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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추석 맞아 쇠고기 싸게 팔아요"

내달 1일까지 '농수축산물 특판전'

  • 웹출고시간2009.09.29 19:42: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협충북지역본부(이하 충북농협)가 추석을 맞아 개최하는 농수축산물 특판전에서 쇠고기를 시중가보다 월등히 싼 가격에 판매한다.

충북농협은 30일과 다음달 1일 양일간 충북농협 마당에서 '추석맞이 농수축산물 특판전'을 개최한다.

이 특판전에서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쌀과 과일 등 농산물과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 가지가 판매될 예정이다.

충북농협은 이번 특판전에서 쇠고기를 청주시내 대형유통매장에서 판매되는 가격에 비해 낮게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판전에서 판매할 쇠고기는 농협물류센터는 물론 충북농협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개최하는 금요장터에서 판매되는 보은농협의 속리산 한우로 금요장터 판매가격보다도 싸게 판매키로 했다.

본보가 28일과 29일 청주시내 각 대형할인매장 등에서 실시한 가격조사결과 한우 등심가격은 100g 당 홈플러스 9천580원(1+등급), 이마트 5천800원(2등급), 농협물류센터 8천원(1+등급)이었으나 충북농협은 5천원(1+등급)에 판매하기로 해 48~14%나 저렴했다.

국거리(양지)의 경우에도 홈플러스 6천980원(1+등급), 이마트 4천650원(2등급) 농협물류센터 5천500원(1+등급) 등에 거래됐으나 농협 특판전에서는 2천830원(1+등급)에 판매하기로 해 같은 등급인 홈플러스의 40.5% 수준의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더욱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청원군 오창읍 송대공원에서 개최된 청원친환경농축산물 판매장에서 등심(1등급)이 5천700원에 판매되는 등 등급이나 가격 모두 큰 차이를 보였다.

충북농협은 이번 특판전에서 판매할 쇠고기를 전량 1+등급만 판매하기로 했고 판매가격도 가장 낮아 주부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충북농협 관계자는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도민들의 가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이러한 특판전을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김규철·전창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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