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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다시 국회 찾았다

추경호 부총리, 정진석·유상범 의원 면담
세종시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협조 요청
정원도시박람회 국제행사승인 지원도 건의

  • 웹출고시간2023.11.28 13:52:41
  • 최종수정2023.11.28 13:52:41

최민호(오른쪽) 세종시장이 지난 27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국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 21일에 이어 27일 다시 국회를 찾았다.

세종시가 세수감소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데다 2026년까지 3년간 750억 원의 재정을 추가 확보할 수 있는 세종시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 심의를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국비확보가 절박하다는 얘기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정진석·유상범 의원을 잇달아 만나 국립민속박물관 이전건립비 국비반영과 세종시법 개정안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협조를 당부했다.

세종시법 개정안은 올해 말 종료 예정인 보통교부세 재정특례를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3일 소관 상임위인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를 통과하고, 국회법사위와 본회의 심의·의결만을 남겨두고 있다.

세종시는 법사위 논의를 거쳐 오는 3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 시장은 추경호 부총리와 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을 연이어 만나 스마트 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 설계비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원활한 개최를 위한 종합체육시설 설계비 반영을 건의했다.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산림청에 제출하는 세종시 국제행사 신청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와 국제행사 승인도 기재부에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예결소위의 증액심사가 막바지에 이른 만큼 내년도 예산안이 최종 통과될 때까지 국비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현재 내년도 정부예산의 증액심사에 본격 돌입한 상태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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