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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대, 교수노조 지회 설립

"교권과 대학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노력"

  • 웹출고시간2024.06.06 12:45:47
  • 최종수정2024.06.06 12:45:47

강동대 김주환(사진 왼쪽) 지회장이 지난 4일 홍성학 교수노조위원장으로부터 노조설립 승인장을 전달받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에 교수노동조합이 출범했다.

강동대 교수들은 지난 4일 교내 공산기념관 대강당에서 지회 창립총회를 열고 전국교수노동조합 지회 설립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지회설립 선언을 통해 △민주적 대학운영 구조 확립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학교 정책결정 과정에 교수를 비롯한 대학구성원 참여 제도화 ▷대학재정의 투명성 확보 △교권과 학습권 보장 △계약제 및 비정년계열 전임교원의 처우 개선 △노동권 확립 및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의 거점대학 건설 등을 주요 정책방향으로 제시하고 교육·노동·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 대학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동대 지회 운영규정을 의결하고 김주환 교수를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대학 공정성 강화를 위한 투명경영 추진, 교수 자존심과 교권수호를 위한 정책 추진, 조직정비 및 조직강화 확대 추진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다.

홍성학 교수노조 위원장은 축사에서 "지난 2001년 11월 10일 창립한 이래로 교수노조는 대학자치, 교육혁명, 학문기치를 내세워 대학의 기업화와 사유화를 막고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활동해왔다"며 "그 결과 수많은 대학의 사학비리와 맞서 싸워 대학민주화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황선주 교수노조 충북지부장은 "노동조합의 힘은 단결과 연대에 있다"며 "교수노조 본부와 충북지부는 강동대 지회가 모범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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