,도의회의장, 충주시장, 충주시의회의장, 소방서장, 국회의원 표창이 수여됐다. 2부 행사로 소방서 앞 광장에서 충주소방서 직원 간 한마음체육대회로 부서별 단체 줄넘기, 피구게임,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직원 간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종필 소방서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자신의 소임을 다한 소방공무원들과 우리 조직을 위해 아낌없이 응원을 하고 물심양면 앞서서 도와주신 유관기관 단체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행복의 길을 위해 노력하는 충주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
[충북일보=충주] 충주미덕중 전형준·오태윤(1학년)학생이 11일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3회 충북 학생 R&E 발표대회에서 중학생부문 최고상인 은상(충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칠지도 명문 금상감에 사용된 금과 충주일대의 사금과의 비교고찰'이라는 주제로 화학분야에 참가해 연구를 수행했다. 여름방학 동안 틈틈이 충주지역 하천에서 사금을 채취, 한국교통대학교의 공동실험 실습관의 도움을 받아 분석했다. 이번 충북 R&E 대회를 계기로 동북아 고대사의 비밀을 품고 있는 칠지도의 철에 관한 연구뿐만 아니라, 칠지도에 새겨져 있는 금상감의 금의 성분 분석을 통해 4~5세기 삼국의 국경선 비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곡나철산의 비정'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형준·오태윤(1학년)학생은 "평소에도 과학과 역사에 대한 관심을 거두지 않고 관련 문헌과 과학에 대한 탐구를 지속할 뿐 아니라 고대금상감 기법에 대한 연구와 타 지역의 금을 채취하여 비교 연구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앙성면쌀전업농연합회는 9일 앙성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쌀 160kg 상당의 가래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1월 11일 가래떡데이를 맞아 쌀 소비촉진과 우수한 앙성 쌀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합회는 작년에 이어 지역 내에서 생산된 쌀을 사용한 가래떡을 지역 관공서, 학교에 나눠주고 앙성을 찾은 외지 방문객에게 가래떡 시식행사를 펼쳐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켰다. 이관세 회장은 "가래떡데이를 맞아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공유하고 나눔의 기쁨을 맛보기 위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농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공감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합회는 가래떡데이 행사 이외에도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직거래장터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금가초병설유치원은 9일 원아 20명과 원아들의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등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참여 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원아들과 가족들은 가을 풍경에 대해 알아본 후 울긋불긋 물드는 가을 나무를 닮은 색을 찾아내고, 그 색깔의 식재료로 브리또를 만들었다. 가족이 함께 둘러 앉아 식재료를 손질해 자르고 또띠아 위에 올려 돌돌 말아 브리또를 만들었다. 아이들이 직접 안전 칼을 이용해 야채를 자르고 손질하는 것을 보며 가족들은 뿌듯함을 표현하는 등 즐거운 시간이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수회초는 지난 9일 동문 선배의 초청으로 서울시 금천구의회를 방문, '모의의회 체험' 행사를 가졌다. 수회초는 올해 △선배님과 함께 가는 리더십 트립, △선배님의 학창시절과 진로이야기를 직접 듣는 생생 진로토크, △선배님의 일터 방문 등 다양한 선·후배 만남의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모의의회는 선·후배가 함께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선배가 일하는 금천구의회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이 의장, 의원 등 역할을 분담해 5분 발언, 제안설명, 토론과 표결 등 본회의 전 과정을 체험했다. 서명준 전교어린이회장은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직접 안건을 심의·의결해봄으로써 의사결정에 관한 사항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찬길 동문선배이자 금천구의회 의원은 "미래한국의 주인이 될 후배들이 이번 의회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을 바르게 익혀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추운 겨울철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2018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가 11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렸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2010년부터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김치나라의 후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주)김치나라 직원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들여 담근 10kg 들이 350상자의 김장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김치나라 고영진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옥순 충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만들어진 김장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어 훈훈한 겨울을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기초교육원은 10~11일 이틀간 문경 라마다 호텔 세미나실에서 재학생 학업역량강화를 위한 학습코칭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학습코칭캠프는 재학생들이 스스로 학업에 따른 자기관리 기술 및 방향설정, 구체적인 시간관리의 방법 등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 되었으며, 취업과 학업의 선순환 모델을 예로 행동변화중심 학습컨설팅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학습코칭캠프는 학교생활의 방향에 대한 점검 및 시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나만의 자기관리 시스템, 학습의 기술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토론해 보는 그룹코칭 시스템으로 마무리 되었다. 