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외국 인재 유입해 경제활동 인구 확충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선정…30명 모집

  • 웹출고시간2024.03.21 13:48:13
  • 최종수정2024.03.21 13:48:13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5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의 하나로 지역 우수 인재 30명을 모집한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지속적인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체류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의 거주 비자 발급 조건을 완화해 이들의 인구감소 지역 정착 유도, 생활인구 확대, 경제활동 로진, 인구 유입 등 선순환 구조 실현을 위한 정책이다.

군은 지난 1월 법무부 공모에 뽑혀 지역 우수 인재 분야 선발 인원 30명을 확보했다.

대상자는 군에 거주하는 합법 체류 외국인으로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취득,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 이수(사전평가 4단계 이상 배정), 국내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 소지,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 소득 등을 충족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5년간 거주해 취업하는 조건으로 거주(F-2-R) 비자를 발급받는다. 배우자와 미혼자녀 등 가족 초청도 가능하다.

희망하는 외국인은 4월 5일까지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군청 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안진수 군 기획감사실장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선정으로 외국 인재를 유입해 부족한 지역의 경제활동인구를 확충할 수 있게 됐다"며 "외국인이 의무 거주기간 뒤에도 이웃 주민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펼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新기업가 정신 확산… 미래 나아가는 기회의 창 열 것"

[충북일보] 차태환(61·㈜아이앤에스 대표이사)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청주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뛰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차 회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더 큰 충북 경제 도약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ESG경영 확산에 따라, 기업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창출이 점점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新)기업가 정신 확산을 제시했다. 차 회장은 "지금껏 기업의 역할로 인식되어 온 이윤과 일자리 창출, 세금 납부를 통한 국민경제 기여 등을 넘어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디지털전환 등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구성원들과 호흡하면서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