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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교육청, 북부지역 교사 마음 치유 캠프 실시

정서위기 고위험 학생 지도교사의 마음 치유

  • 웹출고시간2023.11.15 10:53:27
  • 최종수정2023.11.15 10:53:27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은 최근 '2023. 북부지역 교사 마음 치유 캠프'를 실시했다.

정신건강 고위험 학생 및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상담하고 지도하느라 심리적인 소진을 겪고 있는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 캠프에서는 정신건강 전문의와 경험 있는 전문상담교사의 특강을 통해 다양한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의 심리 상태를 알아보고 이에 따른 상담 및 지도 방안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도록 지원했다.

또 지도교사들의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심리 소진이 회복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체험 활동의 기회도 제공했다.

체험 활동의 목적인 교사들의 불안 해소와 심리 소진 회복을 위해 수석분경전시관을 관람하고, 분경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차분한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케이블카를 이용해 비봉산 정상을 탐방하면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신감을 키우는 활동을 실시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교사는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어려움을 공유하고 체험 활동을 하면서 마음을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캠프를 기획한 교육지원청 담당자는 "학교 교육의 발전을 위해 교육지원청은 단순한 업무 지원보다 교사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높여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학교의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성을 키워주는 사업과 심리적 안정감을 키워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은 정서적 고위기 학생들을 지도하는 북부지역 교사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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