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올해부터 노인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백내장과 무릎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5세 이상으로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사람이다. 지원 범위는 급여 부분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진료비·수술비 등이다. 다만 비급여나 지원 대상 이전에 발생한 의료비, 통원진료비 등은 제외다. 백내장은 1안(眼)당 25만 원에 최대 50만 원까지, 무릎 인공관절은 120만 원씩 최대 2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반드시 수술 전에 해야 하며, 대상자는 진단서나 소견서를 군 보건소에 제출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는 수술 뒤 청구서를 제출하면 의료비를 받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옥천읍에 보행 장애물 없는 가족 친화형 공원이 들어선다. 군은 33억 원(국비 23억 원, 군비 10억 원)을 투입해 옥천읍 문정리 408-26번지 일원에 2만1천258㎡ 규모의 '온누리 가족공원'(가칭)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비 23억 원은 지난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 공모에 뽑혀 받은 예산이다. 군은 올해 초 공사를 시작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황규철 군수의 민선 8기 공약 가운데 역점 사업이다. 도시계획 결정에 따라 공원구역으로 지정받은 뒤 오랫동안 미정비 상태로 방치했던 유휴부지를 무장애 가족 친화 공원으로 조성해 도심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게 군의 생각이다. 무장애 가족 친화 공원은 공원의 출입구와 주요시설, 동선의 턱을 낮추고 경사로를 설치해 시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함으로써 장애인, 노인, 임신부, 어린이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꾸민 공원을 말한다. 군은 이 공원에 어린이 놀이시설, 발 물놀이 시설, 산책로, 주차장, 광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5월 주민토론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누구
[충북일보] 옥천군 체육사업소에 근무하는 이승우 주무관의 이웃사랑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이 주무관은 지난 17일 군북면을 찾아 이재창 면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난방유를 전달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사랑의 온정이다. 이 주무관은 군북면 자모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고향 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매년 여름에 선풍기를, 겨울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선행을 펼쳤다. 그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는 고향 주민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 위해 온정을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북면은 난방유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4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 주무관은 "얼마 되지 않는 난방유이지만, 고향 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작은 나눔이라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녹색 시대에 발맞춰 지역사회의 환경개선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군에 따르면 산림청 예산 11억 원을 들여 추진한 미세먼지 차단 숲(10억 원)과 녹색 쌈지 숲 조성 사업(1억 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용산면 영동산업단지에 있는 미세먼지 차단 숲에는 소나무 514그루와 전나무 41그루, 잣나무 31그루, 왕벚나무 41그루, 대왕 참나무 15그루, 이팝나무 87그루, 산수유 54그루 등 다양한 나무를 심어 놓았다. 군은 이 숲 미세먼지 저감에 크게 이바지하면서 산업단지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영동읍 부용리(영동유치원 인근)에 조성한 녹색 쌈지 숲도 이팝나무 36그루와 블루엔젤 22그루, 화살나무 550그루 영산홍 580그루, 산철쭉 800그루 등 각양각색의 나무들로 조성했다. 이 쌈지 숲은 지역의 소규모 빈터를 활용해 만들었다. 산책로와 벤치 등을 설치해 쉼터 공간이 부족한 영동에 자연 친화적인 휴식 공간이 되도록 했다. 진상백 군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군에 더 많은 녹색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녹색 정책도 펼치겠다"
[충북일보] 생활개선 보은군연합회(회장 김미숙)와 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학순)는 지난 16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협약서에 네트워크 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더 솔선수범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생활개선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무김치·떡·장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김 회장은 "600여 명의 생활개선 회원과 함께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보은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했다. 박 센터장은 "자원봉사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준 생활개선회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소외당한 이웃을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는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지 말아 달라고 17일 당부했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구급대원 폭행은 소방기본법,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하는 행위다. 