김홍경 기초교육원장은 "앞으로도 많은 비교과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내실 있는 교육실현 및 수요자 교육만족도 제고를 통해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 제229회 임시회가 12~ 22일까지 11일간 운영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8년도 행정사무조사 및 시정 질문을 실시하고, '충주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 '충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6건의 조례안과 '충주시 CCTV통합관제세터 모니터 용역 민간위탁 동의안' 등 10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첫날인 12일에는 1차 본회의를 열어 제229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당일 상임위원회 연석회의에서는 집행부로부터 각종 공사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행정사무조사 대상지를 선정한 후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심사하게 된다. 13~15일까지 시장 및 국·소장을 대상으로 시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다양한 중요 시정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16~2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 현장조사를 실시한 뒤 상임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2018년도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5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조사 결과 보고서 채택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허영옥 의장은 "이번 임시회의 행정사무조사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안림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10일 주민자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충남 당진시 당진2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했다. 당진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5개 초·중·고가 있는 지역으로 청소년을 위한 서예교실,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혁신 읍·면·동 첫 시범사업으로 국비 1억2천300만원을 지원 받아 주민편의 다목적 공간인 청소년 독서실, 동아리방 등을 꾸밀 예정이다. 이날 위원들은 당진2동의 주민참여로 활성화된 강의실 등을 살펴보며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견학 후에는 서산 지역의 여러 관광자원을 둘러보며 향후 지역의 관광산업과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했다. 이재선 위원장은 "우리지역에 신규아파트 입주로 젊은 층이 많이 유입됐는데, 이번 견학을 통해 청장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이크! 에크! 지화자! " 9일 충주시 호암동 택견전수관에서는 택견인들의 우렁찬 함성과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충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택견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시민택견체조 경연대회가 시민과 학생, 동호인 등 4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인 택견이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과 조명을 받음에 따라 택견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유치ㆍ초등부팀과 일반부팀(고등부ㆍ전수관·동호회 등)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총 19개팀이 참여해 그동안 익힌 택견체조의 동작과 숙련도를 뽐내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택견체조경연대회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자 대회명칭을 '택견본때경연대회'로 변경하고 시상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생활속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택견체조 동영상을 제작해 택견지정학교, 시민무료교실 운영 등을 통해 택견체조 보급에 힘쓰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마을과 시민이 함께 하는 행복한 청소년 축제'가 11일 충주시 성서동 차없는 거리에서 700여명의 시민과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최충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충주교육네트워크 꿈꾸는 숲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마을에서 꿈꾸는 청소년 마당△마을과 함께하는 행복교육 마당△청년들과 함께하는 창의 진로 마당△시민이 주인되는 참여마당으로 꾸며져 체험과 볼거리, 생각할 거리를 더했다. 구본극 충주교육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꿈꾸고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훈 충주교육네트워크 대표는 "청소년의 미래는 곧 충주의 미래"라며 "청소년들이 마을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수 있도록 마을과 마을교사 등 시민이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 9일 이두표 부시장(위원장) 주재로 제2차 규제개혁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3기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위촉, 2018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보고, 규제개혁 유공 공무원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3기 규제개혁 위원회는 대학교수, 변호사, 기업인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규제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실·과장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은 앞으로 2년간 규제개혁에 관한 심사와 규제개혁 주요계획 수립, 각종 실적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올해 불편·부당한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찾아가는 규제 발굴단'을 운영하고 전문 분야별 규제개혁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총 18건의 규제개선을 발굴했다. 또한, 공무원의 규제개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민생관련 규제개혁을 위한 살미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농업관련 규제개선 사례를 소개하고 온라인 규제신고센터 홍보도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2018년 규제개혁에 솔선수범한 규제개혁 유공공무원 6명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개발과 김정숙 주무관, 우수상은 허가민원과 권영배 주무관과 하수과 이임규 주무관, 장려상은 허가민원과 지상진 주무