출동한 소방대원을 폭행하거나 협박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구급활동을 방해하면 소방기본법 제50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는다. 보은소방서는 구급대원 폭행 피해 근절을 위해 구급차 내외부에 CCTV 설치, 웨어러블 캠 보급, 폭언ㆍ폭행 피해 구급대원 PTSD 심리상담 지원, 구급차 폭행 자동 신고 장치 설치 등을 했다. 신 서장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힘쓰는 구급대원이 폭언과 폭행으로 인해 위협받지 않도록 내 가족처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 발생 때 누구나 효과적으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육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순환계통(심·뇌혈관 등)의 응급상황은 초기 5분 이내 응급처치에 따라 환자의 상태가 달라지는 만큼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 영동지역 심정지, 심혈관, 중증 외상 등 4대 구급 이송 건수는 602건이었다. 이 가운데 심정지 출동이 73건이었고, 6명이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새해를 맞아 심폐소생술 등 대국민 응급처치 활성화를 위해 주민 누구나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참여형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유아~노년기의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등으로 짜였다. 지역 언론과 온라인매체를 활용한 카드 뉴스, 홍보영상 등을 통해 심폐소생술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영동소방서는 영동·황간·학산 119안전센터에 응급구조사 1급, 간호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54명의 구급대원, 심정지 환자 소생을 위한 AED(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초·중학교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신입생 필수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군내 초등학교 입학생은 2017년생 210명, 중학교 입학생은 2011년생 362명이다. 군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집단 면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입학생들의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확인 결과 접종하지 않았다면 보건소나 군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된다. 예방접종 비용은 없다. 군은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미접종자들의 접종을 더 독려할 방침이다. 곽민주 군 감염병관리팀장은 "홍역, 유행성 이하 선염 등의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으면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며 "단체 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의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고 집단 면역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직접 농사지은 쌀을 23년째 불우이웃과 노인들에게 나눠주며 사랑을 실천하는 농부의 선행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 보은군 보은읍 수정리에서 두레정미소를 운영하는 박상국 대표가 주인공이다. 박 대표는 지난 16일 보은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경로당 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kg짜리 120포(330만 원 상당)를 맡겼다. 박 대표의 선행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이번까지 23년째 이어졌다. 그는 평소 각종 봉사활동과 나눔을 통해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보은읍은 박 대표의 뜻에 따라 이 쌀을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부모님 같은 노인들이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농사지은 쌀을 전달해드려 행복하다"며 "앞으로 노인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일이라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의 '장애인 평생 학습도시 운영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올해 국비 7천만 원을 포함해 모두 1억4천만 원을 들여 문해와 수어 교육, 직업기초 교육, 문화예술 활동, 소통 버스 등 12개 과정을 운영한다. 군은 2021년부터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평생학습 강좌를 운영했다. 지난해 군 단위 가운데 처음으로 장애인 평생 학습도시로 뽑혀 군비 포함 전체 사업비 7천800만 원을 들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대상 7개 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선정에 따라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환경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겨울철 전지훈련 선수들의 스포츠 열기로 가득하다. 군은 보은공설운동장을 비롯해 전천후 보조 육상경기장, 스포츠 파크 등 우수한 체육시설과 전국에서 2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인 여건을 갖춘 곳이다. 전국에서 찾아오는 선수들로 덕분에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했다. 이번 겨울에 대전 제일고, 한일장신대, 제주국제대, 청담고, 중앙초, 소양초, 남양주 아이돌 야구단 등 10개 야구팀이 보은에서 훈련하고 있다. 이들은 5개 타석에서 동시 타격 연습을 할 수 있고, 내야 수비까지 가능한 실내 연습장에서 기술 연마에 한창이다. 또 전천후 보조 육상경기장과 체력 단련실을 이용하며 선수로서 갖춰야 할 체력과 체격을 키우고 있다. 육상 선수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지난 3일부터 훈련에 돌입한 음성군청 육상팀을 비롯해 서울체고, 지원중, 부곡중, 영동초 등 8개 육상팀도 군에서 훈련 중이다. 또 오는 20일부터 세팍타크로 여자 국가대표선수단이 19일간 군에서 훈련하고, 22일부터 용인대, 중원대, 목원대, 전주대, 운호고, 반여고, 여수공고 등 7개 씨름팀이 군을 찾는다. 탁구 꿈나무 국가대표 선수단이 26일부터 14일간 보은국민체육센
[충북일보] 보은군이 겨울철 에너지 구매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구에 유류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보일러로 난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가구 등을 대상으로 등유·LPG 등 연료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19일까지 신청 서류를 접수한다. 지난해 연탄 쿠폰이나 긴급복지지원금 등을 지원받은 가구, 세대원 모두가 보장시설에서 급여를 받는 가구 등은 대상에 들지 않는다. 대상자 가구는 가구당 최대 59만2천 원을 선불카드로 받는다. 이 카드는 오는 6월 30일까지 군내 주유소 등에서 배달료를 포함해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월세·관리비 등에 포함된 에너지비용이나 주유소 등에서 해당 카드를 취급하지 않아 카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카드 사용기간이 만료 뒤 지로 영수증, 현금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받아 유류비를 지급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경제전략과 에너지관리팀(043-540-3248)이나 한국에너지공단 등유·LPG 지원사업 콜센터(1670-0205)로 문의하면 된다. 변상일 군 에너지관리팀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등유, LPG 구매비를 지원해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 에너지복지 향상을 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보은
[충북일보] 영동군 출신의 한 기업인이 고향의 불우이웃을 위해 거액의 성금을 쾌척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경남 김해시에서 ㈜성덕중공업을 운영하는 손성기 대표는 16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정영철 군수에게 사랑의 성금 5천만 원을 맡겼다. ㈜성덕중공업은 지난 2002년 창립한 중소기업으로 파이프 현물과 조선·육상·해양 플랜트를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손 대표는 영동군 학산면 서산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향 주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 성금을 쾌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에도 고향 발전에 써달라며 3천만 원을 내놓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손 대표는 고향을 잊지 않고, 평소 고향 발전을 위해 크고 작은 성금을 보내왔다"며 "이번에도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의 온기가 필요한 곳에 잘 쓰이길 바란다"며 성금을 냈다"고 전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농환경 개선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올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에 93억 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올해 소규모 용수개발사업 20억 원,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 13억 원,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14억 원, 밭 기반 정비사업 15억 원, 배수 개선사업 9억 원, 소규모 배수 개선사업 8억 원, 저수지 개보수사업 14억 원 등 7개 분야 사업의 예산을 확보했다. 기존에 예산을 확보해 진행하고 있는 가뭄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80억 원),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18억 원) 2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각기 다른 지역적 특성을 살린 맞춤형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설계·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 군은 극한 호우, 태풍, 가뭄 등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예상해 선제 대응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농업용수 사용 등을 위해 농업 생산성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은 영농활동과 밀접한 시설인 만큼 다음 달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해빙과 동시에 사업을 착공하기로 했다. 이는 봄철 영농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농한기에 최대한 공정률을 끌어올려 경작 농민들에게 영농편의를 제
[충북일보] 보은경찰서는 16일 주민에게 행패를 부린 A(50대)씨를 특수협박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노약자와 청소년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돗자리를 깔고 달마도와 여성의 나체 등을 그리며 지역 상인들의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주민과 상인 등 50여 명이 A 씨의 욕설과 행패를 견디다 못해 엄중한 처벌을 바라는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은 A 씨와 관련한 112신고도 1년간 142건이나 된다고 밝혔다. A 씨는 교도소에서 출감한 뒤 일정한 직업 없이 국가에서 제공하는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유재철 보은군 대추연합회장이 2023년 현장농정 홍보 유공 정부 포상자로 뽑혀 농림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보은사무소(이종택 소장)는 군 대추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해 보은 대추 산업과 군 발전에 이바지한 유 회장에게 이 상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유 회장은 한전에서 퇴직한 지난 2010년부터 대추재배를 했다. 군 대추 대학 10기 회장·총동문회장, 군 대추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한 뒤 2022년부터 군 대추연합회장을 맡아 보은 대추 발전에 온 힘을 쓰고 있다. 그는 군의 주요 농정시책과 대추재배 기술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련 제도의 조기 정착과 농업인의 정책 이해도를 높였다. 