[충북일보=충주]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는 9일 네스트웨딩홀에서 경로당 노인회장 및 분회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지도자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연찬회는 25곳 모범경로당 시상과 함께 한국고령사회교육원 박종혜 원장의 '보조금 운용교육과 지도자의 명품 리더십'에 관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모범경로당은 노인들의 화합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모범경로당선정위원회를 통해 경로당 회원수, 보조금 관리실태 등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평가결과 주덕읍 유동 할머니경로당을 비롯해 앙성면 하남경로당, 교현안림동 남산아파트 여자경로당, 연수동 동수경로당 등 25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모범경로당은 증서와 함께 내년도 경로당 운영비 60만 원(월 5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이상희 지회장은 "경로당 운영과 참여에 노고가 많은 노인지도자 및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안락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모범경로당 선정으로 경로당의 투명한 재정 운영, 회원 간 화합 등 우수 사례가 확산돼 경로당 운영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등 지역 명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8일 7개 기관과 무인기 순찰대를 편성,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무인기 순찰대 출범식은 국립공원을 비롯해 제천시, 충주시, 문경시충주국유림관리소, 제천소방서, 제천경찰서, 의용소방대, 지역주민 등 7개 기관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따라 국립공원에 산불발생시 무인기를 활용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신속한 산불진화와 함께 조난자 수색구조, 불법행위(임산물 불법채취, 샛길 출입 등) 단속, 산림병해충 예찰활동 등을 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은 8일 3층 대회의실에서 초등교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수업포럼은 기존 수업기술연수, 수업역량강화 연수와 차별하여 교육의 문제를 지적 능력의 평등이라는 철학적·정치적 문제로 옮겨 사유한 랑시에르의 '무지한 스승'을 관련도서로 하여 특강과 토론 형태로 이루어졌다. 포럼은 '가르침에 대한 메타적 접근, 어떻게 가르칠 수 있는가?'를 주제로 경기포천교육지원청 김현철 교수학습지원과장의 특강으로 시작되었다. 김 과장은 '어떻게 좋은 수업을 할 것인가?'에서 더 나아가 '어떻게 교사의 삶을 살아낼 것인가?'에 다다르는 질문을 통해 동료, 아이들과의 관계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를 제시했다. 2부에서는 포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김현철 과장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으며, 이후 초등교사 5명이 패널로 참여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패널 교사들은 각자 발제를 통해 자신의 수업 성찰과 가르침과 배움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안상희 수석교사는 "수업전문성, 수업역량강화도 중요하지만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가르침에 대한 뚜렷한 철학을 지니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북부지구 공립유치원 연합운동회가 8일 앙성초 체육관에서 가흥, 강천, 소태, 앙성, 야동, 엄정초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연합우동회는 꿈나무 달리기, 동굴 탐험, 큰 공 굴리기, 줄다리기 등 6종목의 경기와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되었다. 1시간 30분 동안 경기에 참여한 유아들은 "다른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놀고 재미있는 경기도 많이 해서 신나고 기분 좋아요"라며 밝게 웃었다. 인근 지역에 위치한 6개의 병설유치원은 평소 체육 행사 등 다양한 공동 교육활동과 초청 마술공연, 현장체험학습을 함께해 서로 다른 유치원 원아들이 함께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또래관계를 확장하고 협동, 배려, 질서, 나눔 등의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 주관 제20회 충주시 농업인대회가 8일 충주체육관 일원에서 13개 단체 회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서 우수농업인 25명에 대한 시상에 이어 읍·면·동을 대표한 15개 팀이 참여해 줄다리기, 힘자랑, 배구 등 6개 종목의 경기가 열렸으며 장기자랑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농업인들을 즐겁게 했다. 이찬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 한해 어려운 농업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한 농업인들의 땀과 노고에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농업인들이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며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C-STAR사업단이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전시회'APPEX 2018'전시회에 충북 수송기계소재부품산업 관련 4개사를 지원하는 충북관을 운영, 북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지난5~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APPEX2018'은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로 매년 약 2천500개사가 참가하며, 약 11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대형 전시회로서 페더럴 모굴, 덴소 등 세계 굴지의 대형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가 내년도 구매 물량을 확정하는 자리로도 알려져 있다. 한국교통대 C-STAR사업단이 지원하는 충북 4개사 참가업체는 서한산업㈜, ㈜에이티에스, ㈜삼보에이앤티, ㈜태정기공으로 Jack ass'y, 자동차용 Clip&fastener, Engine, Drive Shaft, Axle, 자동차부품 핸들, 키셋 등 각 기업 핵심기술 및 부품을 전시 및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APPEX2018'에서 4개 참가업체는 글로벌 대형 자동차 부품 소싱 업체들과 기술 협력을 지속적으로 합의하기로 결정했으며, 총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도 진행되었다. 특히, ㈜태정기공은 신규 개발된 알류미늄 Jack ass
[충북일보=충주] '악취 안나는 화장실'을 개발, 주거 환경 개선 업체로 이름이 나 있는 강산하우징(대표이사 강신대)이 9일 충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본사를 충주로 이전한다. 강산하우징의 모체는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GS시엔티로 1996년에 설립됐는데 버블식 화장실, 가설주택, 컨테이너, 인테리어 , 설계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하고 있다. 업체는 최근 35억원을 들여 평택제천고속도로 서충주IC인근인 충주시 신니면 광월리에 1만4천926㎡의 부지를 확보, 수도권에 있는 공장 2개를 이전하고 본사도 옮길 계획이다. 이달 중 토목공사를 시작, 내년 상반기에 공장이 준공되면 30명의 고용창출 효과로 충주의 인구증가는 물론 금융거래, 소비재 구매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산하우징은 컨테이너 철자재의 중국·몽골 수출, 일본 후지 플랜트와 이동식주택 공동개발로 일본 수출, 서울 에너지자원주식회사와 공동으로 버블식 화장실을 우크라이나, 베트남, 필리핀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일 권영정씨가 캄보디아 정부의 SAMY 산업부 차관과 만나 협의한 결과 "자국에 필요한 기업"이라며 적극 협력하겠다고 해 캄보디아 프놈펜 진출을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