이를 위해 워크숍 개최, 대추연합회 밴드를 개설하는 한편 연합회 임원·이사회·운영회의·총회·61개 작목반 회의를 줄기차게 개최했다. 유 회장은 "이 표창은 나 혼자가 아닌 군 대추연합회 회원 모두가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 명품 보은 대추를 알리고, 품질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에 12억 원을 투입해 286채(주택 262채, 비주택 24채)의 슬레이트를 철거할 계획이다. 지붕개량도 24채 한다. 기초 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지원 금액은 주택 700만 원, 비주택 200㎡ 이하 전액, 지붕개량은 최대 1천만 원까지다. 희망자는 오는 19일까지 군 누리집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 접수하면 된다. 임재필 군 자원순환팀장은 "슬레이트의 석면은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들어오면 폐암, 악성종피종, 후두암과 난소암을 유발할 수 있는 1급 발암물질"이라며"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빠른 기간에 슬레이트를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읍·면 농촌 마을 안전용 CCTV를 군청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 중이다. 군에 따르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모두 399개 마을의 CCTV 1천220대를 군청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다. 군은 지난해는 추풍령·매곡·용화면의 73개 농촌 마을 안전용 CCTV를 군청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했다. 올해는 영동읍과 상촌·양산·심천면의 156개 농촌 마을 안전용 CCTV를, 2025년은 용산·황간·양강·학산면의 170개 농촌 마을 안전용 CCTV를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할 계획이다. 군청 CCTV 통합관제센터로 연계하면 재난 발생 때 실시간 현장 상황을 바로 확인, 효과적인 초동 대응이 가능하다. 군은 현재 CCTV 통합관제센터에 24시간 전담 인력을 배치해 938대의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 연중 안정적으로 지역 농산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군은 생산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을 통해 옥천푸드 농산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로컬푸드 연중생산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등 관련 사업을 신청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로컬푸드 생산자 신규교육을 이수하고 옥천푸드, 유기·무농약 인증자 가운데 인증 필지에 잡초 관리 피복재를 쓰고자 하는 군내 농업인이 대상이다. 군은 3중 단동 하우스(면적 165~330㎡) 신규 설치로 개폐기, 차광막, 수막시설을 포함해 ㎡당 5만 원을 지원한다.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유정용 군 농촌활력과장은 "옥천푸드 농산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며 "참여 농업인의 고정 비용 절감과 기반 시설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옥천군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화 교육=오후 2시 농업인교육관 보은군 △2024 새해농업인 실용교육(대추, 마늘)=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센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회의=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 영동군 △고구마 연구회 연시 총회=오후 4시 농업기술센터 진천군 △진천군 덕산읍 이장협의회 월례회 = 오전 10시 30분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제천시 △홍인아파트 경로당 개소식=오전 11시30분.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5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1월 읍·면장 회의를 주재.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청 간담회실에서 열리는 옥천군의회 1월 정기간담회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에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1시 군수 집무실에서 열리는 괴산군민장학회 장학기금 기탁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30분 수안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수안보면 주민과의 대화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6일 오전 9시40분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2024년 군정 주요현안 전략보고회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6일 오후 6시 새마을회관에서 열리는 새마을문고중앙회 증평군지부 회장 이취임식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1시30분 홍인아파트 경로당 개소 기념 방문.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는 소방시설 작동점검을 하기 위한 점검기구를 연중 무상대여한다고 15일 밝혔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소방대상물 관계인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건물 소방시설의 작동 여부를 매년 1회 이상 자체 점검한 뒤 15일 이내에 결과를 소방서에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대다수 소방대상물 관계인은 점검기구를 자체 보유하지 않고 있으며, 점검 방법도 제대로 알지 못해 대행업체의 손을 빌리고 있다. 이에 보은소방서는 업체 대행에 따른 점검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점검기구 무상대여를 서비스하고 있다. 문의는 보은소방서 예방 안전과(043-773-0183)에 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OTT 서비스인 웨이브 온(wavve on)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OTT(Over the TOP)는 인터넷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웨이브 온은 30만 편의 국내·외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등 영상 콘텐츠와 100여 개의 방송 채널을 제공한다. 옥천군민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디지털 자료실에서 이용할 수 있다. 3천 개의 DVD를 무료로 대출할 수도 있다. 옥천 군민도서관은 OTT 서비스 운영과 더불어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를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아동 전집 대여, 동네서점 책값 반환제, 인문학아카데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최근 다른 지역에서 고병원성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한 데다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귀성객이 방문할 것이라고 예상해 선제 방역에 집중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축산과에 방역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가축전염병 발생에 관한 신속한 보고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군청과 축협의 방제 차량 5대로 소규모 농가 소독 지원에 나선다. 가축 밀집 지역 12곳의 농장 진입로와 축사 내외부 소독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통해 방역 취약 농가의 지도 점검을 강화한다. 이 밖에 아프리카돼지열병 군내 유입 방지를 위해 양돈농장 출입 차량의 소독을 지속해서 하고, 축사 내부 축산차량 진입 통제와 농장 내 8대 방역시설 설치도 독려하고 있다. 신중수 군 축산과장은 "구제역이 발생한 상당수 농장에서 낮은 항체 양성률을 보여 겨울철 우제류 사육 농장에 관한 예방접종 등 특별관리가 필요하다"며 "축산농가는 철저한 예방접종과 정기적인 소독실시, 외부인·축산차량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청산면 교평리 마을 주민에 의해서 전승돼온 '옥천 교평리 강줄 당기기'가 충청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고시됐다. 충북도에서 '증평 필장(筆匠)'에 이어 서른 번째로 지정한 무형문화재다. '옥천 교평리 강줄 당기기'는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전승돼 온 마을 단위 줄다리기이자, 풍년을 기원하는 농경 의식의 하나로 정월대보름에 행해졌다. 강줄 당기기와 관련한 역사적 문헌 기록은 없으나 마을 형성 이후 오랜 시간 전승됐다. 교평리 주민은 매년 정월 대보름날이면 오전부터 볏짚을 꼬아 용 모양의 튼튼한 줄을 만든다. 과거에는 청산향교 홍살문에 걸어 이 줄을 제작했으나, 현재는 마을회관 옆에 쇠기둥을 설치해 만든다. 주민은 저녁에 청산향교 앞에서 마을 고사를 지낸 뒤 윗말과 아랫말로 나눠 강줄 당기기를 세 차례 한다. 윗말이 이겨야 벼농사 풍년이 든다고 전해진다. 이어 강줄을 메고 청산교에서 고사를 지내고, 보청천 변에서 강줄을 말아놓고 마지막 고사를 지낸 다음 이를 태우며 마을의 평안을 빈다. 매 과정 고사를 지내는 점에서 제의적 성격이 강하다. 충북도는 주민의 공동체 신앙 성격을 띤 대동놀이라는 점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 가치를
[충북일보] 충북 영동과 진천(오창)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충북도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민간투자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실시한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종합평가(AHP)는 0.5 이상, 민자투자 적격성(VFM)이 0보다 높게 나와 민자 사업으로 추진이 타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사업은 영동군 용산면 경부고속도로 영동분기점에서 진천군 초평면 중부고속도로 진천분기점까지 63.9㎞ 구간과 청주국제공항 나들목을 포함한 중부고속도로 오창분기점에서 북청주 분기점까지 6.37㎞ 구간을 신설하는 것이다. 앞으로 전략환경 영향평가와 3자 제안 공고,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2027년 첫 삽을 뜨게 된다. 오는 2031년 준공이 목표다.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중부·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던 충북 남부·북부권 간의 거리가 직선화돼 이동 거리는 23.9㎞, 이동 시간은 21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고속도로의 기능 보완과 함께 충북 내륙의 개발 촉진으로 국토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영동~진천 고속도로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게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 공모 사업으로 추진하는 전문과학관의 올해 도내 유치 계획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정부예산에 관련 사업비가 편성되지 않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를 진행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도는 5차 과학관 육성 기본계획에 전문과학관 확충이 반영돼 내년에는 공모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유치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지역산업 특화 전문과학관' 건립 사업을 추진해왔다. 도는 과기부가 올해 국·공립 전문과학관 공모를 진행하면 유치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을 내년으로 연기한 상태다. 과기부가 건립 예산을 세우지 못해 공모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도는 유치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현재 도는 과학관 건립의 타당성을 확보한 상태다.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한 '전문과학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는 지난 4월 완료됐다. 애초 지난해 12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었으나 전문과학관 건립 예산이 편성되지 않으면서 용역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연장했다. 협력단은 국내외 과학관 건립 현황과 주요 테마, 운영 프로그램 등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각 과학관의 장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